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제11회 토고 IYF 청소년캠프
[토고] 제11회 토고 IYF 청소년캠프
  • 소진영
  • 승인 2019.09.04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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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들려온 기쁜소식을 타고 시작된 변화의 배 « 제11회 토고 IYF 청소년캠프 »

일본에서 들려온 기쁜소식을 타고 시작된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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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일본 아프리카개발회의에 참석한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의 재회가 도쿄에 위치한 임페리얼호텔 키쿠룸에서 성사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캠프 전날, 분주히 캠프를 준비하던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채워지고 전야제를 하듯 축제의 분위기 속에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토고 파우레 그나싱베(Faure Gnassingbe) 대통령과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이 들려온 8월 26일에 이어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토고 IYF 청소년캠프가 로메의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10년 전 하나님은 당신의 종인 박옥수 목사를 토고에 보내셨고 토고가 서부아프리카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오래 전 선포된 종의 약속이지만 종의 말씀을 따라 내딛는 발걸음마다 하나님이 새롭고 세밀하게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캠프 전에 하나님은 장관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하는 시간들을 주시면서 많은 장관들이 IYF에 마음을 열고 IYF 청소년 캠프에 적극 후원할 것을 약속했고 약속대로 후원을 받아 넉넉하게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는 토고 각 지역의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이웃나라 가나, 카메룬, 한국 등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문화교류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 토고의 경제 개발을 위한 마인드의 변화 »라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의 삶의 질과 능력의 개발로 이어져 그들의 지역이나 국가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 정부 차원의 목적을 두고 캠프가 진행되었다.
 

개막식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캠프를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토고의 주요 인사들이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주었다. 청소년부의 Sidémého Tomégah-Dogbé 장관과 Golfe 시의 Kossi Agbényéga Aboka 도지사, Agoè-Nyivé 시의 Hodabalo Awaté 도지사 등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축사했다.

<strong>개막식이 열린 로메 국립극장</strong><br>
3,0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토고 청소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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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Bonne Nouvelle 합창단 공연

Sidémého Tomégah-Dogbé 청소년부 장관은 참가자들이 캠프의 목적 아래 이루어지는 활동들을 하며 이 활동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 발전으로 이어가도록 진지하게 임할 것을 권유했고 또한 "이 캠프에서 얻은 힘과 에너지로 여러분들이 내일의 토고를 서부아프리카의 중심으로 만드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strong>Sidémého Tomégah-Dogbé 청소년부 장관</strong><br>
Sidémého Tomégah-Dogbé 청소년부 장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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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라이쳐스의 문화공연과 토고 Bonne Nouvelle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율로 개막식의 아름다운 밤이 무르익고 끝으로 IYF 서부아프리카 담당자이자 마인드교육 전문가인 박희진 목사가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희진 목사는 “음식물을 썩히는 균과 발효시키는 균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서 받아 들일 때만 우리의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성공적인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으며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당신의 약점이 무엇이든, 당신이 긍정적인 사람과 연결될 때 당신은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IYF 안에 있는 긍정적인 친구들과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라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소망을 심어주었다.

박희진 목사 마인드 강연


마인드 교육 교사훈련

청소년 캠프와 병행하여 Graal호텔에서 진행된 마인드교육 교사 훈련에는 토고의 12개의 시에서 선발된 111명의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사훈련은 망고 시의 특별 대표 시의장, Kara시 시장, Haho시 사무총장을 포함해 각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협력하여 주최하였다. 교사훈련 과정이 끝나고 참가자들에게 참가서 및 명예 증명서가 수여되었다.

