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청년의 꿈을 키우는 마인드 교육 DUT
[남아공] 청년의 꿈을 키우는 마인드 교육 DUT
  • 한기진 기자
  • 승인 2019.10.2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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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rban University of Technology 마인드 교육
- 더반 교회 성경 세미나

등대는 캄캄하고 적막한 어두운 망망대해를 비추는 한줄기 빛이 되어 모든 선박들의 소망이 되는 것처럼, IYF 더반은 Durban University of Technology(이하 DUT)에서 학생들의 마음에 등대처럼 소망의 빛이 되어준다.

강사 심승환 목사의 DUT 마인드 교육
강사 심승환 목사의 DUT 마인드 교육

지난 10월 18, 19일 이틀 동안 남아공 DUT에서 IYF Youth Festival이 개최되었고,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내 홍보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컸지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학과 관계자들을 보면서 이번 IYF 마인드 교육을 심히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대학 모든 관계자들의 마음을 녹이며 새롭게 길을 열어가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감사했다.

수업 중인 강의실에서 마인드 교육을 설명하며 홍보하는 한기진 선교사와 굿뉴스코 단원들
캠퍼스 도서관 앞에서 마인드 교육 홍보 활동 - 라이처스 공연을 선보이는 굿뉴스코 단원들

그렇게 시작된 오프닝 행사, 더반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에스와티니 새소리 합창단의 공연은 그들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다.

라이처스 공연 중인 굿뉴스코 단원들
에스와티니 새소리 합창단의 특별 공연
에스와티니 새소리 합창단의 특별 공연

행사 시작 전 갑작스런 정전 사태가 있었지만, 그 어떤 어두움도 행사를 막진 못했다. “전기는 행사장 내부의 불빛을 가져갔지만, 우리 마음에 소망의 빛은 못 가져갔습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마인드 교육 첫 시간을 열었다.

갑작스런 정전 사태를 이겨가며 마인드 강연을 하는 강사 심승환 목사

강사 심승환 목사는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자신의 형편 속에 갇혀 사는 청소년들의 마인드가 바뀔 때 그들의 인생도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마인드 강연 후에는 액션러닝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교육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들으면서 마음에 얻은 것들을 입 밖으로 표현하고 똑같이 듣지만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들으면서 ‘소통과 존중’을 배움으로써, 각자 스스로의 마음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교육 참석자들의 발표 시간
대학생인 두 딸을 데리고 함께 참석 중인 Louise Marais부인 강연을 듣고 발표 중이다.

다음 날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아카데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포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주위 사람과 마음을 모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참신하고 재미있는 활동에 더위도 잊은 채 야외 활동을 즐겼다.

즐거운 한국어 아카데미 시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서 마음의 소통을 배우는 참석자들
연결되어야만 하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즐거운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포크댄스를 즐거워하는 마인드 교육 참석자들과 굿뉴스코 단원

그리고 오전, 오후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심승환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50년 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아무것도 없고 불가능해 보이는 형편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건강한 마인드를 가졌던 사람들이 이 나라를 바꿔 나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형편 속에 주저앉지 말고 꿈을 꾸세요. 모소대나무처럼 꿈이 있는 사람은 무한히 자라날 수 있습니다.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일들을 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라며 참가자들 마음에 소망을 심겨주었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과 강사 심승환 목사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과 강사 심승환 목사


참석자 인터뷰

심승환 목사와 Ching-Tung Chen (DUT, chiropractic 3학년/ Youth Festival 참석자)

“처음 IYF를 접했을 땐 의심과 불안함도 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해서 마인드 강연을 처음 들었을 때 불안과 의심은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며 이곳이 내가 정말 원하던 행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강사님의 마인드 강연은 제 마음에 소망을 넣어주었고, 내가 올바른 마인드를 가질수록 내게 불가능한 것들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틀간의 마인드 강연은 제게 정말 행운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Ching-Tung Chen (DUT, chiropractic 3학년/ Youth Festival 참석자)

심승환 목사와 Joshua Kalima (DUT, Electronic Engineering 1학년/Youth Festival 참석자)

"IYF Youth Festival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저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축제에 온 한국인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강연은 제 마음을 실제로 검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 Joshua Kalima (DUT, Electronic Engineering 1학년/Youth Festival 참석자)


두 딸의 엄마로서 딸들과 함께 참석하며 IYF에 마음을 열고 다가온 참석자 가족

왼쪽부터 Louise Marais, Tania Marais, Anri Marais 마인드 강연을 경청중인 가족 참석자

“마인드 교육” 행사의 촛점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내면의 향상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청소년들이 직면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책임감 있는 행동은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마인드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아주 필요한 교육이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 다른 문화와 상호 작용하며, IYF Youth festival에 참석 한 많은 사람들이 매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Tania Marais

DUT 마인드 교육 수료식

모든 행사를 마친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수료식이 이어졌다. 2일간의 행사에 마음을 열고 함께해준 참가자들에게 더반 IYF는 참가자 수료증을 전달해주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2019 IYF Youth Festival은 DUT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접하게 해주며 강한 마인드로 어떤 어려운 형편이든 뛰어넘을 수 있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DUT에 일하실 하나님의 새로운 일들을 소망해본다.



기쁜소식 더반 교회 성경 세미나

3일 동안 저녁으로 집회를 가지면서 그동안 교제를 해오던 제인 가족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은 진리이지만 생각은 우리를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합할 때 말씀의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십니다.”

더반 교회 집회 말씀을 전하는 심승환 목사

강사 심승환 목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한구절 한구절 자세히 설명하면서,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뜻을 참석자 마음 안에 채워주었다.

‘”아버지의 소유를 가지고 떠난 둘째 아들은 돼지 우리에서 살수 밖에 없는 절망뿐 이었지만, 아버지 마음과 하나가 되고 마음을 합하게 될 때 아버지의 것으로 가장 행복한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아버지 집에 가까이 있었던 큰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한번도 만나 본적이 없기 때문에 아버지의 것으로 행복해지는 세계를 모른 채 혼자서 외롭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마치 첫째 아들 처럼 살고 있진 않나요? 우리의 모습은 항상 실패하고 망하는 비참한 돼지우리의 삶이지만 아버지의 마음과 만난 둘째 아들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처 럼, 우리의 신앙 역시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고 연결이 되면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행복하게 살수 밖에 없도록 하셨습니다. 의롭다 하신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때………”

복음의 말씀이 울려펴지는 기쁜소식 더반 교회
복음의 말씀이 울려펴지는 기쁜소식 더반 교회

참석자들의 마음에 말씀이 심겨지고, 감사함으로 ‘아멘’을 외치며 저녁 집회는 행복으로 가득했다.

DUT 마인드 교육과 더반 교회 집회를 통해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삼상14:6-

말씀으로 이끄신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이어질 복음의 행보가 소망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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