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계를 즐기며 마음에 약속을 심는 진주지역 극한 MT
[진주] 한계를 즐기며 마음에 약속을 심는 진주지역 극한 MT
  • 최수창 기자
  • 승인 2019.09.1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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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두려움에 작은 빛을 의지하다.
깊이 사고하고 소통하며 서로 발전하다.
낯설음. 첫 시작의 두려움을 이겨내다.

국제청소년연합 진주지회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하동 학생야영수련원과 국제청소년연합 진주센터에서 진주지역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굿뉴스동문, 교사 70여 명이 2019하반기 극한MT를 가졌다.

지나가는 태풍 링링으로 시원함의 한계에 도전한다.
지나가는 태풍 링링으로 시원함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번 극한 MT는 학생들을 행복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1대1 상담을 하면서 삶과 말씀이 연결되고 신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진주교회 오세재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대학생들과 교사들은 마음을 모았다.  8월 방학기간 내 진주 인성예절캠프에 자원봉사로 연결되었던 학생들과 국제청소년연합 진주지회의 모든 학생이 모여 극한 MT 주제에 맞게 행복,교류,발견, 대화,도전이라는 팀으로 나뉘어 부담을 피하지 않고 부딪히도록 극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어색하다는 말과 다르게 동작이 너무나도 상큼한 포크댄스
어색하다는 말과 다르게 동작이 너무나도 상큼한 포크댄스

첫날 저녁 많은 비와 바람이 불었지만 학생들은 첫 눈맞춤 아이스브레이킹을 가졌고, 어색한 포크댄스는 하기 싫다는 말과 다르게 동작이 익숙해지자 어느새 서로에게 매너를 지키며 수줍은 미소로 행복해했다.

깊이 사고하고 교류하면서 서로를 발전시켜나가는 마인드강연
깊이 사고하고 교류하면서 서로를 발전시켜나가는 마인드강연

극한 MT의 취지가 담긴 사고하고 교류하며 서로를 발전시켜 나아가게 하는 진주교회 오세재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깊이 사고하면서 생각이 앞서면 지도자가 됩니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나에게 없는 지혜를 듣게 되고 서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귀를 기울이고 묵상하면서 하나님과 연결되어 사는 위대한 학생들이 됩니다. 여러분은 세계 최고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있는 학교에서 총 학생회장이 되어 예수님의 마인드로 학교장이 하는 일들을 해보세요.”

어두운 시골길을 희미한 플래시빛 하나만 의지하며 어둠으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학생들은 평소에 하나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연이어 외쳤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는 두렵지 않다.” 두려울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팀별로 하나되어 걸음을 내딛어 어둠을 이겨내고 돌아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뇌의 습관을 바꾸다 어떤 삶에도 적용할수 있는 금연강연
뇌의 습관을 바꾸다. 어떤 삶에도 적용할수 있는 금연강연

둘쨋 날 오전에는 "뇌의 습관을 바꾸다”라는 주제의 송치수 목사 금연강연, 한층 자연스러워진 포크댄스시간, 옥 구슬 굴러가듯 순수한 목소리들의 중등부 아카펠라공연, 마음을 청량하게 해주는 굿뉴스코 공수빈 학생의 수준 높은 피아노 독주가 있었다. 그리고 도전 골든벨에선 백지장도 맛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문제를 풀기 위해 서로 대화하며 더 깊게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갔다. 멋진 삼겹살 파티로 마음에 이어 몸까지 든든히 채우고 극한 MT의 하이라이트인 극한 SAND OLYMPICS 장소로 이동했다. 먼저 몸을 풀어주고 극한 드래곤 볼, 극한 장례식, 극한 발야구, 극한 물채우기, 극한 썰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힘들지만 팀원들과 협력하여 도전하며 한계를 넘었다.

극한 SPEED의 SAND 썰매에 도전하다.
극한 SPEED의 SAND 썰매에 도전하다.
나의 생각이 이미 버려졌음을 극한 SAND 장례식으로 되새기다.
나의 생각이 이미 버려졌음을 극한 SAND 장례식으로 되새기다.
SAND 속에 극한 돌멩이와 섞여있는 드래곤볼을 구별하여 찾아내다.
SAND 속에 극한 돌멩이와 섞여 있는 드래곤볼을 구별하여 찾아내다.

중학교 새내기부터 굿뉴스 동문,교사들까지 온 마음과 시간을 쏟아 준비한 장기자랑들에 참가자들의 호응과 응원의 열기는 엄청났다.

중학교 새내기부터 굿뉴스코 동문, 교사까지 참여한 형이상학적인  장기자랑
중학교 새내기부터 굿뉴스코 동문, 교사까지 참여한 형이상학적인 장기자랑

"저는 처음 참석했는데 프로그램 중에서 샌드올림픽이라는 것을 하는데 팀원들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선후배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또 오세재 목사님의 마인드강연을 2번 들으면서 꿈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민유나 진명여자중학교 1학년

"저희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짜는 과정에서 답사를 갔는데 근간에 오세재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자. 쉽고 편한 길 보다는 어렵고 힘든 길을 가자"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저희가 그런 마음을 받아서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주었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들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이런 MT를 통해서 경남 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 전성안 과학기술대학교 3학년

"2019 하반기 극한MT를 준비하면서 이게 될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하지만 IYF 정신으로 부담을 넘고 부딪혔을 때 ‘안 된다’가 아닌 ‘된다’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MT에 하나님이 날씨도 안전도 주관해주셔서 더 아름다운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 최혜진 굿뉴스코 동문 16기 러시아

"이번 MT는 중고등대학생 그리고 굿뉴스코 동문 등 다양한 연령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질 때 어떤 그림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서로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따라가며 도와주고 어떤 프로그램이든 마음을 맞추니까 팀마다 적극적이고 즐거워했습니다. 새롭게 참석한 학생들이 복음을 듣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숨김없이 이야기하면서 모두가 함께 하나되는 경험을 맛보았습니다. 또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 홍진숙 굿뉴스코 동문 5기 말라위

국제청소년연합 진주지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국제청소년연합 진주지역 지부장들과 교사, 동문과 진지하게 1대1로 상담하며 평소 부대꼈던 어려움이나 장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사고하고 서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또한, 2019 극한MT를 통해 서로 꾸준히 교류하는 건강한 마인드를 갖춘 이 시대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똑같은 음식에 어떤 균을 만나느냐에 따라 부패하여 사람을 해하기도 하고 발효되어 사람을 유익하게 하게도 하는데 진주지회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만나 행복이 번져나감에 교사들은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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