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키트웨 지역 CLF 컨퍼런스
-키트웨 시청 직원들을 위한 특별 마인드 훈련
잠비아 키트웨 교회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기쁜소식 파주교회 공영배 목사를 초청해 성경 세미나 및 CLF(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 시청 직원들을 위한 특별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키트웨 시내 중심에 위치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에딘버러 호텔 컨퍼런스 홀을 대관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이사야 41장 17절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떄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키트웨 시민들 가운데 교회를 다니지만 여전히 죄에 억눌려 있고, 형편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지만 해결할 수 없는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말씀이 그들 마음에 임하면 죄에서, 또 형편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고 행복할 수 있는데 하나님은 키트웨 시민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성경세미나를 통해 말씀이 필요한 시민들을 도우시겠다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이 마음을 받아 키트웨 교회는 온 성도가 한 사람 한 사람 전도하며 세미나에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비아는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경제발전이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이다. 경제가 발전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눈에 띄게 사람들이 교회 예배나 집회에 참석하는 걸 꺼려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성경세미나가 시작되고 말씀이 없어 마음의 갈증을 느끼던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찾아와서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강사 공영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은 표적과 기적을 보며 신앙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는 예수님이 삼일 동안 무덤에 머물러 있다가 부활하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 아들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가 사해진 사실을 발견하고 진정으로 믿어본 적이 없었는데 세미나를 통해 오직 은혜로 모든 죄가 사해지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간 7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있었다. 키트웨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장소가 많이 열악했었다. 그래서 예배당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집회를 하면서 성령이 이 호텔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종들의 마음을 이끌어주어서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은 형제 자매들뿐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도 찾아오기 아주 좋고 무엇보다 쾌적한 장소이다. 원래 이런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반 교회들이 참 많은데, 알아보니 다른 교회들이 와서 예배를 너무 시끄럽게 드리는 바람에 그 교회들이 호텔과 계약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고 현재는 이 호텔에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한 군데도 없다고 했다.
호텔 직원들은 기쁜소식선교회 성경세미나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이렇게 점잖고 조용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는 교회라면 얼마든지 호텔을 써도 좋다고 했다. 대관료가 다른 장소에 비해 많이 비싸지만 하나님이 쓰길 원하시는 곳이라면 하나님이 물질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집회 참석자들도 모두 기뻐하며 예배를 나오길 원했고, 키트웨 교회 형제 자매들도 매우 기뻐했다. 앞으로 에딘버러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주일예배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잠비아 키트웨 교회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스럽다.
CLF컨퍼런스에 총 80여 명의 일반 목회자들이 참석해 3일간 말씀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이 CLF 컨퍼런스를 통해 복음을 듣고 나아가 함께 키트웨 시에 이 복음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 키트웨 교회 담임 최근영 목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CLF 리더스 미팅을 제안했고, 모두 참석해서 교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으로 CLF 리더스 미팅을 통해 정확히 복음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게 될 많은 목회자들이 생겨나게 될 줄 믿는다.
키트웨 시청 직원들 대상 마인드강연
11월 7, 8일 양일간 오전에는 키트웨 시청 직원들을 초청해 특별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이 행사는 키트웨 시장과 인적자원관리부에서 특별히 IYF 키트웨 지부에 요청해 성사된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었다. 매 시간 30여명의 직원들이 공영배 마인드 전문 강사의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며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해법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특별초청한 코퍼벨트 대학교 마인드 교육부서장 이명구 박사는 그동안 대학교와 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해오며 필요성을 느꼈던 실질적인 개선책들을 소개하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어떻게 IYF와 교류할 수 있을지 질문해왔고 특히 행사에 함께 했던 인적자원관리부장이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해와서 앞으로 교육을 목적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키트웨 시청과의 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기대하고 더 나아가 키트웨 시가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될 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