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경세미나2 - 신앙상담과 복음반이 있어 더욱 특별한 곳
[부산] 성경세미나2 - 신앙상담과 복음반이 있어 더욱 특별한 곳
  • 김미래
  • 승인 2019.10.28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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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둘째 날 소식

  복음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다. 부산 지역 성도들과 새로운 참석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찾아 복음의 장이 열린 문으로 삼삼오오 들어섰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질 마음을 기대하며 세미나 장소로 향하는 참석자들
매년 단풍이 무르익을 즈음 부산에서 열리는 성경세미나

 

| 신앙상담과 복음반이 있어 더욱 특별한 곳


  새로운 참석자에게 성경세미나는 참된 복음을 듣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거듭나는 전환점이 된다. 이번 부산 성경세미나에는 3층 로비 한쪽에 복음반이 개설되어 매 시간 10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복음반은 실버 참석자를 비롯하여 복음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예화와 시각자료를 활용해 복음을 풀어 설명한다.

벡스코 오디토리움 2층 로비 한쪽에 마련된 복음반
벡스코 오디토리움 3층 로비 한쪽에 마련된 복음반
큰사랑 실버대학 학우들과 성경세미나를 참석한 정재순 님(2번째 줄, 맨 오른쪽)
큰사랑 실버대학 학우들과 성경세미나를 참석한 정재순 님(2번째 줄, 맨 오른쪽)

  ”20년 넘게 감리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이 죄를 다 가져갔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 남은 죄는 어떻게 되는 건지 늘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복음반에서 내가 나를 볼 때는 죄가 남아 있지만 하나님이 나를 보실 때는 죄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천국으로 가는 확실한 표를 얻게 되었습니다. 믿으면 되는 겁니다.“ - 정재순/88세/부산시 괴정동

복음의 열린 문을 향해 걸어오는 참석자들
복음의 열린 문을 향해 걸어오는 참석자들

  ”율법에 매여 내가 해결하지 못한 죄는 내가 씻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복음반 강사님께서 예수님이 그마저도 다 씻어주셨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아들과 손자까지 선교사인 집안에서 오랜 세월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며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내가 잘하고 못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미 저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 양정순/84세/부산시 구서동

 

  전날 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생각과 반대로 생각을 이끌어가는 ‘악한 영’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개인신앙상담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생각과 말씀 사이의 분명한 선을 구분짓게 한다. 말씀을 들을지라도 그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을 ‘악한 영’이 방해하기 때문에, 말씀을 들은 후 신앙의 전문가들과 개인적으로 가지는 상담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더욱 명확한 확신을 갖게 하는 시간이다.

같은 말씀을 듣지만 각자 느낀 바가 다르기에 필요한 마음의 교류
같은 말씀을 듣지만 각자 느낀 바가 다르기에 필요한 마음의 교류
말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신앙 상담
말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신앙 상담
말씀이 마친 후에도 2부 신앙상담을 이어가는 참석자들
말씀이 마친 후 2부 신앙상담을 이어가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사역자나 교육전도자가 성경을 바탕으로 전달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마음에 담으며 생각과 섞여 혼란스럽고 정리가 되지 않았던 점을 정리하게 된다. 또한 저마다 가정과 직장, 인간관계를 둘러싼 삶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신앙상담에 임하는 참석자도 있다.

 


| 믿음과 회개로 이끈 성경세미날 둘째 날 말씀

  둘째 날 낮과 저녁 성경세미나는 각각 케냐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Mahanaim Bible college) 위마나 도나시엔(Uwimana Donatien) 교수와 국제연합치유협회(JESUS ALWAYS HEALS) 까마로프 이반(Komarov Ivan) 협회장의 인사로 서문을 열었다.

케냐 Mahanaim Bible college 위마나 도나시엔(Uwimana Donatien)
케냐 Mahanaim Bible college 위마나 도나시엔(Uwimana Donatien)

  “어렸을 적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되며 삶의 소망과 의미를 잃은 채 살아왔습니다. 교회를 다니면 평안을 얻을까 싶어 여러 교회를 다녔는데, 어느 곳에서는 구원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어느 곳에서는 아닌 것 같기도 해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히브리서 10장 17절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으며 이전에 없었던 평화와 쉼을 얻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나와 하나님과의 마음의 연결에서 시작됩니다. 앞으로 르완다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국제연합치유협회 까마로프 이반(Komarov Ivan) 협회장
국제연합치유협회 까마로프 이반(Komarov Ivan) 협회장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놀랍고 감동적입니다. 또한 강사 박옥수 목사님의 삶을 며칠 간 옆에서 지켜보며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이끌어주는 학교도 견학하면서 이런 교육은 전 세계에 하나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러시아에도 마인드 트레이닝센터를 설립해 주십시오. 러시아에도 마음을 가르치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매 시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음악이란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과 감사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경남지역 엽합 가고파합창단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네’
경남지역 연합 가고파합창단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네’
그라시아스 합창단 'Je suis dans la joie'
그라시아스 합창단 'Je suis dans la joie'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환호하는 CLF(기독교지도자연합) 참석자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환호하는 CLF(기독교지도자연합) 참석자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성경 가나안 혼인 잔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처지나 모습과는 상관없이 믿음을 가질 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대해 오전 말씀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가 임종하기 전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만 죄가 많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절망스러워 할 때 복음을 전하자 구원을 받았다는 강사의 간증은, 죄의 문제로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던 참석자들의 마음에 평안을 심어주었고 참석자들은 감사의 박수로 화답했다.

2019 부산 성경세미나 주 강사 박옥수 목사
2019 부산 성경세미나 주 강사 박옥수 목사

  “죄를 사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는 나의 죄가 아무리 많아 보여도 예수님이 사했다고 하시면 사해진겁니다. 그걸 믿으면 의인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에 나의 마음을 맞출 때 예수님이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어 저녁에는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와 예수님이 만났던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니고데모처럼 착하고 성실하게 살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6장 5절에서 우리의 계획이 항상 악할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다면 예수님이 오실 이유가 없습니다. 죄 사함을 받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내 죄가 다 사해졌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3절 말씀에서 의롭다고 하신 이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는데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과 마음이 합해지는 참석자들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석자들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과 마음이 합해지는 참석자들
심방을 통한 개인교제에 이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구원의 확신을 얻은 김호곤 씨(왼쪽)
심방을 통한 개인교제에 이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구원의 확신을 얻은 김호곤 씨(왼쪽)

  “5년 전 부산 성경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당시에는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교회 성도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수양회와 집회에도 초청해주셔서 말씀을 종종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원에 대해서는 그저 죄가 없다하면 된다는 줄로 막연하게 여겨 왔습니다. 그러다 성경세미나가 며칠 전, 사역자 심방을 통해 교제를 하게 되었고, 그제야 비로소 구원이 이뤄지는 과정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이틀간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자 복음에 대한 의문이 완벽하게 풀어졌고 죄 사함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기에 저를 향해 의롭다 하시면 그 사실을 그대로 믿는 것이 구원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 김호곤/86세/부산시 장림동

신앙 상담을 하고 있는 김덕수 씨(가운데)

  "오늘 저를 초청해주신 분을 따라 성경세미나에 두 번째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주일에 교회만 열심히 빠지지 않고 다니면 천국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지금까지 신앙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모르고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마친 후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더욱 자세히 성경이 말하는 신앙과 구원에 대해 들으며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참석하며 말씀을 통해 정확한 신앙을 배우고 싶습니다." - 김덕수/63세/부산 장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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