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복음 전도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특별한 주일예배
[파라과이] 복음 전도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특별한 주일예배
  • 최연수
  • 승인 2019.09.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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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두번째 특별한 주일예배

2019년 9월 8일 오전 10시,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에서 또 한 번 특별 주일예배가 열렸다. 꼰셉시온과 발예미 전도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몸은 힘들지만, 한이용 목사가 미국 칸타타 투어를 참여하기 전 마지막 주일인 만큼 한 번 더 특별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번 예배에는 약 400명 가량이 참석했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특히 여러 명의 기성교회 목사들이 가족을 이끌고 참여하기도 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아순시온 지부만의 "특별 예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공연을 감상하는 청중들에게도 물론 즐거운 경험이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복음을 위해 무대에 설 수 있는 엄청난 기회였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무대 경험을 늘려가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오늘 공연을 선보인 학생들에게서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모두 놀랄 만큼 좋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아무 기초도 없던 상태에서 새소리 음악학교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이렇게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게 되면서 하나님이 정말 이들을 이끌어가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바이올린 전공 학생 아리엘
피아노 전공 학생 앙헬레스
성악 전공 학생 레아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 & 유학생 첼리스트 장민성 듀엣
성악 교사 유보다 &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 듀엣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 아순시온교회 담임목사 한이용

한이용 목사는 창세기 6장 1절부터 8절까지 말씀을 읽고 예배를 시작했다. 특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세기 6장 5절) 라는 구절을 읽으며 우리 사람들에게서는 어떠한 좋은 것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전했다. 

또한 동물과 인간의 유일한 차이는 오직 '영혼'에 있으며 동물은 영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영혼을 주셔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마음이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예배는 하나님과의 교제이다. 라는 말씀을 전했다. 

"의인인 사람 손 들어보세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장 24절)" 의 말씀처럼 우리 모든 죄를 위해 예수님이 희생하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의인이다. 또 의인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데 어떠한 장애물도 없다. 이번 예배를 통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켜 우리 모두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모두 함께 의인이라고 외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렇게 말씀이 풍성한 특별주일예배가 막을 내렸다. 다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교제를 나누며 점심을 먹고 웃으며 즐거워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만큼 주방에서 음식준비를 하는 것도, 또 모든 행사가 끝나고 설거지와 뒷정리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힘들지만 모두 즐겁게 미소로 함께했다. 특히, 청년들은 설거지를 하면서도 웃음꽃이 가시질 않았다. 하나님이 또 어떤 축복을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에 주실지 기대해본다. 

즐겁게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는 예배 참석자들
배식줄이 길지만 마냥 즐거운 청년들
성경 한 구절 한 구절 찾아 읽으며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특별예배를 통해 복음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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