마인드교육 명예 증명서 수여식


지역지도자 심포지엄

8월 28일 열린 지역지도자 심포지엄에는 각 지역의 전통지도자 450명 이상이 모였다. 박희진 목사는 사회의 연합과 국민의 화합에 대한 주제로 이런 유기적인 공존의 정신은 마인드를 배우고 적용해 나아가면서 실현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각 지역 전통지도자 450명 심포지엄 마인드 교육 참석


기독교지도자포럼 (CLF)

8월 29일 열린 CLF에는 목회자 및 교회 설립자 등을 포함해 520명이 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였다. 이번 CLF 강사인 가나테마교회의 문영준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기본원리에 대한 주제로 참가자들과 말씀을 나누었고 참석자들은 매시간 "아멘!"을 외치며 참된 복음과 믿음의 세계를 배우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가나 테마교회 문영준 목사 CLF 말씀
CLF 말씀을 듣고 있는 520명의 목회자 


명사초청

매일 오전 시간에 있었던 명사초청 시간에는 공공기관의 여러 대표자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 및 전문적인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찾아주었다. 28일 오전에는 국가개발계획부의 PANET가 방문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토고의 국가개발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전달했고, 29일 오전에는 대통령 비서실 소속 재무담당 ASSIH Mazamesso가 재무 디지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오전에는 국민들에게 은행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청년 및 여성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메커니즘 은행 부문 책임자인 Robert TEKPA(ECOBANK-TOGO)가 젊은이들을 위한 미래 계획과 청소년 저축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Robert TEKPA(에코벵크) 명사 초청 강연


전통댄스 페스티벌

8월 30일, 토고의 5개 지역에서 참가한 10개의 전통 댄스팀이 모든 캠프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극장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Kara지역팀이 1등, Zanguera 지역팀이 2등, Kpalimé 지역팀이 3위를 차지했고 마지막 순서인 시상식까지 행사장 안은 아프리카 고유의 열광적인 분위기로 뜨거웠다.

전통 댄스 페스티벌 시상식
전통댄스 페스티벌 수상팀 앵콜 공연


참석자 인터뷰

"저는 종종 이 IYF 청소년 캠프에 대해 들어 봤지만 참여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 캠프에서 처음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것은 참가자들이 질서있게 접수를 하고 참가자의 유형과 캠프에서의 역할에 따라 다른 색의 유니폼을 입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반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도시에서 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주 가까운 친구들이 되어 선생님과 함께 마음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초청 강연, 마인드교육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은 저를 많이 성장시켜주었고 제 생각에 이 캠프는 청소년들의 좋은 영적 교육뿐만 아니라 훌륭한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으로서 발전하기에도 아주 좋은 캠프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내년에 또 캠프에 참석해서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 Pacôme(Passion3, Lomé)

그룹 모임
반별 모임 
아카데미
컴퓨터 아카데미 수강 중인 참석자들

열왕기하 13장에는 엘리사가 죽고 해가 바뀌었는데 적당의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0년 전 하나님의 종은 토고가 서부의 중심이 된다고 말씀하셨고 오래 전 약속이지만 그 말씀과 접촉되었을 때 토고가 살아나고 형제 자매들이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는 정부 각처와 특히 국무장관을 통해서, 회사들을 통해서 행사장과 호텔, 쌀 등의 음식재료까지 총 2,200만원의 후원을 받았고 회비도 모두 채워져서 풍성한 캠프가 되었다. 캠프 이후에 남은 물질로 지역교회 예배당을 지을 만큼 물질적으로도 하나님이 넘치게 해주셔서 큰 기쁨이 되었다. 그리고 캠프 기간이 우기철이었지만 캠프 중에는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다가 캠프가 마치자마자 비가 내리고 우리 마음을 감사로 적셔 주셨다. 만 가지로 하나님이 세밀하게 캠프에 일하시고 도우셨다.

또한 토고에서 청소년 문제가 어느 때보다도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박옥수 목사와 토고 대통령의 만남과 IYF 청소년 캠프를 통해 다시 토고 전역에 IYF를 알리고 마인드교육을 알리며 교육하는 일이 물 흐르듯이 진행되었다.

"토고의 젊은 학생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조금만 교육되면 아프리카를 이끌어갈 훌륭한 사람들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와 토고 대통령의 재회로 인해, 토고 정부와 함께 청소년들을 마인드 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이 크게 열렸다. 앞으로 토고 전역에 마인드교육의 열풍이 일어나고 더불어 복음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소식들이 또 전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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