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KBS홀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백세, 젊음의 잔치' 개최
[부산] 부산 KBS홀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백세, 젊음의 잔치' 개최
  • 김소은
  • 승인 2019.10.0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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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명 넘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 전해

10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갖는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복음 전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난 10월 3일(목) 부산KBS홀에서는 대한실버회가 주최하고 부산일보사가 후원한 “백세! 젊음의 잔치” 가 열렸다. 

백세, 젊음의 잔치에 입장하는 3천여 명의 참석자
'백세! 젊음의 잔치'에 줄지어 입장하는 3천여 명의 참석자

오전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좋은 좌석에서 관람하고자 부산KBS홀로 모였다. 행사가 시작되자 3천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웠고, 좌석이 부족해 복도와 계단까지 앉는 모습도 보였다. 복음 전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장이 참석자들로 만석을 이뤘다
공연장이 참석자들로 만석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일일 전도 집회’로 여기고 부산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했고,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 뿐 아니라 연극, 마인드강연을 통해 3천 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졌다. 노년을 기쁨과 소망으로 살아가도록 하기에 충분한 말씀이었다. 

마인드강연을 전한 임민철 목사(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담임)는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어떻게 죄에서 구원함을 받게 되었는지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마인드강연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경청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담임)는 3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본인의 아버지가 어떻게 죄에서 구원함을 받게 되었는지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평생 술과 도박으로 삶을 보냈던 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으면서, 전쟁에 대한 죄책감을 숨기고 살아오시다가 자신도 죄인임을 고백하게 되었고, 예수님이 어떻게 그 죄를 사해놓았는지 들으며 마음의 참된 쉼과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강연을 통해 많은 참석자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문옥순(부산 문현동) 씨는 “강연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보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며 “우리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행사는 종종 있지만 이렇게 감동과 소망을 주는 행사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레드우드 극단의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연극공연
레드우드 극단의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연극공연

또한 레드우드 극단이 선보인 연극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는 어르신들에게 남은 삶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고 지난 세월을 돌아보게 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배우의 대사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좌석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탄성과 추임새가 터져 나왔다. 참석자들은 극에 몰입해 배우들과 한 호흡으로 연극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자원봉사들 70명이 행사를 도왔다. 안내, 주차, 의전 등의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보이지 않는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유재중 국회의원, 윤준호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많은 귀빈들이 한마음으로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김문기 시의원은 “부산지역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는 것을 보며 함께 행복했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실버회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지역교회는 이날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성경세미나까지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br>
부산지역교회는 이날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성경세미나까지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 교회는 10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찬양 및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를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부산지역 교회는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성경세미나까지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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