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문제될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서진기 목사와 함께한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문제될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서진기 목사와 함께한 성경세미나
  • 한이용
  • 승인 2019.11.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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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회 서진기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2019년 11월 4-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교회에서 2020년 파라과이 월드캠프 진행을 맡은 서진기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얼마 남지 않은 월드캠프를 위해 한국에서 가장 먼 파라과이까지 방문한 서진기 목사를 초청해 진행된 성경세미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새 힘을 넣어주는 귀한 시간이었다. 먼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박진주 자매]
[소프라노 유보다 자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서진기 목사(우)]

 아순시온 성도들뿐만 아니라 먼 지방에서도 정말 많은 성도들이 종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성경세미나에 참여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첫째 날은 무더운 날씨와 전기부족으로 인해 에어컨이 잘 작동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더위를 이겨냈다. 

[즐거워하며 성경을 읽는 청년들]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풍부하게 될 때."(신명기 8장 13절) 라는 말씀으로 사단이 우리 마음속에 흐뭇한 마음, 즉 잘 하고 있다는 마음을 넣어주며 그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앞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우리 생각에는 다른 방법이 좋을 것 같고, 다른 길이 쉬울 것 같은 생각이 올라오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 광야를 허락하신 것처럼 그 어려움들도 우리 마음을 낮추게 하기 위한 일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일들은 좋은 것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형편, 생각에서 벗어나 말씀을 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하나님이 비와 전기를 허락해주셔서 시원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서진기 목사는 로마서 11장 16-24절 말씀으로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행복과 희망을 전해주었다. 코브라에 물렸을 때 땅꾼의 혈청을 수혈받으면 살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삶의 문제들도 우리 스스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해결해주셔야 한다는 예시로 이해하기 쉽게 성경을 풀어주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생각의 중독자'부분이다. 우리는 보통 '중독'하면 게임, 술, 담배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서진기 목사는 생각에 중독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니고데모의 예시를 들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못했다. 이처럼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말씀을 받지 못하면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이다. 

[서진기 목사가 홍보 그룹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말씀시간이 끝나고도 성경세미나는 끝난 것이 아니다. 한이용 목사는 내년 월드캠프를 위해 '홍보, CLF, 후원' 총 3개의 그룹을 만들었고 각자 그룹별 모임을 가졌다. 특히 홍보팀에는 서진기 목사가 이어서 말씀을 전했다. 사마리아 성의 문둥이 4명이 가도 죽고, 안 가도 죽는 상황에서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돕는 것처럼 홍보팀도 안 될 것 같은 생각을 받지 말고 '하면 하나님이 돕겠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월드캠프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말씀을 전해주었다. 

그룹 교제와 또 개인 교제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틀간의 성경세미나가 하나님의 은혜로 복되게 마무리되었다.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심긴 말씀이 2020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복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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