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경세미나 “이곳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서울] 성경세미나 “이곳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 최영범
  • 승인 2019.10.25 0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멘!!!”

25일, 마지막 날을 맞이한 ‘2019 박옥수 목사 가을성경세미나’가 진행 중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드넓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2019 박옥수 목사 가을성경세미나’가 진행 중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참석자들은 지난 21일 저녁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과 저녁, 나흘간 총 7번의 말씀을 들으며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있다. 처음 작은 목소리로 호응하던 이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일수록,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진심으로 수긍하며 호응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시간 ‘회개’, ‘믿음’, ‘성령’, ‘악령’ 등 다양한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회개’, ‘믿음’, ‘성령’, ‘악령’ 등 참석자들이 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을 이끌어 갔다.
이날 저녁에는 위궤양에 걸려 고생하다가 말씀을 의지해 나은 간증을 이야기하며 ‘믿음으로 사는 삶’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제가 예전에 위궤양에 걸려 엄청나게 고생을 할 때, 성경 마가복음 11장 24절 말씀을 읽게 됐습니다. 그 말씀대로 기도하고 나은 줄로 믿고 밥을 먹었지만 배가 아팠습니다. 그때마다 사단이 계속해서 ‘배가 아픈데 그게 나은 거야?’하고 계속 공격을 해왔습니다. 우리 눈하고 예수님 눈은 다릅니다. ‘내가 볼 때는 아픈데, 예수님이 볼 때는 다 나은 거구나.’ 하는 것을 알고 ‘아프지만 나았다!’고 사단에게 반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962년도 예수님을 믿고 난 뒤에 내 삶의 전부가 예수님의 책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련도 있고 가난도 있었지만, 예수님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늘날까지 밝고 복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로 죄를 씻은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예수님이 내 죄 사한 것만 믿지 말고, 나와 같이 계시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매회 4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 다양한 길로 시민들을 성경세미나로 이끄신 하나님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나흘간 연인원 3만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매시간 4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오직 말씀을 듣기 위해 먼 길도 마다않고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또한 직접 세미나장소를 찾아와 말씀을 듣는 이들 외에도 페이스북(Facebook) 라이브, 유튜브(YouTube) 라이브 등 인터넷방송에 약 1만 회선이 접속해 말씀을 시청했다.
하나님께서 시민들을 성경세미나로 이끄신 길은 여러 가지였다. 시민들은 예비집회와 가판 및 개인 전도, 가족이나 친구의 초청, 버스광고 전단지, 온라인홍보 등 다종다양한 경로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했고, 값진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1. 해외 선교지에서의 초청

길퍼드 임마누엘 마통가(Gilford Immanuel Matonga) 말라위 릴롱궤 오순절교회 비숍, 말라위교회 위원회 사무총장

“제가 지난 2년간 이곳에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하나님께서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저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사람의 죄악됨을 강조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구원을 받고 나서도 계속 죄를 고백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은 믿음으로 되는 것이며 이미 완료된 예수님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원히 거룩하고 의롭게 됐습니다. 저는 이제 평안합니다.” - 길퍼드 임마누엘 마통가(Gilford Immanuel Matonga) 말라위 릴롱궤 오순절교회 비숍, 말라위교회 위원회 사무총장

2. 실버대학

실버대학을 통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기간 내 10월 22일부터 3일간 실버들을 위한 가을소풍을 마련했습니다. 기존 실버 분들과 새롭게 초청된 실버 분들이 함께 모여 오전에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강변에서 산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보신다며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께서 내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하다'는 어르신, '오늘 전해주신 말씀이 너무 쉽고 감동적이었다. 나이가 들어서 이런 말씀을 듣게 된 것이 아쉽다'고 하는 어르신. 또 오전예배 후 버스 안에서 '죄가 사해진 분은 손 들어 보세요' 하는 말에 모두 손을 들어 죄사함을 받았다고 표시하셨습니다. 죄에서 벗어난 기쁨과 들었던 말씀으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남은 생애에 실버 분들에게 더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하고, 실버대학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실버대학 담당

3. 지인초청

“친구가 세미나 말씀이 너무 좋다며 가보라고 추천해서 매일 참석했습니다. 말씀 듣기 전에는 매일 ‘우리는 죄인이다’ 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나를 의롭다 하시는구나. 나의 모든 죄를 그의 피로 다 씻으셨구나. 내가 의롭게 되었구나. 구원이구나’ 하고 마음에 남았습니다. 너무 기쁘고 제 친구도 함께 오고 싶습니다.” - 김영애 / 57세 / 서울 광진구

4. 홍보전단

“길에서 세미나 전단지를 받고 왔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헛 다녔구나' 생각했습니다. 교회에 가서 '하나님 죄를 용서해주세요' 하며 눈물 흘릴 때가 많았는데 그게 진실한 믿음이 아니었구나 하고 정확히 깨달았습니다. 오늘 저는 구원받았습니다. 너무 기쁜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요.” - 이목료 / 87세 / 서울 송파구

5. 가판전도

“저는 일반교회 목회자입니다. 이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만 알았는데,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말씀이 제 마음에 오면서 '내 죄가 없어졌구나. 뭘 하는 게 아니고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구나' 이제 내 죄가 없어졌습니다.” - 김상빈 / 76세 / 서울 서초구

6. 개인전도

“저는 지금 암 말기입니다. 병원에서는 며칠 못 산다고 했습니다. 며칠 전 동네에서 만난 분으로부터 세미나 초청 연락이 왔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면 받은 줄로 믿으라' 하셨는데 내 마음에도 말씀이 들어오면 죄 사함을 받고 나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이 내 암도 낫게 해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이 교회는 너무 다르고 놀랍고 내 삶에도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박진모 / 64세 / 서울강남구

7. 예비집회

"전 직장동료의 초청으로 세미나 전 예비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천주교를 다녔는데, 그곳에선 말씀시간이 5분이었습니다. 평소 말씀이 너무 궁금해서 더 듣고 싶었는데, 마침 예비집회를 가게 되고 말씀을 듣고 나니 평소 가졌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라는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에 ‘아 그럼 내가 온전한 게 맞구나’ 하고 믿어지고,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예비집회 때 들었던 말씀이 더 확실해져 감사했습니다. 남편도 와서 구원 받으면 좋겠습니다." - 한설 / 김포시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세미나와 연결돼 말씀을 접한 이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 중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들을 찾기 위해 뿌린 씨앗이 자라나 열매를 맺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을 끝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성경세미나는 마무리되고, 25일부터는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계속 진행된다. 장소를 옮겨서 진행되는 성경세미나에서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행복을 누릴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