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윤리, 도덕 교육보다 중요한 마인드교육
[에티오피아] 윤리, 도덕 교육보다 중요한 마인드교육
  • 정성은
  • 승인 2019.11.2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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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정식으로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갖다
- 대학교와 고등부에 마인드 강연을

도덕 윤리보다 중요한 마인드 강연

교육부 건물

  지난 10월 조성화 목사는 교육부 부장관을 만나 마인드 강연을 설명했다. 부장관은 최근 취임된 장관으로 지난 번 IYF와 교육부가 MOU를 맺었지만 잘 모르고 있었고, 이 만남을 계기로 마인드 강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교육부 장관과 이야기하는 조성화 목사

  마인드 강연을 들은 부장관은 현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도덕 윤리 교과와 같이 한 교과 과목으로 고등 대학부 학생들에게 가르치길 원했다. 그래서 커리큘럼팀과 함께 꼭 이야기 나누기를 원했고 11월 강연에 조성화 목사를 초청했다.
  2년 전 MOU를 맺었지만 단발적인 교육만 이루어지고 진전이 없던 가운데, 하나님께서 새 부장관을 교육부로 보내주시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길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내어주셨다. 그렇게 11월 다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조성화 목사는 교육부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교육부 장관은 프랑스를 가기 전 직접 마인드 강연을 듣길 원했고, 첫날은 직접 참석한 후에 바로 프랑스로 가게 되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커리큘럼 팀

  "마인드 교육은 청소년들이 인생을 살면서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우리 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들의 문제인데 앞으로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변화시키고 싶고, 교사들도 교육하고 싶습니다. 정신을 변화시킴으로써 인생의 방향을 더 나은 길로 이끌 수 있도록 바랍니다." 교육부 부장관 축사 中

3일째 마인드 강연이 이루어진 시험 감독관 건물

  교육부 산하 직원들부터, 시험 감독관, 교육부 봉사자들까지 각 부서의 사람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었고, 들은 사람들은 모두 마인드 강연의 중요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했다.

집중하고 있는 최고 시험 감독관들

  강연을 들은 후 커리큘럼 담당자 중 한 명인 아세파쉬 테칼린은 "에티오피아 부족이 많이 나누어져 분란이 있는데, 한국이 나라를 빼앗기고 다시 되찾은 후에 나라를 향한 애국심과 희생하는 정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보면서 제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시간을 헛되이 썼고, 사고하지 않았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지금도 내가 변화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라며 소망을 가질 수 있었던 부분에 감사해했다.
  마인드 교육이 정부와 연결된 2년 동안 수상도 만나면서 정식 교육으로 인정받기 위해 백방을 뛰어다녔지만 길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고 준비하던 길이 아닌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을 보내줌으로써 인간의 것을 전혀 자랑할 수 없게 하셨다.

과학 교육부 마인드 강연

과학 교육부

  에티오피아에는 교육부가 두 군데 존재한다. 기존 교육부 외에 고등학교 이하 학생들을 전문으로 하는 Science & Education Ministry에서 또한 이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전 통합 교육부 시절 부장관이었던 Dr.사무엘이 과학교육부가 분할되면서 고등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었고, 부장관 시기 때부터 IYF 마인드강연에 관심이 많았던 Dr.사무엘은 고등부 쪽에도 마인드 강연을 하길 바랐다. 커리큘럼이 본 교육부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함께 기뻐하며 과학교육부 직원들 또한 교육을 해주길 원했다. 그리고 오전 내내 건물 내 전화 받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강연을 들은 직원들은 이런 강연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조성화 목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과학 교육부 건물 내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보통신부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을 듣는 정보 통신부 직원들

 지난 주 이헌목 목사의 방문 때 마인드 강연을 들었던 의료기기 회사 대표 우다세이는 마인드 강연 이후 정보 통신부의 행정국장과 면담하던 중 마인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행정국장 또한 마인드 강연을 듣기를 요청했다.
  "오늘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의 변화가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루게 했고, 무엇보다 없지만 해야 하는 마음의 변화가 많이 남았습니다. 항상 형편을 탓하고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할 때가 많은데, 정신을 바꾸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강연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정국장 인터뷰 中

왼쪽부터) 이해석 목사, 우다세이 대표, 정보통신부 고문, 행정국장, 조성화 목사

  강연을 들은 국장은 없으니까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아가는 마음의 변화를 크게 여겼고, 자신도 그 변화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이분을 통해 또 길을 열어가는 것이 느껴져 너무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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