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행복으로 가득 찬 ‘제1회 IYF 코리안 스페셜 콘서트’

굿뉴스코 단원 K-STAR가 되다
스리랑카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다

지난 10월 12일 제1회 IYF 코리안 스페셜 콘서트가 네곰보 시청홀에서 열렸다. 오후 3시, 저녁 6시30분 2회 공연으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기획부터 홍보, 티켓판매, 공연까지 모두 굿뉴스코 해외봉사 단원들이 준비하고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현지자원봉사자 20여 명, 사라뜨 전 경찰청 차장, 캘튼그룹 사장(스리랑카 대기업), 스리랑카 국립보험회사 인사본부장 등 여러 귀빈들의 가족들과 네곰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IYF 스리랑카 지부는 첫 번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기업, 정부, 학교 곳곳에서 IYF 코리안 스페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기획목적은 올해 4월 스리랑카에서 있었던 폭탄테러로 인해 큰 상처받은 스리랑카 이웃들의 마음에 행복을 주는 것이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1막-소망, 2막-사랑, 3막-행복 총 3막으로 구성된 콘서트는 시라사TV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스리랑카 연예인 사샤가 특별MC로 함께해 시작을 알렸다.

특별MC 사샤(오른쪽)와 최원태단원(왼쪽) — 특별MC 사샤(오른쪽)와 최원태 단원(왼쪽)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스리랑카에서 시청률 90%를 기록한 한국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기타 듀오 싼더는 스리랑카 현지노래와 한국의 유명한 노래들로 무대를 꾸몄다.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보이그룹 BTS의 봄날 등의 다양한 노래는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굿뉴스코 댄스팀은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진 애한, 한국의 강인한 정신력을 표현하는 태권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늘 정말 특별했어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왔고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사회자나 모든 공연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IYF의 팀이 정말 잘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았던 공연은 태권무였습니다. 태권무 공연이 BTS 노래로 바뀔 때 제일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정말로 멋있었고 아펙샤나 싼더 팀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IYF가 청소년을 위해 하고 있는 일에 굉장히 기쁩니다. 청소년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과정이 흥미롭고, 청소년들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사샤(女, 콘서트 특별MC, 스리랑카 연예인)

“사실 이 콘서트는 지부장님의 초청으로 오게 되었고 그는 제 손자들도 오기를 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손자들을 데려오지 못한 게 굉장히 후회됩니다. 굉장히 놀라운 쇼였고 그 쇼를 설명할 단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코리아 쇼는 처음이고 이렇게 정리된 쇼라고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공연 또한 훌륭했습니다. 댄스가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문화는 다르지만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조화, 리듬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제가 만약 은퇴하기 전에 IYF를 만났다면 분명히 경찰청에 초대해서 이런 공연 뿐만 아니라 IYF가 하는 모든 활동들을 진행했을 것입니다. 저희 경찰들은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고 상대합니다. 이런 공연들은 스리랑카 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에 아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 사라뜨(男, 전 경찰청 차장[서열2위])

스리랑카 IYF 최현용 지부장은 인사 메시지를 통해 “존이 불행하게 인생을 마친 것은 한쪽 팔과 다리 그리고 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존처럼 많은 사람들이 같은 집, 같은 회사 안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고립되어 살아가는 것에서 많은 불행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콘서트가 마치고 집에 돌아가시면,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 자매들과 함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흐르고, 연결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콘서트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K-POP 팬이고 방탄소년단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 들은 방탄소년단 노래는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오늘 공연 중에서 ‘싼더’의 기타공연과 태권무 공연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IYF는 정말 훌륭한 단체입니다. IYF가 스리랑카에서 하고 있고 하려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시니(女, 학생)

"오늘 콘서트 너무 즐거웠고, 멋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태권무 공연은 너무 놀라웠고, 우리 모두가 그 공연을 즐겼습니다. 우리는 IYF가 하는 이런 행사들을 통해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IYF가 계속 이런 활동들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가일라(女, 직장인)

"오늘 가족들과 함께 너무나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싼더’ 노래나 모든 음악 공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IYF는 정말 훌륭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이런 사랑과 행복을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모디(男, 직장인)

20여 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있었다. 한국 노래와 드라마, 문화를 사랑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모여 방송 스태프, 안내, 티켓 판매 등 많은 분야에 도움을 주었다. 이들은 "이 콘서트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IYF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고 했다.

"최고의 콘서트였습니다. 진심으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저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들에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1분 1초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단원들이 밤잠을 줄여가며 온 마음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싼두니(女, 직장인)

첫 유료공연, 홍보 부족, 부족한 연습시간 등 절망할 조건들이 많았지만 소망을 갖고 나아갔을 때 단원들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콘서트가 시발점이 되어 기업, 정부, 학교 등에서 IYF 코리안 스페셜 콘서트투어를 통해 행복으로 가득 찰 스리랑카가 기대된다.

[콘서트영상 링크]

1. 노래

싼더(스리랑카 의미 : 달 - 가수 : 정찬우, 최원태)

1) 말이야 (상속자들 ost) - https://youtu.be/lIpfMunRf_4

2) 봄날 (방탄소년단) - https://youtu.be/5GSZQjlgGsA

3) You raise me up - https://youtu.be/Ej9b4FB577A

4) 헬러 자아티커 아비마네

(한국의 이선희의 '아름다움 강산'과 같이 스리랑카의 자부심와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노래)- https://youtu.be/sf7vkmXxwjE

2. 클래식 음악

아펙샤 (스리랑카 의미 : 희망 - 연주자 : 정인혜, 이강은, 노혜진)

1) 아리랑 - https://youtu.be/DoI7QIL7rlU

2) 오나라 (대장금 OST) - https://youtu.be/x2EizQHM1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