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남경현 목사 초청 마인드 캠프 및 CLF
[부룬디] 남경현 목사 초청 마인드 캠프 및 CLF
  • 모대곤
  • 승인 2019.09.0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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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힐링 캠프
CLF
카얀자 지역 교회 헌당에배

아프리카의 심장 부룬디에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기쁜소식 마닐라 교회 남경현 선교사를 초청하여 마인드힐링 캠프 및 CLF, 그리고 카얀자 지역교회 헌당예배를 가졌다.

 

1. 마인드 힐링 캠프

3일간 진행된 부룬디 마인드 힐링캠프에는 3일 동안 총 연인원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공연부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세계문화 박람회, 그리고 남경현 목사의 마인드강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첫날 이루어진 마인드 강연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강연내용을 듣고 마음을 열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남경현 목사

첫날 "나의 관점을 바꾸어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Impossible은 '불가능' 하지만 I’m possible은 '가능하다' 라는 말처럼 내가 보기에는 불가능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바꾸어 보면 가능한 것으로 바뀐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었다.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나를 바꾸고 삶을, 그리고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참석자들은 내가 생각하는 기준, 내가 바라보는 시점을 바꾸면 내 삶이 바뀌기 시작하고 행복이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

 캠프기간 중 오후 프로그램에 학생들은 즐거워했다. 성경 속에 감추어진 마음의 세계, 세계문화 박람회,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가보지 못한 나라에 대해 체험하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실생활에 마인드강연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일무이한 세계무형유산 '우무리쇼 은고마'

특히 '성경 속에 감추어진 마음의 세계' 시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종교심은 있지만 정확히 하나님을 믿는 방법을 모르던 부룬디 사람들에게 정확한 신앙의 길을 알려주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마인드 강사인 필리핀의 아놀드 목사는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어떻게 성경에서 마음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하며 성경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셋 인 바이블을 진행 중인 필리핀 아놀드 목사
성경에 숨겨진 마인드를 진행 중인 필리핀 아놀드 목사

마인드 강연 시간 이후 가진 그룹모임 시간은 기존에 진행했던 방법과 달리 유대인들의 토의 방식인 ‘하부르타’를 적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흥미로워했다. 코트디부아에서 온 제데옹 단원이 진행하며, 서로 서로 이야기하며 모든 사람이 들었던 강연에 대해서 1명 혹은 여러 명에게,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했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듣지 못한 부분을 더욱더 정확하게 들으며 강연을 다시 한 번 더 정리하게 되었다.

토의를 하는 학생들
토의를 하는 학생들

캠프 2일 차에는 교정 본부장이, 마지막 날에는 법무부 고문이 참석해 짧은 메시지를 보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삶이 바뀐 부룬디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끌어나가길 소망했다.

캠프 참석자들과 함께
캠프 참석자들과 함께

3일이라는 시간 동안 이번 캠프의 모토처럼 부룬디의 많은 학생들이 마음을 바꾸고,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꿔나가 전세계를 이끄는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

새소리 음악 학교 홍보 중인 이솔이 그라시아스 단원
새소리 음악학교 홍보 중인 이솔이 단원

"캠프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린 항상 눈에 보이는 것 내가 보고 있는 것을 좇지만 우리의 관점을 조금 바꾸면 우리가 보는 게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Impossible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쪼개서 다시 보게 되면 I'm possible이라고 난 가능하다고 합니다. 강사님의 강연은 저의 시점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삶에서 우리는 최고의 목표를 '부'라고 생각하지만 '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나의 마음이 어디에 있고 어떤 길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따라 내 삶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IYF에 정말 감사하고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은다기마나 에머리 / 27세 / 부룬디 교육대 2학년, 캠프 참석자
 

2. CLF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부룬디에서 다섯 번째로 CLF가 열렸다. 200여 명의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긴 시간동안 은혜로운 복음의 말씀을 들었다. 필리핀에서 온 아놀드 콘스탄티노 목사는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하나님이 일하신 부분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에서 최고 목회자 과정을 수료한 비숍 은다다마도 하나님을 만난 이후로 자신의 삶이 변화한 부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간증을 했다.

