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2 덴마크 에스비에르, 방주 안에 담긴 모든 덴마크 시민들
[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2 덴마크 에스비에르, 방주 안에 담긴 모든 덴마크 시민들
  • 이솔
  • 승인 2019.11.0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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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방주로 이끌어 들여'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

레고의 본고장이자 동화 성냥팔이 소녀의 작가 안데르센의 나라로 유명한 덴마크에 크리스마스 미라클 투어팀이 방문했다.
덴마크 항구도시인 에스비에르는 투어팀이 올해 처음으로 공연을 하는 북유럽 3개 도시(덴마크 에스비에르,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 스톡홀름) 중 하나이다. 교회가 세워지지 않은 도시지만 사역자들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길을 열고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 장소는 에스비에르의 한 미얀마 교회였다. 지난 10월 초, 핀란드 김진수 목사가 이곳에서 집회를 가지면서 담임 목사 킨모와 그의 가족, 교회 식구들이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한 달 전, 덴마크에서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킨모 목사가 자신의 교회에서 공연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팀과 덴마크 에스비에르 미얀마 교회 성도들

"제가 사역하면서 마음에 여러 가지 갈등이 있었는데 때마침 핀란드 김진수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집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면서 마음이 가벼워졌고 가지고 있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에스비에르에서 처음으로 하는 미라클 공연을 같이 준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킨모(덴마크 에스비에르 미얀마교회 담임목사)

에스비에르 미얀마교회 킨모 담임목사(가운데)

투어 준비를 하러 갔던 독일 레겐스부르크 김유진 전도사는 킨모 목사와 함께 관공서, 대기업, 학교, 교회 등을 방문하며 덴마크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을 알리고 공연 전에 진행되는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를 준비해나갔다.

킨모 목사는 덴마크 담당인 독일 레겐스부르크 교회 김유진 전도사를 도와 관공서, 대기업, 학교에 대한 홍보와 목회자 초청을 도왔고, 그의 교회 사람들은 시민들 홍보를 도와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이 사전에 약속 없이 에스비에르 시청에 시장을 만나러 갔을 때, 직원들은 시장이 자리에 없다며 만날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시청 주차장에서 라스무센 시장과의 만남을 허락하시면서 행사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시장은 이미 지난 4월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면서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에 대해 들으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참석을 희망했다.

시장님
덴마크 에스비에르 라스무센 시장(왼)

미라클 투어팀에 대한 소식을 접한 덴마크 TV 올센 국장은 이곳 시민들에게 꼭 이 소식을 알리고 싶다며 기쁜 마음으로 공연 전 일주일 동안 무료로 TV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덴마크 TV 올센 국장(왼)

이곳 덴마크에서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약속을 잡을 때 전화보다는 메일을 주고 받는다. 그러다 보니 덴마크 현지 목회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만남까지 이어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면서 덴마크 기독교 협회장인 프란크 목사를 만나게 되었고,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CLF가 그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덴마크 기독교 협회장 프란크 목사(왼)

"덴마크의 국교는 루터교이지만, 더 이상 이 사람들 마음속에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씻겨졌다는 말씀이 세워져 있지 않습니다. CLF를 통해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정확한 복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교회도 이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복음을 받아들여서 덴마크 사람들, 유럽 사람들에게 진정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공연에 기독교인이 아닌 청년들도 많이 초대 했는데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그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것을 보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덴마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목사님께 내년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LF에 초청을 받았는데요. 앞으로도 자주 만남을 가지면서 기쁜소식선교회와 복음의 일에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 프란크 알만 크리스텐슨(덴마크 기독교 협회장)

하우스 오픈이 이어지고, 로비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공연 10분 전, 이미 준비된 자리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서 계속해서 의자를 가져다 자리를 만들어 모두 앉을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준비된 자리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일부는 서서 공연을 봤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덴마크 시민들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로 덴마크 공연이 시작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하는 1막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사람들 모두를 2,000년 전 베들레헴으로 옮겨 놓았고, 1막 마지막 곡인 ‘The First Noel’이 끝났을 때, 관객들은 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었다.

이어진 메시지 시간, 김진수 목사는 성막을 통해 사람들에게 참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신 것을 전했다. 메시지를 들은 사람들은 아멘과 박수로 화답하며 감사해했다. 유럽에서 공연 중 말씀을 전하고 박수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든 일인데, 북유럽 덴마크에서 나온 반응은 이례적이었다. 말씀 앞에 순수하게 반응하는 에스비에르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수도인 코펜하겐이 아닌 에스비에르에서 공연을 하게 이끄신 섭리를 만날 수 있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공연
18기 유럽 단기들의 아카펠라 공연
1막 예수의 탄생 중
1막 예수의 탄생 중

말씀에 감동된 사람들의 반응은 2막을 통해서도 뜨겁게 나타났다. 따로 무대가 없어, 관객 바로 앞에서 연기를 했는데, 학생들의 연기에 웃고 우는 사람들을 보며 공연을 이어갔다.

2막 안나 이야기 중
2막 안나 이야기 중

준비된 모든 공연이 마친 뒤, 행사를 도왔던 킨모교회의 사람들은 스태프들과 학생들을 향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최고이고 놀랍다며 감동의 표현을 멈추지 않았다.

공연을 보고 즐기는 관객들

미라클 유럽투어 중 북유럽의 시작인 덴마크. 교회도 없고 연고자도 없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일하심이 모두의 마음을 감사로 가득하게 했고, 다음 공연지인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12시간의 버스 이동이 기다리고 있지만, 모두 마음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향한 소망을 가지고 다음 공연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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