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에서 4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 깨끗하고 매우 현대적인 장소이다. 드문 드문 보이는 한가로운 학생들의 모습에 여유로운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 본다. 갈랜드는 텍사스 주 북부에 있는 댈러스의 위성도시이다. 성황리에 열렸던 댈러스에 있는 버라이존 센터에서의 칸타타와는 달리 이곳 갈랜드에서 처음 시도되는 칸타타 공연이다. 여러가지 부담 보다는 새로 올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오후 4시에는 BALLROOM D홀에서 CLF가 기쁜소식 페루교회 조성주목사를 강사로 시작되었다. 계속되는 영상과 신기한 자료에 목회자들은 신기해하고 집중하며 말씀을 경청했다. 죄가 어떻게 넘어가는 것을 동영상을 통해 쉽고 자세하게 표현되는걸 보면서 목회자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했다. 또 강사가 "의인이면 손을 들어주세요"라는 말에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손을 번쩍 들었다.
100여명의 CLF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곳에 복음이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심겨지고 있다.
"칸타타 준비하기 전 자메이카 세계대회 때 박옥수목사님과 교제하면서 내 길이 처음부터 목사님과 달랐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목사님은 하나님이 도우시지 아니하시면 망할 수 밖에 없는 길을 가셨고, 저는 조금은 부담스럽고 어려워 보이지만 믿음의 모양을 낼 수 있는 길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칸타타 장소인 갈랜드는 바로 하나님이 일 하실수 밖에 없는 영역이라는게 선명하게 보이면서 거짓된 길, 거짓된 믿음의 세계에서 살아왔던 제 자신이 버려질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댈러스에서 여러번 칸타타를 했었지만 대부분 서남쪽에 있는 버라이존 센터에서 했습니다. 그곳은 시설도 좋고 칸타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만 교회와는 반대쪽인 장소였습니다. 칸타타를 쉽게 하려면 버라이존 센터가 합당하지만 갈랜드에서 하면 어려운 조건이 있을찌라도 복음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맛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곳에서 준비하며 거의 칸타타를 처음 하는 것 처럼 목회자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초대하며 너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귀한 복음이 칸타타와 CLF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전해질 때 세상에 권세 있고 잘난 사람들이 복음 앞에 굴복 되겠다 싶고 칸타타를 통해 귀한 복음을 마음껏 나타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칸타타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 기쁜소식 댈러스교회 김진희선교사
복잡한 검색대를 통과하여 들어올 수 있었던 공연장에는 자리에 앉았다는 안도감과 공연에 기대에 한 껏 부푼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첫 번째 순서인 라이쳐스 댄스에 사람들은 매우 기뻐하며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다.
1막이 마친 후 칸타타의 매력 덩어리 '리틀 산타즈'를 보고 매우 신기해 하는 관객들이다.
이날 메세지는 기쁜소식 LA교회에 시무하는 안종령목사가 전했다. 안종령목사는 "여러분 예수님을 받아들였습니까? 오늘이 여러분들의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의 말씀이 누구에게든지 받아들여지기만 한다면 불행, 죽음, 슬픔 어떠한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시작하며 복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