[대덕] 참다운 행복과 안식의 공급처, 3차 여름캠프
[대덕] 참다운 행복과 안식의 공급처, 3차 여름캠프
  • 박지현
  • 승인 2019.08.1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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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대덕수양관에서 개최하는 제 48회 3차 여름캠프가 8월 14일(수)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열었다.
찬송공부를 시작하는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
3차 여름캠프의 개막에 환호하는 참석자들

 신앙캠프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운영하는 정기 신앙훈련 프로그램으로, 1972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48년간 많은 성도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성경 속의 하나님 말씀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주는 강사들의 생생한 간증과 분명한 말씀은 수십년간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신앙인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쉼을 주고 모든 문제를 뛰어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복음 해설에 분명한 은사를 가진 강사진들로 구성된 복음반에서는 매년 수많은 이들이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구원의 확신을 얻고 예수와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복음전도의 산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접수하고 있는 풍경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 휴가기간이 한창인 가운데, 이 곳의 참석자들은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귀중한 휴가를 반납하고 때로는 빡빡한 일정을 조정해가며 캠프에 참석한다.

"세 아이를 둔 엄마라 이맘 때면 아이들과 물놀이라도 가고픈 마음도 있지만, 매번 캠프에서 들은 말씀을 통해 신앙의 새로운 방향을 발견하고 다른 분들이 말씀으로 실질적인 삶을 산 간증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캠프 후에 들은 말씀이나 교제를 삶에도 적용해 보면 하나님이 삶 속에서 일하시는걸 경험합니다. 이번 수양회 동안에는 하나님이 그리고 계신 제 인생의 어떤 퍼즐을 보여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홍선영, 전주)
 
"남편의 자영업을 돕고 있어 항상 도저히 갈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신앙캠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잔치다'하는 신념이 제 마음에 심겨졌습니다. 가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제 지난날은 어두운 저녁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뜻 가운데 그려진 제 삶은 아침과 같았습니다. 항상 캠프의 말씀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갈 힘을 얻습니다." (오숙희, 동대전)
대덕 수양관의 초창기 모습

 93년 김천시에 대덕수양관이 건립된 이래로 30년 가까운 세월동안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현대인들에게 맞는 편리한 시설이 더해지고, 모임의 형태도 조금씩 변형되었으며 참석자들의 국적도 다양해졌지만, 캠프에서 나오는 믿음의 말씀과 역사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참석자들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은 힘을 공급해주고 있다.

찬송공부를 이끄는 지휘자의 모습

캠프 첫 날, 참석자들의 박수함성으로 찬송공부가 시작되었다. 한 목소리로 내는 찬양은 감사와 행복을 낳고, 어느새 일상생활에서 쌓인 마음의 찌끼를 빼낸다.

기쁜소식 진주교회 손순복 자매의 트루스토리

또한 가난으로 초등학교밖에 배우지 못한 한을 극복하고 교회 안에서 얻은 마인드 강사의 꿈을 통해 대학교 과정을 밟고 있는 손순복 자매의 트루스토리와 분명하고 하나된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대구교회 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대구구역 합창단의 찬양

 3차 캠프 주강사 김재홍 목사는 히브리서 4장에서 나오는 안식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려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내 생각과 다르기에 사람들은 말씀을 거부합니다. 내가 결심해서 안식이 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큰 섭리를 발견하면 그 안에서 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빛 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안식을 누릴 수 있고, 인생의 섭리가 바뀝니다.

예수님 밖에서는 아침으로 시작하여 저녁으로 끝나는 절망의 삶을 살지만, 예수님 안에서는 어떤 절망스러운 인생이든 저녁에서 아침으로 변하는 소망의 삶을 살게 되고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집니다.

 하나님의 그림이 펼쳐지려면 두 가지 믿음이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입니다. 때로는 어두움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퍼즐을 하나 하나 맞춰가면서 놀라운 빅픽쳐를 이루십니다. 두번째는 주님은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는다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내가 복음을 위하고 주를 위한다고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 주님은 나를 가장 위해주셔서 내 인생을 최고로 만족하고 행복하게 해주십니다."
 첫날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모습

"오늘 안식에 대한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큰 그림이 있다는 것과  모든 것을 합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는 예수님을 믿을 때, 저를 향한 하나님의 큰 그림이 나타난다는 말씀이 제 맘에 남았습니다. 캠프 때마다 목사님들께서 먼저 말씀을 통해 일하셨던 간증을 하시곤 하는데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일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노수선, 전주)

첫날 대덕수양관에는 2500명의 참가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성경말씀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인생을 수고에서 해방시키고 진정한 안식을 줄 뿐만 아니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길로 이끌어가는 빅픽쳐가 담겨 있다. 3박 4일간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분명하게 밝혀줄 캠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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