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정용만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죄 안 짓고 살려니 너무 힘듭니다.”
[수성] 정용만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죄 안 짓고 살려니 너무 힘듭니다.”
  • 장현순
  • 승인 2019.09.2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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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귀한 열매를 맺기 좋은 계절 가을, 기쁜소식 수성교회에서는 정용만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4일간(9/18~21)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오전, 저녁으로 펠리스 합창단과 알레그레아 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족, 지인뿐만 아니라 그동안 성경공부를 통해 연결된 60여 명의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복음을 들었다. 대부분 수성교회 성도들로부터 복음을 듣고 와서 강사 목사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는 수준이 높았다.

(왼쪽)사촌동생 정동철 님, (오른쪽)정호영 님

동호동에 사는 정호영 자매는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을 품고 성경공부를 시작하며 얻은 마음과 사촌동생이 참석해 구원을 받는 기쁨을 전했다.

“예전에는 성경공부가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는데요. 가시밭이든, 길가밭이든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관념을 가지고 좋은 마음의 밭을 가진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니 복음을 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때부터 복음을 전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볼 때는 복음을 듣기 이른 사람 같아 보였는데, 복음을 전하니 다들 기뻐하고 감사해했어요. 그 모습을 보는데 큰 힘이 되었어요. 이번에 사촌동생도 초청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구원을 받을 받은 지 3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 사촌동생이 교회의 여러 행사에 초청을 할 때 한 번도 안 왔는데, 이번에는 오겠다고 해서 놀랐어요. 오랫동안 우리 가족이 구원을 받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정호영)

"제가 여기 오게 된 건, 한동안 가족들의 죽음을 곁에서 보고 인생의 아픔을 겪으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을 좀 해보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에 새벽기도 다니는 사람들도 보고, 직장 동료들도 교회에 가자고 권하는데, 그렇게 할 바에는 차라리 사촌누나 교회에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마침 제가 전화를 해서 성경 세미나에 오게 되었습니다. 상담 시간에 김진성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복음을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저도 이제 신앙생활을 해봐야겠습니다." (정동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인생의 네비게이션입니다.”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나’라는 세계가 없었습니다. 사단은 생각과 관념으로 자기가 자신을 관리하는 마음의 세계를 형성하게 했습니다.(창3:7) 죄는 미련한 자의 생각이 말씀을 이기는 것입니다.(잠24:9)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미리 약속했습니다.(롬1:2) 예수님은 친히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벧전2:24) 말씀으로 생각을 이기는 것이 의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정용만 목사는 이 세상 만물을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요1:1~3).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롬8:3, 벧전2:24),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모인 교회를 통해서(엡1:22~23), 인도자를 통해서(열상18:39)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을 성경구절을 찾아 제시해주었다.

“신앙의 목적지는 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인을 만난 그곳(눅10:33), ‘거기 이르러’입니다. 그곳은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자가 되면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좋은 위치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낮추어서 하나님을 선명하고, 분명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죄의 문제나, 삶의 어떤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서도 연결만 되면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부 신앙상담에도 많은 참여를 하여 죄의 문제와 신앙의 문제를 분명하게 해결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른쪽)정동철 님
강영수 님(가운데) / 죄를 지었을 때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문되는 것을 성경을 찾아 풀어주시는데 들을 때 마다 놀라웠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항상 신앙의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2년 전에도 이곳에 와서 설교를 들었지만 좀 혼란스럽기도 하고, 왠지 이 교회에 나오기가 좀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제자(노은선 자매)가 연락해도 피했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듣고 싶었습니다. 상담시간에 믿음생활 하면서 죄를 지었을 때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문되는 것을 성경을 찾아 풀어주시는데 들을 때 마다 놀라웠습니다.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리고 누가 저에게 권하지는 않았지만 주일오전예배를 가기 위해서 운전해서 가는데, 이 교회에 와서 아내와 다시 한 번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핸들을 돌리고 이곳에 와서 예배에 참석하는데 이 복음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강영수, 시지동)

이성자 님(왼쪽) / 이제는 엉겨있는 내 인생의 문제도 예수님이 풀어가시겠다는 믿음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처음 참석자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신앙의 문제를 분명하게 해결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목사님이 강북교회 예배당을 지으면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하나님이 일하시니 한번에 해결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저도 제 삶에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제 마음에서 먼저 해결됐습니다. 강도 만난 자가 거반 죽어 짐승에 태워서 주막에 데리고 갔는데, 그 짐슴에 고삐를 누가 쥐고 있나,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이때까지 제가 고삐를 쥐고, 제가 풀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엉겨 있는 내 인생의 문제도 예수님이 풀어가시겠다는 믿음이 들어왔습니다. 할렐루야!" (이성자, 내당동)

우리 죄와 우리 삶 속의 문제들을 하나님이 하시면 안 되겠습니까?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고장난 저울은 사용할 수 없지만 주인의 손에 의해 ‘0’에 맞추면 그 저울은 다시 쓸 수가 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면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는 것이 신앙이라는 메시지는 마음의 저울을 맞추는 계기가 되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참석자들은 말씀으로 자신을 비우고 익어가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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