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전통있고 아름다운 디트로이트 칸타타
[북미 칸타타] 전통있고 아름다운 디트로이트 칸타타
  • 이루리
  • 승인 2019.09.19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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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있고 아름다운 폭스 극장

 워싱턴 이글스 뱅크 아레나공연을 마치고 합창단과 스태프는 디트로이트 폭스 극장으로 이동해, 5번째 칸타타가 시작되었다. 

공연이 마치고 철수중인 합창단과 스태프
다음 공연장으로 가기 위해 빠르게 철수하는 합창단과 스태프
리틀 산타즈도 함께 철수해요!
리틀 산타즈도 함께 철수해요!

다음 날인 디트로이트 공연 시간에 맞추려면 워싱턴 공연이 마친 후 합창단과 스태프 모두 무대를 빠르게 철수하여 트레일러에 싣는 일을 도왔다.

Fox 극장
폭스 극장

이번 디트로이트 칸타타 공연이 열린 폭스 극장은 1928년도에 미국 대공황 이전에 건축되었는데 건축할 당시에도 유명했다. 한 번에 보수 및 리모델링을 하면서 90년의 세월을 보냈지만, 여전히 웅장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아직까지 미국 미시간 주에서 가장 좋고, 가장 비싼 극장이다.

항상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스태프

어제 워싱턴에서 디트로이트까지는 차량으로 9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에 셋업하는데 시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모든 극장에는 유니언(노조)이 있는데 이 유니언 코드에 맞춰서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분들이 마음을 열어주고 도와주어서 아침에 셋업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

칸타타 편지 작업 중인 형제들
Dear Neighbor(디어네이버): 칸타타 무료 티켓과 초청편지가 들어있는 패키지
Dear Neighbor(디어네이버): 칸타타 무료 티켓과 초청편지가 들어있는 패키지

칸타타가 준비되어지는 과정에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시간이 드려진다.
교회 형제 자매, 부엌에서 일하는 사모님, 단기선교사, 그라시아스합창단, 스태프, 운전하는 사역자 등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함께 한다. 또한 디트로이트 교회는 캐나다 토론토교회에서 매 주일마다 디트로이트 교회로 와서 칸타타를 함께 도와주었다. 토론토교회 형제 자매들은 디트로이트 칸타타를 함께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해했고, 토론토교회는 주일 예배도 디트로이트 교회와 함께 드리고 CLF를 위한 일반교회 방문도 13개팀으로 나뉘어 함께 다니고 주말마다 학생, 청년, 형제 자매들이 딜리버리를 함께 하는 등 같은 마음으로 복음의 일을 하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많은 사람들이 백조의 발이 물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것과 같이 준비되었다.

끊임 없이 연습 중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디트로이트 칸타타는 올해 폭스 극장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했던 곳과 비교하면 대관료가 3배 이상 비싼 극장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물질을 감당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고요. 우리가 극장에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을까? 하며 참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걸음을 이끌어서 이곳에서 하게 하셨습니다. 끊임없이 마음에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 어려울 것 같고 망할 것 같았지만,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갖추고 우리를 이곳에서 칸타타를 하게 하셨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티켓을 받아가면서 도네이션으로 1만 불 정도를 주셨고, 그동안 많이 시도했지만 잘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많은 회사에서도 도네이션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상상도 못할 금액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디트로이트에는 약 2,000개의 교회가 있는데 거의 다 방문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를 만나고, 교회마다 칸타타를 알렸고, 교회에 계신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칸타타를 도와주셨습니다. 이번에 많은 목회자들이 칸타타에 오셨습니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형제 자매들 마음에 안 될 것 같다는 의심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하나로 이끌어주셔서 칸타타를 기뻐하고 사랑하고 함께할 마음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 기쁜소식 디트로이트교회 노대일 목사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CLF가 공연장 근처의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강렬한 말씀으로 CLF를 이끌어가는 동안 이곳에 모인 목회자들은 마치 순수한 어린이들처럼 말씀을 경청했다.

"우리는 이미 죽었습니다. 왜죠?"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고 청중들이 크게 답했다.
"우리는 이미 하늘 보좌에 있습니다. 왜죠?"
"With Jesus!"
"우리는 의인입니다. 왜죠?"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

말씀이 끝난 후, 이곳 CLF는 행복과 감사와 그리고 의인으로 가득 찼다.

목사님과 악수하는 목회자 Glendale Fields
목사님과 악수하는 목회자 Glendale Fields

"오늘 배운 것은 제가 죄에 대하여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까지 이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해시켜 주시기를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돌아가실 때 제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저도 그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리스도와 함께 산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살았고, 더 이상 죽어계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죄를 가지고 가셨고, 다시 살아나셨을 때 죄는 더 이상 없었습니다." - CLF 목회자 Glendale Fields 인터뷰

디트로이트의 관객들 중에는 많은 수가 벌써 여러 번 칸타타를 관람했다. 1회부터 칸타타를 사랑해준 디트로이트 시민들은 이번에도 공연에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웰컴 투 칸타타
웰컴 투 칸타타
3,500명에게 복음을 전한 임민철 목사
3,500명에게 복음을 전한 임민철 목사

 이날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에 시무하는 임민철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직접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다. 죄를 씻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많은 디트로이트 시민들이 "아멘! 아멘! 아멘!"하며 감격했다.

책을 받고 기뻐하는 디트로이트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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