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49회 피지 독립기념일 행사에 함께한 IYF
[서울] 제49회 피지 독립기념일 행사에 함께한 IYF
  • 박용언
  • 승인 2019.10.10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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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피지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리는 코리아나 호텔

10월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에서 제49회 피지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IYF관계자들이 피지 대사관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반기는 피지 대사

IYF와 피지 정부와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2015년 피지 총리실장으로 있었던 키소코 실장이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해 큰 감명을 받고 IYF와 월드캠프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듬해 IYF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총리의 면담이 성사되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피지 대사관과는 작년부터 IYF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독립기념일 행사를 위해 기도하는 황효정 장로
피지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는 황효정 장로

행사가 시작되고, 피지와 대한민국 양국의 국가가 연주됐다.
이어서, 대표기도로 IYF 부회장 황효정 장로는 복음으로 시작되어 피지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합해 하나되어 복된 나라가 되어, 행복 가운데 잠이 들고 희망가운데 잠이 깰 수 있는 복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피지를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페니아나 랄라발라부(Peniana Lalabalavu) 주한 피지 대사

페니아나 랄라발라부(Peniana Lalabalavu) 주한 피지 대사는 제49회를 맞는 뜻깊고 행복한 날에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특히 피지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IYF 활동에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님을 비롯해 IYF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IYF는 피지정부와 함께 2016년부터 젊은 청소년들에게 깊은 사고와 절제, 교류를 중심으로 월드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 마인드강연, 대학교 마인드강연 등 피지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온 것을 무척 고맙게 생각합니다” - 페니아나 랄라발라부(Peniana Lalabalavu) 주한 피지대사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귀빈들

이어서 박옥수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라이베리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던 중 전갈에 쏘여 죽어가던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전했다.

“전갈에 물려 죽어가는 최요한 단원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이야기 했습니다. 요한아! 하나님을 바라봐! 그러면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신다고 했어! 요한아! 하나님을 앙망해! 그렇게 죽어가던 최요한 단원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죽어가던 요한이는 기적처럼 살아났습니다.

"여러분도 길이 없을 때 하나님을 부르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피지는 영국의 속국이었습니다. 50여년 전, 영국 여왕이 피지 사람들에게 ‘나는 내가 피지를 다스리기를 원하지 않고 예수님이 다스리기를 원한다’고 하여, ‘여러분이 만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다스림 받기를 원한다면 독립시켜 주겠다’고 하여, 예수님을 믿고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여러분도 길이 없을 때 하나님을 부르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길 바랍니다” - 박옥수 목사 메시지 중

어린이댄스 사파리팀

이후, 지난달 피지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어린이 댄스팀 사파리가 무대에 올랐다. 사파리팀의 ‘파테파테’는 참석한 귀빈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케익 커팅식
피지 대사 내외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내외
피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과 함께 기념촬영

이날 박옥수 목사는 제49주년을 맞이한 피지의 독립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과 피지 양국간의 우호를 다지는 데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 세계 각국과 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비롯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힘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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