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국회의장, 교육부 장관, 교정부 장관과 김진성 목사와의 만남
[푸에르토리코] 국회의장, 교육부 장관, 교정부 장관과 김진성 목사와의 만남
  • 이유리
  • 승인 2019.11.15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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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스 멘데스 국회의장과의 면담
가브리엘 로드리게스 하원의원과의 면담
엘리히오 헤르난데스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및 교육부 마인드 강연
에두아르도 리베라 교정부 장관 및 차관과의 면담
아벨 나자리오 상원의원 복음교제
헨리 뉴먼 상원의원 면담
푸에르토리코 국영방송 TV 인터뷰
컨셉션 키뇨네스 보건부 차관 면담 

11월 12~13일 김진성 목사 일행이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나님은 열린 마음을 가진 많은 VIP 분들을 만나게 하셨다. 


푸에르토리코 국회의장과의 만남

푸에르토리코의 국회의원은 총 80명으로 상원의원 30명과 하원의원 50명으로 구성된다. 12일 낮 12시, 가브리엘 국회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까를로스 멘데스’ 국회 하원의장과의 면담이 있었다. 가브리엘 의원은 2015년 한국 IYF 월드캠프에 참석한 바 있다. 

김진성 목사는 IYF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 학생의 변화된 간증을 통해 설명했고 IYF 마인드강연은 성경에서 그 근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있는데 간음을 해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아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 유혹에 끌려가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IYF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통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하여 청소년들이 죄의 유혹을 이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푸에르토리코 국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김진성 목사)

멘데스 국회의장과 가브리엘 하원의원과의 면담 후
멘데스 국회의장과 가브리엘 하원의원과의 면담 후

“몇 해 전 한국에 다녀온 가브리엘 의원을 통해 IYF를 알게 되었고, IYF를 더 알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오늘 설명을 들으며 푸에르토리코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IYF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어제는 푸에르토리코의 현충일이라 한국전 참전용사들과도 만났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한국전쟁에도 참전했고, 한국과 무역도 활발합니다. 앞으로 IYF가 국회와 함께 일하면 좋겠습니다.” (까를로스 멘데스 / 국회의장)

“저는 2015년 한국 월드캠프를 다녀왔고, 제 지역구인 마나티 시에서는 2015년 푸에르토리코 월드캠프 폐막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고 푸에르토리코 캠프에서도 매일 두 번씩 메시지를 전하시는 목사님을 뵈며, 청소년들을 향한 목사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한의사 황효정 원장님 댁에서 민박하며 한국 가정도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윌손 의원 등과 함께 교사 마인드교육 및 교도소, 소년원 마인드 교육을 비롯한 푸에르토리코에서의 IYF 활동을 들었습니다. 저는 마나티를 비롯한 5개 도시의 국회의원인데 먼저 저희 지역구로 마인드 강사를 초대하겠습니다.” (가브리엘 로드리게스 / 하원의원)


교육부 장관 면담 및 교육부 마인드강연 진행 

본격적인 강연 전 김진성 목사는 IYF의 설립배경 및 활동을 설명했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연했다. 한국의 발전과정과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지도자로서 강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필요한 덕목들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후에 이어진 청소년 문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 경제가 발전한 많은 나라에 이같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써 대화를 통한 마음의 교류를 강조했다.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일하려고 이곳까지 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희는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들었는데, 그 바탕에는 마인드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 교육부는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와 오늘 들은 자제력, 사고력, 강한 마음 등의 마인드교육의 몇몇 가지 요소에는 공통점이 많은 듯합니다. 앞으로 실무자인 까롤 페레스 교육 프로그램 국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립하고 시범학교 등을 정하려면 자주 만남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교육부 장관)

 

교정부 장관 및 차관과의 면담

이후 교정부 장관과의 면담도 이뤄졌다. 교정부 장관은 ‘이미 전임 장관과 IYF가 만남을 가졌던 만큼 앞으로 IYF가 교정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달라’고 전했다.

