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나님이 일하시는 일본, ‘2019 마인드 컨퍼런스’ 개막
[일본] 하나님이 일하시는 일본, ‘2019 마인드 컨퍼런스’ 개막
  • 최영범
  • 승인 2019.09.14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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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대사들 및 관계자 29명 등 VIP 리셉션
이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 ‘2019 마인드 컨퍼런스’ 개막식
일본 국제올림픽기념 청소년종합센터

13일 일본 국제올림픽기념 청소년종합센터에서 ‘2019 IYF 마인드 컨퍼런스(2019 IYF Mind Conference)’의 막이 올랐다.

일본은 예로부터 수많은 토착신들과 강한 개인주의 성향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나라였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마인드교육 하기 좋은 나라.’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일본에도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7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강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본에서 계속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힘입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마인드 캠프는 후생노동청, 도쿄도청, 상공회의소, 25개국 대사관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석 인원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면서 귀빈들까지 포함해 570명이 참석하는 등, 하나님의 역사가 눈덩이 불어나듯 커짐을 볼 수 있다.

 

- 23개국 대사들 및 관계자 29명 등 VIP 리셉션

마인드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앞서 VIP 리셉션이 청소년종합센터 국제교류동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말라위 대사와 인사를 나누는 임민철 목사

‘마인드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VIP 리셉션에는 23개국 대사들 및 관계자들 총 2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본인의 나라에서 활동 중인 IYF의 보고서를 개개인 모두 하나하나 준비 받았고, 그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리터 N디아즈(Mr.Ritter N.Diaz) 파나마 대사
리터 N디아즈(Mr.Ritter N.Diaz) 파나마 대사

이어 마인드 컨퍼런스 강사인 박영주 목사가 무대에 올라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는 IYF에 대해 말했다.

귀빈 리셉션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영주 목사

“요즘 학생들은 편하게만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굿뉴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에 가서 1년을 보내고 오는데, 그들이 너무 행복해 합니다. 예전에 제가 가나에 갔을 때에 그곳에 굿뉴스코 프로그램으로 온 학생 1명이 있었습니다. 너무 보기가 좋아서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매우 싼 아이스크림이었지만 그걸 받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가 한국에서 더 비싼 아이스크림 먹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돈이나 풍족으로 오지 않는 것입니다. 2003년 미시간대학교에서 70살 이상, 432커플을 5년간 조사연구를 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을 도울 때 엔돌핀이 돌기 때문에 장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레넹걸 KM 반다(Grenenger KM Banda) 말라위 대사

“오늘 여기서 소개된 많은 내용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마인드 컨퍼런스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석을 합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인드를 관찰합니다. 그들이 세상이 어떠한 곳인지를 느끼고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사람으로 바꿔 줍니다. 마인드의 변화는 그 학생 또는 사람을 살고 있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바꿔 줍니다. 그래서 이 마인드 컨퍼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또는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를 깊이 숙고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동일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 그레넹걸 KM 반다(Grenenger KM Banda, 말라위 대사)

리셉션 후, 기념촬영

 

- 이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 ‘2019 마인드 컨퍼런스’ 개막식

청소년종합센터 컬처동에서 열린 개막식은 웅장하고 화려한 일본 전통의 북 공연과 부산 링컨 학생들이 준비한 남미 문화댄스 ‘브링더비트’가 그 시작을 알렸다.

일본 아라이쇼쿄 목사의 개회선언
그레넹걸 KM 반다(Grenenger KM Banda) 말라위 대사
마르다 리디아 제라얀디아 시스네로스(Marth Lidia Zelayandia Cisneros) 엘사바도르 대사

무대에 오른 일본 아라이쇼쿄 목사의 개회선언과 함께 말라위 대사 그레넹걸 KM 반다(Grenenger KM Banda)와 엘사바도르 대사 마르다 리디아 제라얀디아 시스네로스(Marth Lidia Zelayandia Cisneros)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새소리음악학교의 공연들은 뜨겁게 흥분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혀주면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마인드 컨퍼런스 강사인 임민철 목사는 도움을 청하는 것이 굴욕이 아니라 지혜라며 도움을 청하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어떤 형편, 어떤 모습으로 왔는지 모르지만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은 굴욕이 아니라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고 도와주십니다. 전 세계 어느 누구라도, 어느 정부라도 조건 없이 도와주는 존재는 없습니다. 이 세계는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조건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조건도 걸지 않습니다. 다만 입을 열어서 ‘나를 도와주세요.’ 그 말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세상은 너무 오랫동안 조건을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조건에 막혀서 좌절하게 됩니다. 조건을 거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지 말고, 어떤 조건도 요구하지 않는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그분에게 도움을 구하면, 그 분은 여러분들을 단 한 번도 거절 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에는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 빠져있든지 교회를 한 번도 가지 않았어도,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어도 우리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을 절대로 굴욕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건 지혜입니다.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시면 약속대로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베풀 거라고 믿습니다.”

“강사님 강연을 들으면서 너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시는데, 그 이야기가 제 머릿속에 박힌 거처럼 귀에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된다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 말은 내가 가지고 있는 약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사님 강연에서 자식이 부모에게, 학생이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한계가 없는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하라고 하신 것이 제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 시즈카

마르다 리디아 제라얀디아 시스네로스(Marth Lidia Zelayandia Cisneros, 엘사바도르 대사)

“아주 훌륭한 예술를 보았습니다. 젊은이가 저 정도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보고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나라 엘사바도르에 이 감동을 갖고 가고 싶어졌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장래에 시민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교육에 공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오늘 강연이 내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사실 지난 8월 제 동생의 죽음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청하지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연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들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듣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르다 리디아 제라얀디아 시스네로스(Marth Lidia Zelayandia Cisneros, 엘사바도르 대사)

지난 2017년 ‘마인드교육 하기 좋은 나라.’라는 말씀으로 시작된 일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에서 확실히 볼 수 있었다. 이번 3회째를 맞이하는 마인드 컨퍼런스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4일간 진행되는 일정 속에서 어떤 역사를 나타날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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