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한규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천안] 이한규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9.09.06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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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는 9월 1일(일)부터 4일(수)까지 기쁜소식 원주교회의 이한규 목사를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가진 이 세미나에는 120여 분이 새로이 초청되어 총 400여 분이 참석하며 말씀을 듣고 기뻐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읍시다.”

 1984년, 원성동 빌라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기쁜소식 천안교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매년 성경세미나, 수양회 등을 통해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는가? 이번 세미나를 앞두고 기쁜소식 천안교회 담임 김진수 목사는 기도회를 통해 누가복음 18장 1-8절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을 귀찮게 하세요.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의 얘기를 들어 주었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겠습니까? 이번 성경세미나 때는 잃어버린 분들을 찾읍시다. 부담스럽다는 내 생각이나 안 된다는 형편 다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나아가길 바랍니다.”라며 오래 전 교회를 나왔지만 지금은 나오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심방을 다니는 시간을 가졌다. 명단을 찾아보니 300여 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고, 한 분 한 분 연락을 취했다. 이사를 가신 분들, 전화번호가 변경된 분들도 많았지만 분명히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돌아오는 분들이 있었다.

기쁜소식천안교회 김진수 담임목사
기쁜소리합창단의 찬양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합창단의 공연 이후 박수갈채를 보내는 참석자들

 “목사님께서 이번 세미나는 잃어버린 사람을 초청해서 은혜를 입게 하자고 하시며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성에 고운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리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서 제 생각을 버리고 초청을 했습니다. 그전까지도 만나 뵈었던 분들이었지만 굉장히 강퍅했던 분들인데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하니 너무도 쉽게 오시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선 말씀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알게 해주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조기훈 집사, 51세, 신당동

교회에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는 김형준 형제(좌측)

 “저는 오랜 시간동안 교회와 담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조기훈 형제가 저에게 찾아와서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20년 만에 수양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이렇게 세미나까지 와서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내 생각대로 살아왔던 것이 모든 것이 절망이고 모든 것이 패망하는 지름길이다.’ 라는 마음이 들면서 더 이상 제 생각을 믿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제는 말씀만이 저의 소망이고 말씀 속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 김형준, 62세, 두정동

 수양회를 마치고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준비를 해야 했지만, 놀랍게도 하나님은 말씀대로 역사하셨고 세미나를 통해 당신의 뜻을 나타내 보여주셨다.

 

“세밀하고 정확한 말씀으로 마음에 하나님이 심겨져”

 이한규 목사는 예루살렘의 역사와 멸망 등을 PPT와 성경 말씀을 통해 상세히 전해주었다. 처음 교회를 오신 분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되고 의문점이 해결되며, 이어 전해진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PPT설명과 함께 전해진 말씀
말씀에 경청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로마서 4장 5절) 말씀을 차근차근히 설명하며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겸손’이고 ‘믿음’입니다. 말씀을 듣고 믿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피력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임호선 형제

 “몇 번 선교회에서 하는 행사를 참여했었습니다. 가족들이 가자고 하니까 그냥 가는 정도였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서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성경에 대한 부분이 풀리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죄에 대한 인식은 있지 않나? 어떻게 의인이라고 하지? 하는 찝찝한 마음이 있었는데, 목사님이 예로 들어주신 송충이를 열심히 씻었지만 계속해서 찝찝하게 생각했던 자매 이야기를 들으며, '결국은 송충이가 씻겨진 것인데 그냥 마음에서 잔상이 남았기 때문이었구나. 죄도 마찬가지이구나. 씻겨진 것이 바로 사실이구나.' 라고 명확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임호선, 65세, 두정동

 “ROTC 훈련 중 알게 된 기도모임을 통해 복음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해는 가지만 복음이 풀리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성경세미나를 통해 강사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이 정확해졌고 후에 강사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목사님께서 "구원은 감정이 아니다. 사실을 받아들이면 그게 구원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저를 힘들게 했던 고민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한지현, 24, 안서동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이한규 강사 목사

 마지막 시간, 강사 목사는 요한1서 1장과 2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1장의 핵심은 1장 7절입니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의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는 것은 예수님의 피밖에 없습니다.” 이어 우리가 죄가 있다고 매일 자백한다고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가 죄를 사해주시며, 대속물이신 예수님이 우리가 구원받고 난 후에 사단의 정죄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변호인이 되어주셨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죄’의 기준은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죄’의 기준과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쭉 전해지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고,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저의 죄가 다 사해지고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이제는 깨끗이 씻어졌다는 부분이 믿어집니다.” - 황은경, 48세, 목천

 

“어르신들, 마음에 죄 짐 벗고 행복해하셔”

 실버대학에서도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처음에는 하루만 오시겠다던 분들도 형제 자매들이 다시 연락을 드리자 이어서 집회에 참석하며 행복해했다. 

성경세미나로 이어진 실버대 어르신들의 발걸음
'실버 복음반'시간
말씀에 경청하는 어르신들

 “올해 5월부터 실버대학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가끔 성경세미나에 초청이 되어 다녀보았는데, 처음엔 무슨 말씀인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와서 쭉 말씀을 듣는데, ‘아~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 가는 거구나. 예수님이 죄를 다 씻어주셨으니까 그거를 믿으면 되는구나. 내 죄가 없구나.’라는 마음이 드는 거예요.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알려주신 목사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 최종연, 84세, 직산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오셨던 분들이 말씀 앞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나니 모든 짐이 없어지고 가벼워졌다. 이제는 “죄 많다.”는 노래가 아니라 “죄 없다”는 노래만 부르며 남은 생애를 행복하게 살게 될 어르신들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기쁜소식 천안교회 형제 자매들은 하나같이 “말씀대로 일하셨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부담을 넘어 말씀에 의지해서 사람들을 초청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그들을 인도해주셨고 구원의 은혜를 입어 형제, 자매가 되었다. 앞으로 이어질 후속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에 말씀과 교회를 분명히 심어주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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