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전국으로 퍼지는 교도소 재소자 졸업식
[케냐] 전국으로 퍼지는 교도소 재소자 졸업식
  • 전한나
  • 승인 2019.09.0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수무 교도소 졸업식
키보스 교도소 개교식
케냐 대통령 누님 마인드 교육
다양한 부서 마인드 교육

케냐는 첫 교도소 졸업식 이후 두 번째로 키수무 교도소에서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은 키수무에서 큰 행사였고 키수무 주지사가 직접 축하해 주었다.

졸업식은 귀빈, 졸업자, 재소자 가족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졸업식에서 1년 동안 마인드교육을 받은 63명의 남자 재소자와 16명의 여자 재소자가 성경과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특별히 2명의 무기수 재소자가 전도자로 안수를 받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80여 명의 재소자들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교도소 안에서 복음 만을 위해 살 전도자 안수식

김기성 목사는 재소자들에게 "여러분처럼 교도소 안에 있으면서 성경을 배우고 마인드 교육을 받았는데 출소 후 전 세계를 다니며 재소자들에게 마인드를 가르치는 꿈 같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며 "교도소 안에서 성경과 마인드교육을 꾸준히 배워서 출소 후 케냐 전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소망을 넣어 주었다.

재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80여 명의 졸업자들이 졸업장 수여받았다
졸업자 단체사진

끝으로 키수무 주지사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부 주지사를 보냈지만 직접 김기성 목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공항 VIP라운지에서 만나자고 했다. 키수무 주지사는 재소자들에게 마인드를 가르치는 큰 일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고, 또한 키수무 타운 중심에 있는 땅을 IYF에 주고 싶다며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IYF 센터를 짓는 부분에 관심을 보이는 키수무 주지사

키수무 교도소 졸업식 전에는 키보스(Kibos) 교도소에서 마인드 및 신학교 개교식이 있었다. 키보스 교도소는 200명이 넘는 재소자들이 신학교와 마인드를 배우겠다고 지원하였다.

새소리 음악학교 김새영 교사의 축하 공연
많은 재소자들이 개교식에 참석했다

개교식 축하 메시지로 특별히 김기성 목사가 재소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김기성 목사는 "교도소 안에 있을 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욕을 해도 오직 어머니만큼은 어떤 허물과 상관없이 사랑해 주었다."며 어머니의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인 것을 일깨워 주었다.

키보스 교도소에서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법궤에 넣고 절대로 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을 율법으로 심판하길 원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거룩하고 의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나는 의롭다” 라고 손을 들고 있는 재소자들
키보스 교도소 개교식 리본 커팅식

키수무 졸업식 그리고 개교식 이후에 나이로비로 돌아와서는 정부 관계자 및 다양한 부처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대통령의 누님 크리스티나를 만날 수 있었다.

마인드 교육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들으시는 대통령 누님 크리스티나

대통령 누님 크리스티나는 마인드의 변화로 한국이 빠르게 발전한 예를 듣고 "이 마인드 교육은 먼저 리더들이 배워야 한다."며 현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의 약속이 성사되면 꼭 마인드 교육의 창시자인 박옥수 목사와 같이 오라고 했다. 그 후, 본인의 아들(조모)을 직접 불러 마인드 교육을 김기성 목사에게 따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마인드 교육을 들은 대통령 누님과 아들

이어서 김기성 목사는 부통령 사무실의 비서실장과의 두 번째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부통령 비서실장은 전에는 성경적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진 부분을 듣고 믿지 못했는데, 이제 믿어진다며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했다. 이 말씀은 모든 부통령실의 직원들이 들어야 하고 또한 IYF와 파트너십을 맺어 마인드 교육 일에 함께 하자고 했다.

복음을 들으시는 부통령 비서실장

바로 자리를 옮겨 내무부 부장관과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내무부 부장관은 김기성 목사에게 케냐 교도소에 많은 일을 해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장관을 대신하여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케냐는 현재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했는데 김기성 목사의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이 약한 것이 근본 원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자살방지 프로그램도 함께 하자고 하였다.

내무부 부장관과의 만남

케냐 국제 공항에서도 마인드 교육은 빛을 발했다. 2019년 케냐 세계대회 때 귀빈들을 공항에서부터 응접하는 일을 하면서 공항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김기성 목사를 초청하여 마인드 교육을 갖게 되었다. 특별히 공항 각 부서에 고위 간부들만 모여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들었고,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배우고 싶다고 하였다.

케냐 국제 공항 시니어 마인드 교육 설명회

케냐는 각 정부의 마인드 교육뿐만 아니라 CLF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크게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인도로 성공회(ACK)교단의 총재를 만날 수 있었다. 김기성 목사는 사역자들이 사역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약한 마음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역자들도 마인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마인드 교육을 들은 성공회 총재 비숍은 모든 성공회 목회자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으며 한국 대전도 집회에도 참석하겠다고 했다.

성공회 총재 작손 올래 사빗 비숍

끝으로 케냐 UNESCO 사무총장과 부사무총장이 나이로비 교회로 방문하였다. 2018년에 키수무에서 가졌던 UNESCO 모임에 특별 초대 손님으로 김기성 목사를 초청하였는데 그 일을 계기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2018년 UNESCO 모임에 초대 손님으로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다.

이번 만남은 마인드 교육이 아닌 직접 복음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사무총장과 부사무총장께서 복음을 듣고 구원에 확신을 얻어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며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며 하나님 앞에 감사함을 표했다. 케냐 교도소 일도 UNESCO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 일을 하자고 했다.

케냐 UNESCO 사무총장 및 부사무총장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

케냐는 교도소 그리고 다양한 부서에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한 분 한 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지경을 넓히실지 기대가 되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