간증을 하는 아놀드 목사
간증을 하는 아놀드 목사
간증을 하는 비숍 은다다마
간증을 하는 비숍 은다다마

이 후 남경현 목사는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을 주제로 말씀을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죄를 씻기 위해서는 자신이 용서를 구해야 하며, 자신이 스스로 의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죄를 지어 내가 그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라는 사람은 이미 더러워진 사람으로 나라는 사람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 라고 말씀을 전했다. CLF를 통해 참석한 목회자들의 말씀을 향한 생각이 바뀌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남경현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남경현 목사

23절, 24절 말씀처럼 우리의 죄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지만,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게 되심을 받았다. 남경현 목사는 자신이 댕기열에 걸려 죽을 뻔했지만, 자신의 피를 다 뽑아내어 필리핀 사람의 피 8병을 수혈받아 살아난 것처럼, 내 안에 예수님의 피가 들어간다면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의 모습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의로워진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시간에 전해진 말씀에 많은 목회자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우리는 더러워진 사람이지만 영원한 제물로 영원한 제사를 치루어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것에 참석한 비숍 및 목회자들은 감격스러워했다.

행사 이후, 부룬디의 비숍들과 남경현 목사
8월 케냐 CLF 대회에 참석했던 부룬디의 비숍들과 남경현 목사 (맨 오른쪽이 에이티엔 비숍)
CLF 참석자들과 함께

2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참석한 목회자들은 끝까지 집중하여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부룬디의 많은 목회자들은 참된 복음을 듣게 되었다. 앞으로 전파될 복음의 역사가 소망된다.

"CLF에 참석하면서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담을 통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와서 우리는 죄의 종자가 되었지만 예수님 한 분을 통해 요단강에서 우리의 죄가 넘어가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겨져 우리가 영원히 의로워졌다는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CLF를 참석하면서 제 마음이 완전히 새롭게 돠었습니다. 다른 조건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라는 조건을 통해 우리가 깨끗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 에이티엔 목사 / 부룬디 CCICRA 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 방송 HTV에서 말씀을 전하는 남경현 목사


3. 카얀자 지역 교회의 헌당예배

 25일 일요일, 카얀자 교회의 헌당예배가 있었다. 카얀자는 수도 부줌부라에서 차로 두 시간 떨어진 부룬디 다섯 번째 도시이다. 카얀자 교회 형제 자매들 뿐 아니라 부줌부라 교회 형제 자매들 및 일반교회 목회자들 등 약 500여 명의 성도들이 카얀자 교회의 헌당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수도 부줌부라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 기쁜소식 카얀자 교회
수도 부줌부라에서 2시간 가량 떨어진 기쁜소식 카얀자 교회

건축을 하며 어려운 일들도 있고 문제들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헤로 아름답게 지어진 카얀자 교회에 많은 성도들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다.

다 함께 기쁨으로 찬송하는 카얀자 교회의 형제 자매들
굿뉴스코 특별 축하 아카펠라 공연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잊으면서 이 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찬송하였다. 카얀자 교회의 기 전도사는 이번 건축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에게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서 항상 도우시며 하나님으로 이번 교회 건축을 마쳤다고 간증했다. 간증 이후, 남경현 목사의 짧은 메시지가 있었다. 아브라함을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이끄셨듯이 카얀자 교회 형제 자매들을 통해 많은 카얀자 시민들을 복음의 성지인 새 예배당으로 이끄실 것이라고 형제 자매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었다.

말씀을 전하는 남경현 목사
말씀을 전하는 남경현 목사
말씀을 듣는 부룬디 교회의 성도들

이후 예배가 마치고 기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있었다. 한국에서 3개월 훈련을 받고 온 기 목사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카얀자 교회에 돌아오자마자 가장 부담스러운 교회 건축을 시작했고, 하나님이 주신 수많은 역사를 간증했다.

올해 신년사처럼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죄 사함을 얻게 할 회개가 부룬디 전역에 퍼져나가고 있다. 또한 마인드 교육, 그리고 CLF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면서 복음의 역사가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앞으로 이루어질 카얀자 교회에서의 복음의 역사에 대해 기대해본다.

목사 안수를 받는 기 전도사
목사 안수를 받는 기 전도사
카얀자 교회 헌당예배를 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카얀자 교회 헌당예배를 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찍은 사진

글, 사진) 굿뉴스코 18기 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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