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학생들의 마음에 행복을 채워주다! 대전, 충청지역 대학생 MT  
[대전] 대학생들의 마음에 행복을 채워주다! 대전, 충청지역 대학생 MT  
  • 이영국
  • 승인 2019.09.0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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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7일까지 덕산 리솜 리조트에서 진행된 대전, 충청지역 대학생 MT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전 충청지역 대학생 MT가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MT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 하는 MT'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했고, 약 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만난 교사와 학생

대전 충청지역 MT가 진행되는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는 워터파크 시설과 휴식 공간으로 대학생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충분한 장소였다.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며 쉽게 가까워질 수 있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면서 생긴 부담감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다.

너무 너무 즐거워요~

"이번에 2학기가 새롭게 시작되었는데, 이번 MT를 통해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2학기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MT에 왔습니다. 2학기의 첫 시작을 대전 충청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오지원, 20세, 단국대학교 1학년)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대학생들 

이어진 첫째 날 저녁 시간, 물놀이를 하고 난 후, 가라 앉은 몸을 풀고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는 포크댄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포크댄스를 하면서 대학생들의 얼굴에는 점점 미소가 피기 시작했다.

포크댄스를 하는 대학생들

이어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15기 잠비아 박은혜 단원, 16기 인도 신선혜 단원이 1년간 해외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변화와 행복에 대해 발표했다. 자신이 다녀온 나라의 소개와 현지에서 어려웠던 일들을 극복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체험담 발표를 통해 굿뉴스코 출신 선배 단원들은 뜨거웠던 과거 굿뉴스코 봉사활동의 감동을 떠올릴 수 있었고 예비 단원들은 앞으로의 굿뉴스코 해외봉사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소망을 가질 수 있었다.

해외 봉사 체험담 발표를 하는 16기 신선혜 단원

"저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피부색과 언어와 문화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사람들이랑 가까워졌을때 우리와 똑같은 사람임을 알게 된 후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박은혜 15기 잠비아 단원) 

또한 대전 충청 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공연, 문화댄스 공연,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다.

대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
마음을 잔잔하게 하는 앙상블 공연

공연이 모두 끝난 이후, IYF 대전 충청 조규윤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조규윤 지부장은 어려움을 어려움으로만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을 통해 배우고 얻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설명했다.

학생들을 한층 성장시킨 마인드 강연

"여러분 조개가 진주를 머금기 위해서는 조개 안에 이물질이 자리를 해야 합니다. 그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과 같은 어려움을 통해 마음속에 아름다운 진주를 머금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14세 나이에 미혼모가 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고, 링컨 또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밝은 곳을 드러내기 위해 어두운 면이 필요합니다."

"저는 항상 어려움이 오고 부담스러운 일이 오면 그것에 맞서지 못할 때가 정말 많았는데 이번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나 스스로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영국, 20세, 한국교원대학교 1학년)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아직은 차가운 공기가 몸을 감싸고 있는 아침, 대학생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제히 단체사진을 찍고 기상미션을 수행하며 졸음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기상 미션을 수행하는 대학생들

둘째 날에는 선배들의 이야기, 아카펠라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학생들을 더 즐겁게 해줄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카펠라를 배우는 시간
모여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대학생들

마지막 마인드 강연 시간, 조규윤 강사는 교류, 자제력, 사고력, 잠재력 등의 마인드에 대해서 코이의 법칙, 레드우드 등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갔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조규윤 IYF 대전, 충청 지부장

"여러분들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코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 기르면 5~8cm 밖에 자라지 않지만, 강물에 풀어놓는다면 80~120c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를 고립시킨다면, 어항 속의 코이와 같이 작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들어주는 부모님은 나쁜 부모님입니다. 브레이크 기능이 고장난 자동차는 반드시 사고가 나듯이 여러분들의 욕구를 자제시킬 수 있는 부모님이 가장 좋은 부모님입니다."

이번 대전 충청 지역 하반기 MT는 대학생들 마음에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주었다. 2학기, 하반기에도 그들 마음속에 심겨진 행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 것을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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