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직도 몰라? 왜 성경이 수천 년간 베스트셀러인지?’
[서울] ‘아직도 몰라? 왜 성경이 수천 년간 베스트셀러인지?’
  • 고은비 기자
  • 승인 2019.10.1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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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년 · 대학생 일일집회 소식

- 서울지역 청년 · 대학생 일일집회, 바이블콘서트(Bible Concert) 

10월 12일,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아직도 몰라? 왜 성경이 수천 년간 베스트셀러인지?’라는 타이틀로 바이블 콘서트(Bible Concert)가 열렸다. 서울지역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바이블 토크쇼’ 등의 새로운 형식으로 성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대전도 집회를 약 일주일 앞두고 열린 ‘바이블 콘서트’는 강남교회 청년회, 대학생 및 선교학생이 주축이 되어 더욱 뜻깊었다.

 

다채로운 공연과 영상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다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의 신나는 댄스로 바이블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이어 '우리함께' 아카펠라 팀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무대가 이어져 공연장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 그밖에 한 여학생이 성경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 ‘트루스토리’도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남교회 주일학교 댄스팀의 축하공연
신나는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보여준 '우리함께' 아카펠라 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트루스토리 <행복으로 가는 길>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트루스토리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소한 것이든 큰 것이든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히면 불행할 수밖에 없지만, 교류를 통해서 어두움에서 벗어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 마음에 남겼습니다.” - 류범희

 

바이블 토크쇼, 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성경은 수천 년 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그 이유는 성경 속에 놀라운 지혜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신구약 1800페이지로, 1페이지를 2분에 읽는다면 총 60시간이면 1번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몇몇 대학생 및 청년들은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할 때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바이블 토크쇼에서는 두 명의 사회자와 기쁜소식 강남교회 백민기 목사, 문혜진 자매를 패널로 구성하여 성경에 대한 지식을 비롯해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성경을 읽으면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해서까지 심도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토크쇼에서 하나님이 주신 간증을 하는 문혜진 자매 

“‘착하게 살아야 한다’ 라는 관념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을 때는 이와 같은 자신의 ‘관념’을 빼고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요한복음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알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내게 증거한 것이라’ 라는 말씀이 있는데요, 상고한다는 것은 깊이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사고하면 그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보통 새벽에 성경을 읽으면 가장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그러면 운전할 때나 생활 속에서 아침에 읽은 말씀을 계속 묵상합니다. 그리고 옆 사람에게 표현합니다. 간증을 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열 번 백 번을 말하면 그 한마디 말씀이 마음에 들어와 나를 다스리게 됩니다.” - 기쁜소식강남교회 백민기 목사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제 삶의 모토는 로마서 8장 37절입니다. 2007년에 고층에서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된 이후, 박옥수 목사님과 첫 통화를 했을 때 들려주셨던 말씀입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다시 걸어서 아프리카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사람이 될 거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제게 평생 걸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무엇 하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제 상황을 보면 절망과 자괴감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로마서 8장 37절, 이 말씀을 읽었습니다. 아마 1,000번은 넘게 읽은 것 같아요. 그때 저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의사의 말을 들을 것인지, 말씀을 믿을 것인지. 저는 말씀을 믿는 삶을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서 힘을 얻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놀라운 지혜와 힘이 있습니다. 누구든 성경 한마디가 마음에 오면 그 말씀이 삶을 이끌어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삶의 간증이 됩니다.” - 문혜진 자매

 

성경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날 바이블 콘서트 강연자 이강우 목사는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증거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후, 이에 대한 구약성경의 예언과 동일하게 신약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강연 중인 기쁜소식강남교회 이강우 목사 

“성경에는 그리스도 예수가 동정녀에게서 잉태될 것에 대한 예언부터 베들레헴에서 탄생하고, 이후 갈릴리에서 사역하며, 기적을 일으키고 우리 죄를 사하시고 다시 부활하심에 이르기까지 총 700개가 넘는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린도전서 15장 3, 4절 말씀을 읽으면, 사도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성경대로’라는 말이 두 번 나오죠. 즉, 성경은 진리이며 그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찾아낸다면 성경을 제대로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찾아내면 그것은 나의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성경 속 역사가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일어나게 됩니다.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관객들

“강연시간에 이강우 목사님께서 예수님의 탄생부터, 구원까지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이 얼마나 정확한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준비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영진

“바이블 콘서트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처음엔 걱정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 준비나 홍보 등 모든 부분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형편을 보고 두려워하는 생각을 믿지 않고, 예수님이 우리를 돕고, 이 집회를 책임지실 것을 믿었습니다. 오늘 콘서트를 보는데, 하나님이 이 집회를 기뻐하시고 돕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전진서, 기쁜소식강남교회 청년회장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는 한 주간 3곳에서 지역집회가 열렸다. 하나님을 경험하기 가장 좋은 이때, 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도 ‘바이블 콘서트’를 통해 교회와 마음을 함께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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