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하남실버대학, 제 1회 실버장기자랑 개최
[강동] 하남실버대학, 제 1회 실버장기자랑 개최
  • 이정미
  • 승인 2019.09.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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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

하남실버대학이 주최하는 제 1회 실버장기자랑이 지난 24일 IYF 천현동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 15팀의 진출자와 지난여름, 힐링캠프로 인연을 맺은 230여 명이 관객으로 자리를 함께 했고, 이현재 국회의원 외 7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대회는 하남지역의 많은 기업체와 지역단체, 하남실버대학 회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현재 국회의원의 축사
이현재 국회의원의 축사

이날 행사는 장기자랑 뿐만 아니라 강동 IYF 학생들의 오프닝댄스와 레크리에이션 교사의 '호탕한 웃음'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오프닝무대
오프닝무대
모두가 즐거워하는 레크레이션 시간
모두가 즐거워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

그밖에도 한국예총 명예회장의 색소폰 축하연주, 어울림극단의 ‘강첨지와 최첨지’ 단막극, 하남실버대학 회원들이 준비한 코믹댄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어 참석자들에게 더 많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어울림극단의 단막극
하남실버대학 학생들의 코믹댄스

참석자들은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펼쳤다. 참석자들이 경연을 펼치는 동안 같은 경로당 회원들과 지인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응원하고 격려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 전달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참가자 무대
심사위원

이상준 학장은 "두리안은 지옥의 향기를 가지고 있지만, 두리안의 맛을 느끼게 되면 냄새가 문제되지 않는다. 상대의 마음을 느끼게 되면, 그 사람의 맛을 이해할수 있다. 실버들이 서로 사귐을 갖고 노년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며 환영사를 했다.

'두리안'에 대해 강연하는 이상준 실버대학 학장
대상을 수상한 손승상 님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손승상(72세) 씨는 매주 목요일 경로당으로 찾아오는 실버대학 교사들을 통해 이번 행사를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1회' 장기자랑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더욱 의미있다며 기뻐했고, 내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그저 경쟁만 하는 딱딱한 대회가 아니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이런 행사는 처음이다" 며 주최측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수상자 단체사진

 하남실버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IYF 천현동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많은 실버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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