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아프리카 땅 끝, 케이프타운을 또 한 번 복음으로 꽃을 피우다!
[남아공] 아프리카 땅 끝, 케이프타운을 또 한 번 복음으로 꽃을 피우다!
  • 최정원
  • 승인 2019.10.05 20: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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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지난 8월 초 케이프 타운의 ‘New Hope Church’ 담임인 죠세 목사의 초청으로 4일간의 집회를 하게 하셨고, 온 성도가 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다. 그리고 두 달 후 또 한 번 죠세 목사의 초청으로 New Hope Church를 방문하게 되었다.

 

<New Hope Church의 저녁 성경세미나 강연>

29일 저녁에는 기쁜소식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가 8월에 방문했던 죠세 목사의 ‘New Hope Church’에 다시 한 번 초청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이 목사 부부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죠세 목사 부부
IYF와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하여 소개하는 조경원 선교사
IYF와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하여 소개하는 조경원 선교사

저녁예배 때, ‘리오몬따냐’의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New Hope Church 교인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천상의 목소리에 감동한 성도들에 의해 앵콜이 몇 차례 이어진 후,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리오몬따냐’의 복음성가에 온 교회가 열광했다.

말씀 시간에 이헌목 목사는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 이야기를 통해 ‘육체의 아들과 약속의 아들’에 대한 말씀으로 죄 사함의 두 가지 방법을 갈라디아서 4장과 로마서 4장과 연결해 말씀을 전해주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겠다는 그 약속을 아브라함은 처음에 믿지 않고 형편을 바라보았지만 결국 하나님은 약속을 지켜 이삭을 아들로 보내주었다.

아울러 우리 인생도 두 아들이 있는데 이스마엘(하갈, 종의 마음)을 따라 살면 내가 율법을 지켜야 하고 행위에 얽매이는 신앙을 하며, 이삭(사라, 자유하는 마음)을 따라 살면 어떤 형편도 이길 수 있으며, 행위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가는 것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스마엘이 이삭을 핍박하듯 육체는 영을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는 육체를 내어쫓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로마서 4장 5절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말씀을 통해 행위가 아니라 약속으로 말미암아 얻는 죄 사함에 대하여, 그리고 영원한 의를 주신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전했다. 성도들은 이 목사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마다 ‘할렐루야, 아멘’을 외쳤다.

말씀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성도들
말씀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성도들

이헌목 목사의 말씀이 끝난 뒤, 죠세 목사는 강단으로 나와서 들은 말씀을 멘트를 통해 “여러분, 우리는 오늘 이 목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으로 죄에서, 사망에서, 형편에서, 병에서 다 자유케 되었습니다. 의롭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헌목 목사와 사모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주 오라고 부탁했다.

현지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면서, 이헌목 목사의 말씀을 듣는 이곳 성도들이 주의 깊게 경청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이 귀한 복음을 한국에서 매주 들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는 하루였다. 또한 주님의 일하심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Rock 형제와 그 가족들이 준비한 성경세미나>

지난 8월, 록 형제 가족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지난 8월, 록 형제 가족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이헌목 목사

그리고 지난 8월에 구원을 받은 록(Rock) 형제와 록 형제의 가족들(누나 부부, 아내, 남동생, 여동생)이 복음을 들으면서 이번에는 가족들이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복음을 들은 후 바로 록 형제의 집에서 모임을 시작했고 이번에 이헌목 목사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소와 초청장을 마련하는 등 집회 장소를 준비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전도자도 아닌데 온 마음을 들여 집회를 준비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

전도사도 교회도 없지만 록 형제는 포스터와 전단지를 만들어 지인들을 초청하며 집회를 준비하였다.
전도사도 교회도 없지만 록 형제는 포스터와 전단지를 만들어 지인들을 초청하며 집회를 준비하였다.

