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을 통해 피지에 복음이 전파되다
[피지] 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을 통해 피지에 복음이 전파되다
  • 최지현
  • 승인 2019.09.24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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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9월 12~20일 기쁜소식 강남교회 주일학교 어린이 댄스팀이 피지 초청 콘서트를 다녀왔다. 총 10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댄스콘서트를 진행했으며, 5천여 명의 학생들이 댄스콘서트를 통해 복음을 들었다.

 2019년 9월 15일 토요일에는 피지의 제1 명문고인 ‘ACS여자 고등학교’의 초청을 받아 콘서트를 하게 되었다. 많은 정치인이나 재력가들이 이 학교 출신이며, 이날 청소년부 부장관 ‘알리빠떼’와 교육부 차관보 ‘티모디 부레’가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장을 빛내주었다.
아리에따 야오볼리 총장의 축사로 콘서트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참석자들은 댄스팀 소개영상, 태권무, 미국댄스 ‘투게더’, 피지댄스 ‘파테파테’ 등을 보면서 마음을 열었고,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어서 윤종수 목사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윤종수 목사는 피라미드에 대해 강연하며, 피라미드가 4,300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당시 그곳은 사막이라 사람이 살기도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정교한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동부아프리카는 사바나기후인데 6~9월까지는 우기라서 그때의 빗물이 호수로 흘러들어 홍수로 이집트를 찾아갔다고 했다. 홍수가 집을 쓸고 논밭을 쓸었지만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받을 수 있는 건 아프리카에서 흘러 온 흙탕물이다.” 라면서 홍수를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받았다고 했다. 홍수로 인해 사람들이 높은 곳으로 피신하며 갇혀 있게 되었는데, 당시 바로 왕이 직업창출을 위해 갇혀 있는 사람들로  피라미드를 만들게 했고 결국 이집트가 인구도 증가하고 문명국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참된 지혜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것인데 사막에 아프리카 흙탕물을 받아들여 낙원을 만들 듯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우리 마음에도 낙원이 만들어진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윤종수 목사는 복음을 자세하게 전해주었는데 학생들 모두가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공연 후 피지학생들은 귀한 손님들에게만 불러준다는 노래를 450명이 다같이 댄스팀에게 불러주면서 큰 감동을 주었다.

 준비는 너무 부족하고 공연의상 박스 하나를 안 가져가는 등 실수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복음을 기뻐하시고 댄스팀을 통해 일하길 원하시는 마음이 모든 부분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셨다.

 "이번 피지 공연 때 선생님께서 저희들이 직접 영어로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계속 기도를 했는데, 복음 전할 때 사람들이 반응도 잘 해주고 서툰 영어지만 이해를 잘해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박영민, 주일학교 댄스팀 5학년 단원)

 교사들도 댄스팀을 통해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 앞에 기쁨과 감사와 영광을 돌렸고 앞으로 댄스팀을 통해 더 많은 복음의 일들을 할 것을 소망했다.

"이번에 5,000명 넘는 피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는데, 300개가 넘는 피지 섬들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이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하니,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진다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너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복음의 일 앞에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교사가 쓰임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이정희, 주일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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