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여호와께서 능치 못하심이 있겠느냐
[키르기스스탄] 여호와께서 능치 못하심이 있겠느냐
  • 정은혜
  • 승인 2019.11.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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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알라또국제대학교 총장 면담
교정청 직원 대상 마인드 교육
고려인협회와 MOU협약 체결
교정청 직원 대상 마인드 교육
교정청 직원 대상 마인드 교육

지난 11월 7일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조규윤 지부장을 초청하여 Ala-Too국제대학교 총장 면담, 교정청 직원 마인드 교육, 고려인협회 직원 대상 마인드교육 행사를 가졌다. 키르기스스탄의 국경일이 행사일과 겹쳐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형편이 먼저 보였지만, 우리의 생각과 달리 하나님은 행사를 아름답게 이끌어가셨다.

이번 마인드 교육 행사는 지난 여름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Ala-Too 국제대학교 총장, 지난 9월 포럼에 참석했던 교정청과 고려인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위해 교정청과 수차례 연락해 마인드 교육 진행 여부에 대해 의논했지만 국경일에 사람을 모을 수 없다며 거절당했다. 고려인협회장은 연락이 되지 않고, 찾아가도 만나주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회장이 교회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듣고 오해가 있었던 것이다. 고려인협회를 다시 방문해 회장에게 단체와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회장은 이렇게 큰 단체인 줄 몰랐다며 놀라워하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리고 내년 8월 키르기스스탄 이스쿨 호수에서 개최 예정인 고려인청소년 캠프에 조규윤 박사를 초청했다. 이어 회장은 “협회 직원들을 모으겠다.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주라. 안타깝게도 나는 이번 행사에 참석이 불가해 MOU협약서에 미리 서명해 놓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회장과의 면담 중 우연히 교정청 이야기를 하자, 회장은 교정청장(전 내무부장관)이 자신의 친구라면서 교정청장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회장은 교정청장에게 “내가 지금까지 많은 강연을 들었는데 최근에 가장 명강의를 들었다. 이번에 한국에서 유명한 박사님이 오시는데 교정청 직원들을 불러서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인협회장의 전화를 받은 교정청장은 그렇게 하겠다며 바로 직원들에게 지시하겠다는 답변을 주었다. 만나려 하지도 않던 고려인협회장이 마음을 열고, 또 회장을 통해서 교정청장도 마음을 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먼저 앞서 일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행사 당일 오전, 비행기가 연착되어 11시에 예정되어 있던 Ala-Too국제대학교 총장과의 면담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총장에게 연락해 12시로 면담시간 조정을 요청하니 총장은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특히, 올해 여름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Erdolatov Sanjarbek 총장은 한국 총장포럼에서 배운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총장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이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이 단체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 목사님 같은 분이 많아진다면 이 세상이 더 평화로워지고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총장은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월드문화캠프 및 이스쿨 여름수양회에서 들었던 복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조규윤 지부장을 통해 다시 한 번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총장은 다음에 꼭 조규윤 지부장을 자신의 대학교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하며 면담이 마무리되었다.

Erdolatov Sanjarbek Ala-too 국제대학교 총장과 함께좌측부터 정재근 목사, 조규윤 목사, Erdolatov Sanjarbek 총장
Erdolatov Sanjarbek Ala-too 국제대학교 총장과 함께
(좌측부터 정재근 지부장, 조규윤 지부장, Erdolatov Sanjarbek 총장)

총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교정청으로 이동했다. 교정청장의 지시로 교정청 직원 100여 명이 행사 30분 전에 이미 착석해 기다리고 있었다. 부교정청과 본부장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마인드 강연에 교정청 직원들의 마음이 빠져드는 것을 보았다. 부교정청장은 “나는 교정청장으로 이 자리에 온 게 아니라 교육생으로 왔다”며 첫째 줄에 앉아 끝까지 강연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교정청 직원 대상 마인드 교육
교정청 직원 대상 마인드 교육
교정청 마인드 교육. 교정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정청 관계자들과 함께

교정청에서의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고려인협회로 이동했고, 고려인협회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마인드 강연에 이어 MOU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기약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고려인협회와 MOU협약 체결
고려인협회와 MOU협약 체결
고려인협회 직원 대상 마인드교육
고려인협회 직원 대상 마인드교육

행사가 끝난 후, 비쉬켁 교회에서 형제 자매들과 조규윤 지부장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윤 지부장은 생각을 따라 자기 방법으로 살았던 아브라함과 자기가 끝나고 바랄 수 없는 하나님을 바라고 믿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통해서 작은 부분부터 믿음을 배우지 않고 형편과 육신을 용납하고 육신의 종으로 살았던 마음과 모습을 보여주고 책망했다. '여호와께서 능치 못하심이 있겠느냐?'는 말씀 앞에 나와 형편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옮겨 주시는 기름(예수님 한 분) 한 병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 소망과 믿음을 주었다. '나는 너의 방패요, 상급이요, 기업이고 모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주시길 원하셨다.

비슈케크 교회 저녁예배
비슈케크 교회 저녁예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교회가 예배당을 사는 일들 앞에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볼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으로 살 수 있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비록 짧은 하루였지만 국경일이라서 행사개최가 어렵다는 생각과 형편, 비행기가 연착되는 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우리는 다 거짓인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말씀만 진리인 것을 알게 하셔서 감사하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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