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대망의 2019년 북미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시작을 기다리며
[북미 칸타타] 대망의 2019년 북미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시작을 기다리며
  • 이루리
  • 승인 2019.09.15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에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2019년 북미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14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시작된다. 이번 투어는 내달 15일까지 북미 스물여덟 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통해 미국 전 도시가 달라질 걸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칸타타의 또 다른 선물: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또 다른 책 선물: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특히 이번 칸타타는, 공연이 마치면 모든 사람에게 박옥수 목사 저서(베스트 셀러)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를 선물한다. 이 책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해져 한 가정이 복음을 듣고 한 도시가 복음을 듣고 미국 전체가 복음으로 뒤덮일 걸 생각하니 기대와 소망이 된다.

생명을 전달하고 온 첫 번째 트레일러
생명을 전달하고 온 첫 번째 트레일러

9월 5일 박영국 목사, 테리 목사 그리고 박방원 목사는 53피트 트레일러 3대를 운행해, 뉴욕에서 출발해 LA에 있는 책 10만 권을 실은 후 미국 북부, 중부, 남부 3지역으로 나뉘어 칸타타 장소에 책을 배달했다. 책 배달을 마치고 들어온 차가 드디어 뉴욕 마하나임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합창단과 스태프들은 큰 환호와 기쁨으로 맞이했다.

박영국 목사는 저녁 모임시간, "각 트레일러 한 대당 운행하는 거리가 약 10,000킬로 쯤 된다. 10,000킬로는 서울에서 부산 거리를 20번 왕복해야 10,000킬로인데, LA에서 서울까지 거리이지만 책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 피곤한지도 모르고 전달했으며 우리 같은 사람을 이런 귀한 복음의 일에 써주신 걸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는 책을 전달하고 온 것이 아니라 생명을 전달하고 왔다."며 기쁨을 감추질 못했다. 또한 만약 “여러분이 주인이라면 여러분은 어떤 종을 쓰고 싶겠습니까?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분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을 쓰지 않겠습니까? 내 마음과 마음을 같이 해주는 사람. 하나님도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주는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겁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스티커 붙이기 작업
빛으로 가득 채울 28개 도시가 그려진 스티커 작업중인 스태프

9월 11일 수요일 새벽 6시, 투어와 함께할 트레일러를 빨간색 스티커로 붙이는 작업을 통해 칸타타 투어 시작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모든 합창단과 스태프들이 삼삼오오 팀을 나누어 트레일러에 빨간색 스티커를 마치 선물박스 포장하듯 붙이고 있다. 스티커 붙이기가 쉽지만은 않다. 절대 그냥 붙지 않는다. 트레일러 위에서 2-3명이 윗부분을 붙잡고 중간 부분에서는 작업을 하고 마지막 바닥 부분에서도 열심히 스티커를 붙인다. 버스마다 팀이 있고 모든 합창단과 스태프들이 인원을 짜서 트럭이 높기에 한 팀은 지붕 위에 아시바를 타고 올라가서 붙이고 스티커가 크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 붙여진 스티커는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빛으로 가득 채울 28개의 도시가 그려져 있다. 미국을 밝힐 칸타타가 소망이 된다.

투어기간 동안 함께 할 2층 버스
투어기간 동안 함께 할 2층 버스 작업 중인 합창단

이번 칸타타에는 스태프들이 2층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스태프들이 하루 종일 일하고, 버스에 앉아 한 달을 이동한다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엔 특별히 2층 버스를 준비했다. 뉴욕에는 기술자가 없어 잭슨빌에서 목수 일을 하는 집사 한 분도 바쁜 와중에 뉴욕에 와서 디자인해주고 뉴욕교회 장로와 형제 또한 몇 주일간 밤잠을 이겨가며 같이 준비해 주었다. 한국에서 칸타타를 위해 온 형제들도 뉴욕 마하나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침대제작팀에 들어가 침대 만드는 일에 함께 했다. 마침내, 스태프들의 피로를 조금이나 풀어줄 수 있는 2층 침대가 버스 안에 준비되었다.

9월 12일 저녁 6시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원들과 스태프 모두가 모여 간증을 나눴다. 그라시아스합창단뿐만이 아닌 이번 투어를 함께할 스태프도 모두 나와 간증을 하라는 말씀에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앞에 나가 꼬리에 꼬리를 이어 앉는다.

캄보디아 박지우선교사
캄보디아 박지우 선교사

이번 칸타타 스태프로 처음 참석한 캄보디아 박지우 선교사. 9년 동안 북미 칸타타 투어 소식을 멀리서 인터넷으로만 접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연회장은 포도주는 맛을 보지만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것처럼 칸타타 소식을 듣고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이뤄지는지 몰랐다며 이번 역사의 현장인 칸타타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합창단의 마음을 배우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린다는 간증을 했다. 이어 박옥수 목사와 영상통화 시간을 가졌다. 

박옥수목사님과의 영상통화
박옥수 목사와의 영상통화

박옥수 목사는 “칸타타를 통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책을 선물 받고 기뻐할 걸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다. 우리 같은 형편없는 사람에게 귀한 복음을 주셔서 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복음이 계속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항상 우리를 지키실 거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었다.

D-1, 칸타타 투어의 마지막 리허설
뉴저지 칸타타 투어의 마지막 리허설 현장

9월 13일 금요일, 칸타타 투어 시작 전 마지막 리허설. 그라시아스합창단, 댄스팀, 꼬마산타, 그리고 스태프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기대 반 긴장 반이다. 모두가 마지막까지 온 마음을 다해 연습한다. 그리고 연습에는 끝이 없다. 내 마음이 아닌, 비어진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는 단원들. 비워져야만 다시 채워질 수 있다. 

작년 칸타타에는 덴버 눈사태 등 예상치 못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항상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우릴 도우셨고, 올해도 칸타타를 통해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실 걸 믿는다.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통해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 속에 미국 시민들의 마음이 녹아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또 선물 받은 책을 통해 미국이 복음의 나라로 변해 다시 귀하게 쓰임 받는 새로운 장. 그날이 드디어 오늘 열린다. 올해 칸타타를 통해 미국 시민들 마음에 진정한 죄 사함과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