집회 장소엔 12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말씀을 듣기 전, ‘리오몬따냐’의 찬양을 들으면서 모두가 반응하고 춤을 추었다. 마지막 ‘Amazing Grace’를 불렀을 때는 손을 들고 감동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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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헌목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성막의 등대를 통해 복음의 말씀을 전해 주었다. “등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빛이 오면 어두움이 사라지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빛이 오면 죄가 끝나고 절망이 끝나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처럼 여러분 마음에 빛 되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두 달 전 복음을 들은 Rock형제 가족들이 준비한 집회는 놀랍게 많은 분들을 초청되어 말씀을 듣게 되었다.
두 달 전 복음을 들은 Rock형제 가족들이 준비한 집회는 놀랍게 많은 분들을 초청되어 말씀을 듣게 되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은 말씀을 듣는 내내 모두 감사함과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고 은혜로운 말씀이 들리면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했다.

 

<노엘 목사의 초청으로 드린 주일 오전 예배>

29일 오전, ‘Restoration Ministries’ 교회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엘 목사의 사회로 오전 예배가 시작되었다. 노엘 목사는 두 달 전 New Hope church 죠세 목사의 초청으로 말씀을 들은 후 이번에 이헌목 목사가 다시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주일 오전 예배를 초청했다. ‘리오몬따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헌목 목사의 말씀을 들었다.

’리오몬따냐’의 공연
’리오몬따냐’의 공연

이헌목 목사는 오전 예배 말씀을 통해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짧은 시간에 초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한국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고 이제는 한국이 선교사를 전 세계에 제일 많이 파송했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필두로, 어항의 크기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 물고기 이야기, 바보 토마스 에디슨을 천재로 키운 그의 어머니 낸시 여사의 이야기, 쓰레기장이었던 난지도가 한 사람의 지혜로 멋진 하늘공원으로 탈바꿈한 이야기 등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 믿음 안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우리를 의롭게 해 놓은 말씀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또한 성막에 대하여 말씀을 전했다. 아주 초라하기 짝이 없는 천막으로 보이는 성막이지만 그 안에는 아주 귀한 것들이 있는데, 예수님의 모습이 바로 이러하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십자 형태의 진을 치고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사야 53장 6절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는 말씀, 히브리서 10장 9, 10절, 16~19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단번에 거룩함을 얻었다는 복음을 전했다.

또한 민섭이의 부모가 '민섭이는 정상이다' 라고 했던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시각을 받아들임으로 민섭이가 변화되는 과정의 간증은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예배 마지막에 담임 노엘 목사가 이헌목 목사의 말씀을 듣고 선교를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일어나달라고 말했다. 3명의 성도가 일어났고, 노엘 목사의 요청으로 이헌목 목사가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케이프타운 기술대학에서 가진 마인드 설명회>

CPUT (Cape Peninsula University of Technology) Cape Town Campus의 외관
CPUT (Cape Peninsula University of Technology) Cape Town Campus의 외관

마지막 날에는 케이프타운에서 처음으로 케이프타운 기술대학에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져 교수 두 명과 몇몇 학생 대표들에게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2개월 전, 케이프 타운 기술대학 스포츠 다이렉터가 나미비아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 행사에서 나미비아 홍기용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이헌목 목사의 케이프타운 방문을 알고 요청한 것이다.

케이프타운 기술대학에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케이프타운 기술대학에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케이프타운 기술대학의 두 교수와 학생대표들
케이프타운 기술대학의 두 교수와 학생대표들

기술대학의 두 교수와 학생대표들이 마인드 강연 그리고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들으면서 질문도 많이 하고 이 교육이 어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닫고 이 대학에 마인드 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서로 논의했다. 한국에서 누구든지 케이프 타운을 방문한다는 연락을 해주면 다음에는 많은 교수와 학생들을 모아 놓겠다고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또 한 번 케이프타운을 방문한 계기로 이제는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를 강하게 느꼈다. 3곳의 성경세미나 및 주일 예배, 마인드 강연 등 하나하나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하루 빨리 전도자가 케이프타운에 세워져서 이곳에 갈급한 많은 이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과 새로운 복음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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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2019-10-11 19:31:10
Free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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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19-10-11 03:40:06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