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제2회 의정부 에베네자합창단 정기음악회 '부족하다는 생각을 벗고 내딛은 작은 발걸음'
[의정부] 제2회 의정부 에베네자합창단 정기음악회 '부족하다는 생각을 벗고 내딛은 작은 발걸음'
  • 홍옥자
  • 승인 2019.11.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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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네자합창단
제2회 정기음악회

11월 10일, 기쁜소식의정부교회에서는 제2회 에베네자합창단 정기음악회가 있었다. 에베네자합창단의 음악회를 축하하러 합창단 가족들과 의정부구역 성도들이 초청한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의정부학생댄스팀이 'When can I see you again'으로 공연의 시작을 뜨겁게 열었다.

지난 해 1회때 영상을 시청하면서 합창단이 정기음악회를 통해 얼마나 발전되고 변화되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에베네자합창단의 공연. 여성 중창, 정미용의 팬 플루트 공연, 4인조그룹 '루모레 디 콰트로'의 부드러운 음색과 특색 있게 꾸며진 남성중창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산상복음', '그 사랑 크고 놀랍네' 그리고 앵콜곡까지. 그동안 연습에 매진하며 온 마음을 쏟아 준비한 에베네자합창단의 합창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장로교를 오랫동안 다니는 어머니가 지난 서울 성경세미나와 후속집회를 참석해 구원을 받으셨어요. 오랜 세월 교회를 다녔지만 이런 복음은 처음 들어본다면서 너무 기뻐하셨는데 우리 부부가 합창단인데 어머니가 오셔서 축하해주셔서 더 기쁘고 행복했어요." - 황성철 / 민락동

"형제 자매들의 가족들이 교회에서 행사할 때마다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쯤 우리 가족은 예배당 좌석에 같이 앉을 수 있을까 너무 속상했어요. 이번 음악회에 부모님과 가족들이 다 오셔서 축하해주고 목사님과 인사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어요." - 홍정림 / 민락동

"지난 여름수양회 때 가족들이 모두 참석해 구원을 받고 계속 교회에 나오셔서 말씀을 듣고 계셔요. 자매와 장모님 부부가 오셔서 같이 즐거워하시고 우리 서윤이가 아빠 최고라고 할때 가장 기뻤어요." - 마홍광 / 녹양동

에베네자합창단의 가장 큰 걸림돌은 부족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이번 음악회를 단장과 단원들이 다 포기하고 내년으로 미루려고 했을 때 목사님께서 "부족해도 좋다. 실패해도 좋다. 그러나 예수님은 승리하신다."는 말씀으로 합창단들의 생각과 싸워주시고 꿈을 지켜주셨다. 에베네자 합창단원들은 그렇게 종의 약속만 믿고 발을 내딛었다. 오늘 온 모든 이들이 특별공연과 합창단의 합창을 관람하면서 마음에 행복과 감사를 느끼며 복된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종을 통해 주신 약속으로 에베네자합창단이 더 넓고 깊은 은혜의 세계 안에서 주의 사랑과 감사를 배울 수 있도록 제3회, 제4회의 음악회의 길을 여실 줄 믿고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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