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미국의 심장부, 캔자스시티에서의 크리스마스
[북미 칸타타] 미국의 심장부, 캔자스시티에서의 크리스마스
  • 이루리
  • 승인 2019.09.22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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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객석을 가득 채운 캔자스시티 시민

 6번의 감격, 6번의 환호, 6번의 공연을 마치고 어느덧 7번째 장소인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뮤니시펄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공연의 그 아름답고 화려함도 있지만 칸타타의 진정한 묘미는 매일 매일 하나님이 준비해주시고 역사하시는것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캔자스시티 칸타타는 장소도 재작년의 2배, 물질도 2배. 모든 일이 2배로 더  커졌다고 한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이 2배인 만큼 하나님도 더 크게 일하신 것을 볼 수 있었던 캔자스시티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였다고 한다.

기쁜소식캔자스교회 임명철목사
기쁜소식캔자스교회 임명철목사

"올해는 뮤니시펄 오디토리움에서 칸타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장소는 저희가 2년 전에 했던 장소보다 좌석, 물질도 2배여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발을 내딛었을 때에 하나님이 돕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이 일이 저희 힘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직원과 시의원님들을 만나게 되면서, 저희에게 물질을 지원해주시고 이 행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서 하는 행사이기에 시청에서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시청과 연결되면서 감사했던 것은 저희가 2년 전에도 칸타타를 했지만 특히 올해는 이 일이 저희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형제 자매들이 온 마음으로 자신을 복음 앞에 드리게 되면서 그것을 통해 기쁨을 감사를 느꼈고 이 칸타타가 교회와 이 도시에 큰 소망이 되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칸타타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연결시켜주시고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복음을 전할 마음을 일으켜주셔서 우리 교회를 바꾸시고, 이 도시를 바꾸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 기쁜소식 캔자스교회 임명철 목사

기쁜소식 캔자스시티교회 칸타타 준비
편지 만들기 작업 중인 캔자스교회 형제 자매
CLF 참석자
CLF 목회자
말씀 5분 후부터 끝까지 눈물로 말씀을 듣는 목회자

공연 장소 바로 옆 홀리데이인 호텔 16층에서 CLF가 열렸다. 마인드 강연 소개시간에 맨하탄교회 송충환 목사는 "기독교 리더 여러분 우리는 아이들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하며 청소년들의 문제점과 마인드 강연을 통한 해결점 등을 설명하며 미국의 대각성에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임민철 목사는 이어서 기독교 리더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날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복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는 곧 이곳을 떠납니다. 여러분들이 이 복음을 가지고 캔자스를 복음으로 덮어주십시오. 그리고 내년에 우리 다시 만납시다." 장내는 감격과 뜨거운 복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임민철 목사는 마가복음 10:45 말씀과 함께 "죄 속에 빠져 있는 우리를 위하여 주님이 일하러 이 세상에 오셨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도록 해야 한다."며 말씀을 전했다. "가정,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말씀에 시민들은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하며 큰 환호성을 질렀다. 또한 이사야 53:4-6 말씀과 함께 "예수님은 우리의 질고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셧고,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고, 그분이 상함으로 우리가 평화를 입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이 진리를 전하고자 캔자스시티에 찾아왔다며 내년에도 다시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이 각 가정에 임하고, 이 나라에 이 사랑이 넘쳐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의롭습니다. 거룩합니다. 온전합니다."라는 말씀에 캔자스시민들은 박수와 함께 "아멘! 아멘! 아멘!"을 외치며 기뻐하였다.

이번 공연 장소는 무대와 객석이 가깝기 때문에 배우의 감정과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배우가 슬퍼하면 관객도 같이 슬퍼하고, 배우가 기뻐하면 관객도 같이 기뻐했다. 특히 소프라노 박진영의 갓 블레스 아메리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복음의 도시 캔자스시티.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한 가정에 복음을 전하고 그 한 가정이 이웃에 복음을 전해 캔자스시티가 복음으로 뒤덮힐 걸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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