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복음을 향해 함께 달려갈 도시 버밍햄
[북미 칸타타] 복음을 향해 함께 달려갈 도시 버밍햄
  • 이루리
  • 승인 2019.10.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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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 시민들로 가득 찰 공연장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애팔래치아산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앨라배마 주 최대의 도시인 버밍햄에서 칸타타 투어의 25번째 공연이 열린다. 올해가 첫 칸타타인 만큼 기대 또한 크고 앞으로 복음을 향해 함께 달려갈 도시로서 버밍햄을 소망해 본다.

"웰 컴 투 버밍햄"

버밍햄은 남부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 중 하나이며, 1962년에 인종차별에 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들의 시위를 경찰이 무력으로 진압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버밍햄 칸타타를 준비한 기쁜소식 잭슨빌교회 기호준 목사

"목사님께서 월드캠프 때 교제해 주시면서 여호수아 2장에 살몬이 여리고성에 들어갈 때 그냥 들어가려면 굉장히 어렵지만 실제 하나님이 준비하신 기생 라합을 보면 굉장히 쉽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칸타타를 준비하며 이 말씀이 많이 생각났는데 '우리가 어디를 가도 하나님이 준비한 기생 라합이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문제도 많고, 안 될 것 같은 일도 보였지만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하나님이 기생 라합을 준비해 주셨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칸타타를 준비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목회자 모임을 가졌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칸타타에 사람들이 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왜 안 되겠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에 방문해서 칸타타를 홍보하고 티켓을 나눠드렸습니다. 그리고 아침 토크쇼 방송인 CBS 42, ABC 등 두 곳에서 칸타타에 대해 무료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청을 찾아가서 시의원들이 갖는 모임에서 칸타타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발언권을 주셔서 그곳에서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버밍햄에서 칸타타를 준비하는 동안 종을 통해 허락하신 마음이 계속해서 길을 열어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목사님이 주신 말씀 여호수아 2장 살몬이 여리고 성에 들어갈 때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를 준비해주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기쁜소식 잭슨빌교회 기호준 목사   

CLF에서 복음을 전하는 페루교회 조성주 목사
기뻐하는 목회자
진지하게 듣는 CLF 목회자들

공연에 앞서 200여 명의 버밍햄 목회자가 모인 가운데 칠레교회 조성주 목사를 강사로 CLF가 시작되었다.

CLF 홀을 가득 채운 목회자들
마인드 강연을 주의 깊게 듣는 목회자들

버밍햄의 높은 범죄율 때문인지 청소년들의 문제와 그 해결점을 이야기하는 마인드 강연 소개시간은 큰 관심을 보이며 집중해서 송충환 목사의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했다.

의롭다며 기뻐하는 CLF 목회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습니다"

이어서 복음 강연 시간에도 버밍햄 목회자들은 처음 듣는 진정한 복음에 모두 신기해하며 집중하고 말씀을 들었다. 성경의 표면적 해석과 그 내면에 있는 이면적 해석을 설명하며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마음을 성막을 통해 설명했다. 곳곳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둘 설명되면서 목회자들은 박수와 탄성을 자아내며 모임 장소를 뜨겁게 했다.

제럴드 찰스 / Saint James Ministry Baptist 교회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지만 제 바람은 목회자들이 다시 일어나서 말씀과 성경으로 말씀을 전하고 모두가 회개하며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나라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살아날 것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돌이키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쓰셨습니다. 칸타타가 그 도구입니다. 사람들을 깨어나게 해서 너무 기쁩니다. 구약에 나오는 성막을 비유해서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하시는데 에티오피아 내시가 생각났습니다. 내시가 이사야서를 읽는데 빌립이 다가와서 말씀을 전한 것처럼 놀라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성막을 보여주시면서 예수님의 희생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모든 게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셨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다 이루셨습니다. 파트너로 함께 일하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싶습니다." - 제럴드 찰스 / Saint James Ministry Baptist 교회

라이쳐스스타즈로 시작되는 오프닝 공연
처음 보는 라이쳐스스타즈를 보고 행복해하는 버밍햄 시민들

버밍햄에서의 공연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이곳에서 처음하는 공연이어서 관객들은 라이처스공연에서부터 매우 흥미로워하며 즐거워했다.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로마 군병들
아기 예수가 탄생하기 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즐거운 리틀산타즈의 공연
"함께 아이스스케이팅 타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공연장
미스터 홉킨스
메시지 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그리고 버밍햄 시민들은 1막, 2막, 메시지 모든 공연을 자리를 지키며 관람했다.

특히, 두번째 앵콜 곡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응원을 해주었다.  

산드라 까바할(맨 앞)

"칸타타는 너무 환상적이었고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공연은 정말 아름다웠고 저는 공연에 감격했습니다. 칸타타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안타깝고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준 이 시간들에 대해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너무 멋있었고 너무나 완벽하고 감격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드라 까바할

도로시

"공연은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하셨는지 다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공연자들은 마음으로부터 진지했고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영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에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너무 훌륭했고 제 마음을 채워주고 또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합창단이 와서 앨라배마에있는 모든 합창단들이 이 공연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 도로시

버밍햄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버밍햄의 밤을 행복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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