김진성 목사 일행은 교도소에서 활동하는 교목들을 위한 마인드강연과 재소자 마인드강연, 그리고 재소자 가족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실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차관의 구체적인 마인드강연 실행에 관한 논의에서는 마인드교육이 소년원, 여자교도소, 일반교도소 순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되어 나가는 부분이 의논되었다.

교정부 장관, 차관과의 면담 후
교정부 장관, 차관과의 면담 후
교정부 차관과 마인드강연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 중인 김진성 목사
교정부 차관과 마인드강연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 중인 김진성 목사

 

상원의원들과의 만남

아벨 나자리오 상원의원과 복음교제 중인 김진성 목사
아벨 나자리오 상원의원과 복음교제 중인 김진성 목사

이후 저녁시간에는 아벨 나자리오 상원의원을 IYF 지부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복음교제를 나누었다. 16년간 야우코 시에서 시장을 역임한 아벨 의원은 현재 상원의원이다. 박옥수 목사 저서를 이미 세 권 읽어 열린 마음을 가진 그는, 요즘 정치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상태에서 만남을 가졌다.

김진성 목사는 코스타리카 부통령 등 여러 정치인들이 신앙상담을 통해 마음에 죄를 사함받고 큰 평안을 누린 이야기를 하며 아벨 상원의원에게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아벨 상원의원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하나님이 오늘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는 지금까지 16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마침 이번에 회기를 마치고 11월 29일부터 5일간 한국을 여행하려고 했는데 대구 칸타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정을 조정해 대구 칸타타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벨 나자리오 / 상원의원)

헨리 뉴먼 상원의원과의 면담 후
헨리 뉴먼 상원의원과의 면담 후

11월 13일 오전에는 수도 산후안 지역의 두 상원의원 중 한 명인 헨리 뉴먼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보통 단체를 소개할 때는 단체의 규모나 활동 등을 소개하는데 목사님은 학생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지만 IYF의 설립목적을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우리 푸에르토리코 청년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을 돕겠습니다. 회기가 끝나는 대로 IYF 푸에르토리코 지부장과 바로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내일 소년원 재소자 가족들을 위한 마인드강연 소식도 들었는데 마침 제가 그 업무를 관장하는 상원의회의 상임위원장입니다. 재소자 가족들에게 이런 강의가 소망을 주길 바라고 저도 최대한 돕겠습니다.” (헨리 뉴먼 / 상원의원)

 

국영방송 푸에르토리코TV 인터뷰

푸에르토리코 국영방송 TV 인터뷰 중인 김진성 목사
푸에르토리코 국영방송 TV 인터뷰 중인 김진성 목사

또한 국영방송인 푸에르토리코 TV에서는 김진성 목사와 인터뷰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에 청소년교육에 관심을 가지시고 그 분야에서 일하시는 국회의장, 교육부 장관, 교정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가지며 이 나라의 청소년교육을 의논했습니다. 모두들 지식 위주의 교육이 아닌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동감하시고 계속 일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김진성 목사 방송 인터뷰 중)

 

보건부 차관과의 면담

김진성 목사 일행은 보건부 차관과의 모임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보건부 차관과의 면담 후
보건부 차관과의 면담 후

“저희 보건부는 교육부처럼 예산이 많거나 공무원 수가 많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인드교육을 필요로 하는,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관리하는 부서 및 자살방지 부서 등이 있습니다. 조만간 이 부서의 장인 국장님들과 모임을 추진하겠습니다.” (보건부 차관)

첼로 연주를 듣고 있는 교정부 장관
첼로 연주를 듣고 있는 교정부 장관

여리고 성에 보내진 두 명의 정탐은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여호수아의 말씀을 따라서 여리고 성에 들어갔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기생 라합을 만나 그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두려워 보인다. 하지만 항상 우리보다 앞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 놓으시는 하나님의 세계가 있다.
김진성 목사 일행의 이번 푸에르토리코 방문은 1박 2일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이곳에 복음의 문들을 여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복음의 길을 열어가실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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