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GBS, 「2019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우수상 수상!
[케냐] GBS, 「2019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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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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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대학체전에서 활약한 IYF 봉사단의 이야기 담아
케냐 GBS, 「2019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우수상 수상

 케냐 GBS「2019년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및 초청연수」 중 열린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시상식에서 텔레비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2019년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및 초청연수」를 서울드래곤시티(용산)와 빛마루방송지원센터(경기도 일산)에서 개최했다.

 대회 첫날인 10월 29일 개회식에서는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해외한국어방송 대상은 해외 한국어방송사 자체적으로 제작한 방송 콘텐츠 중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상하여 제작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이다. 지난 1년간 해외 한국어방송사가 제작하고 방영한 프로그램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텔레비전과 라디오 각 부문별로 대상 1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우수상 2편(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상) 등 총 6편을 시상했다.

개회사를 전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석진 원장

 텔레비전 부문 대상에는 '미국 KTN 애틀란타'에서 제작한 「피치 미닛」, 우수상은 '케냐 GBS'의 「제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 특집 다큐멘터리」와 '몽골 KCBN'의 「초원에 부는 사랑의 하모니」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우수상 수상작인 케냐GBS의 「제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 특집 다큐멘터리」는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 제9회 아프리카 대학체전에서 활약한 한국인 봉사단 157명의 이야기다. 아프리카 대륙의 18개국, 57개 대학,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국제스포츠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는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한국 NGO, 국제청소년연합(IYF)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프리카와 한국을 가깝게 만든 의미있는 공공외교를 수행한 민간단체의 활약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케냐GBS 송태진 제작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케냐GBS의 제작역량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케냐 GBS

 한편 라디오 부문 대상에는 중국 '중국연변방송국’의 「녀자 담배군」이, 우수상은 미국 ‘뉴욕 메트로라디오’의 「헤이! 브로드웨이, 나야나!」와 호주 ‘공영SBS’의 「노숙자의 주간 특집방송」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석진 원장이 개회사를, 이종걸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해외 한국어방송이 한민족의 정체성 유지와 약 750만 명에 달하는 현지 재외동포들의 정착과 안정화에 기여한 데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부도 해외 한국어방송사들이 한민족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전하는 이종걸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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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제2차관의 환영사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는 해외에서 우리말 방송사를 운영하는 재외동포 방송인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한국어방송 제작 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한편, 국내 방송사와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금년에는 케냐, 미국, 뉴질랜드, 중국 등 7개국 40개 해외 한국어 방송사에서 임직원 68명이 참가해 해외 한국어방송대상 시상,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및 세미나, 최신 방송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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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해외 한국어방송 대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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