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엘파소, 감동에 젖어 자리를 뜨지 못하는 시민들
[북미 칸타타] 엘파소, 감동에 젖어 자리를 뜨지 못하는 시민들
  • 이루리
  • 승인 2019.10.0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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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를 경청하는 엘파소 시민들

 지난 8월 총기 사고로 20명의 사망자, 26명 부상자를 낸 엘파소.
아직도 마음 한 편에는 8월의 충격과 아픔을 간직한 시민들에게 칸타타는 위로와 평안을 주리라 믿는다.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반갑게 인사하는 엘파소 자원봉사자
일찍 와서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기뻐하며 손을 흔드는 엘파소 시민
"칸타타만을 기다렸습니다!"

엘파소 칸타타는 매년 만석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돌아가야만 했기에 수 천명의 사람들이 칸타타를 보기 위해 공연시작 2시간 전 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일찍와서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칸타타팀을 기쁨과 설레임으로 반겨주는 시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엘파소 칸타타를 준비한 김인호 선교사
엘파소 칸타타를 준비한 김인호 선교사

"이번 뉴욕 세계대회 때 ‘신앙에서 나는 한 가지만 했다.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을 빼버렸다’라는 김기성 목사의 말씀이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물질적인 어려움과 마음에서 크게만 느껴졌던 사람들과 부딪혀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를 주었고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하나님이 일하실 증표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쁜소식LA교회 안종령 목사의 '우리가 큰 교회에 찾아가지 않는 것은 부담을 싫어하기 때문이다.'라는 교제를 통해 부담스러웠지만 큰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고, 방문을 통해 부담은 생각이었고 실상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많은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떤 교회에 갔을 때에는 한 목사는 '내가 군부대 사령관을 초청해줄게, 교정청장을 초청해줄게'라고 말했다. 사령관은 다른 지역에 가서 만날 수 없었지만 교정청장은 전화를 통해 직접 만나서 CLF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칸타타를 이 도시에서 3번을 했지만 많은 교회들이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 홍보팀이 1,000명 나오는 교회에 갔을 때 그 교회 목사가 칸타타를 너무 놀라워하며 그 목사는 자기의 아버지인 담임목사(Senior Pastor) 에게 칸타타 홍보팀을 소개 시켜주었다. 그 분은 칸타타 브로셔와 영상을 보면서 놀라워 했고 또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지원해 주고 싶어 하며 물질 후원으로 많은 티켓을 예약했다. 다른 목회자들을 통해서도 이런 식으로 예약된 티켓이 600장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본인들과 함께 교회 리더들이 참석 할 것을 약속했다." - 김인호 선교사

말씀에 심취한 CLF 목회자
"아멘"

엘파소의 많은 목회자들이 처음에는 올 해 있었던 20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사건으로 홍보팀을 많이 경계했다. 김인호 선교사는 이럴 때 일수록 목회자들에게 다 같이 모여 기도를 하고 마음을 합쳐야 이 도시가 복음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했고 많은 목회자들이 그 말 앞에 마음을 열고 “너희들이 이 도시에 정말 필요하다.”며 칸타타와 CLF를 온 마음으로 도왔다.

복음이 전해지는 엘파소 CLF
CLF에 모인 150명의 목회자들

오늘 150명의 목회자와 리더들이 CLF에 참석하여 기쁜소식칠레교회 김진환목사의 히브리서 10:14, 10:17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말씀과 성막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CLF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은 "아멘"이라고 외치며 그들 마음 곳 곳에 아기 예수가 탄생함을 알 수 있었다. 

공연 시작 전 설레임으로 가득한 시민들
만석으로 꽉 찬 객석
Full House(만석)!

공연 시작 전 설레임으로 가득 한 엘파소 공연 장소 The Plaza Theatre. 이번 해에도 만석으로 인해 600여명의 엘파소 시민들이 돌아가야만 했다. 만석으로 인해 칸타타를 보지 못 하고 돌아가는 시민들을 위해서도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박옥수목사 저서)'이 선물되었다.

나 외에 다른 왕은 없어!
"메시아?"
감정몰입된 관객
Be On Time
마음이 아픈 앤드류
집중해서 보는 시민
메세지를 전하는 기쁜소식맨하탄교회 송충환목사
메세지를 진지하게 듣는 관객들

기쁜소식맨하탄교회 송충환목사는 전갈에 물렸었지만 말씀으로 나음을 입은 최요한전도사 간증을 통해 그가 한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말씀을 받아들인 것 밖에 없다며 말씀에는 힘이 있다고 전했다. 고린도전서 6:10-11 말씀을 토대로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셨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얼마동안 사했나요?"라는 질문에 엘파소 시민들은 "영원히!"라고 큰 소리로 화답했다.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3막
하나되어 노래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지휘에 맞춰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시민들
앙코르!
할렐루야
떙큐!
기립박수
최고입니다!
감동의 도가니
1, 2, 3층을 가득 채운 시민들
Full House(만석)

이번 총기사건으로 인한 엘파소 시민들 마음에 칸타타는 기쁨과 위로를 선물했다. 감동에 젖어 자리를 떠나지 못 하는 시민들은 객석을 가득 채웠다.  

책을 선물받고 기뻐하는 시민
이곳에 또 와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감사와 행복으로 가득 한 엘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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