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연 길을 따라
[수리남]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연 길을 따라
  • 이소영
  • 승인 2019.11.1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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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의 여정
-CPI 고등학교 마인드 강연
-청소년부와 MOU 체결식
-수리남 대학교 마인드 강연
-청소년부 지도자들과 식사 및 만남
-SPI 고등학교 마인드 강연

  11월 13, 14일 임민철 목사와 일행은 수리남에 방문했다. 수리남은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으며 남미에 있는 나라 중 유일하게 네덜란드 말을 사용하는 나라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신기할 만큼 서로 이해하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수리남 청소년부 장관 한국 월드캠프 참석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수리남 청소년부 장관

  지난 여름 세인트루시아 청소년부 장관은 수리남 청소년부 장관을 한국 월드캠프에 초청했다. 수리남 장관은 직접 IYF 뉴욕 지부로 연락했고,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수리남이라는 나라의 장관이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로 말미암아 스스로 월드캠프에 오기로 결정한 것이다.

임민철 목사와 의논 중인 수리남 랄리니 고팔 장관
임민철 목사와 의논 중인 수리남 랄리니 고팔 장관

  임민철 목사를 초청한 수리남 청소년부 랄리니 고팔 장관은 올해 7월에 있었던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고, 8월에 미국 뉴욕 월드캠프도 참석했다. 장관은 대학교 총장과 대학생들부터 고등학생들, 청소년부 리더들을 위한 강연 등을 계획했다. 한국에서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것을 직접 본 후, 이 교육이 수리남에 꼭 필요하다며 임민철 목사를 초청했다.

 

1. CPI 고등학교 마인드 강연

CPI 고등학교 강연 중인 임민철 목사
CPI 고등학교에서 강연 중인 임민철 목사
CPI 고등학교 강연 중인 임민철 목사
열심히 필기하며 듣는 CPI 고등학교 학생들
CPI 고등학교 강연 중인 임민철 목사
강연이 끝난 후 다함께 기념촬영

  13일 오전 임민철 목사는 CPI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했다. “아버지의 소망이 아들에게 들어가니까 아들이 행복해지고 소망이 생기는 겁니다.” 임민철 목사는 행복 속에 살면서 자기 안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소망을 받아들여 보라고 전했다. 80여 명의 학생들은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고, 몇몇 학생들은 교사에게 찾아와 "이 강연을 어떻게 계속 들을 수 있냐"고 물었다.

 

2. 청소년부와 MOU 체결식

IYF와 수리남 청소년부 MOU 싸인식
IYF와 수리남 청소년부 MOU 체결식
IYF와 수리남 청소년부 MOU 싸인식
MOU 체결식 후 기념촬영

  오후에는 MOU 체결식이 있었다. 수리남 청소년부 장관은 마인드 강연을 바로 시작하고 싶어했고, 어떻게 시작하면 될지 물었다. 임민철 목사는 방과 후 학습과 교사양성을 제안했고, 장관은 그뿐 아니라 경찰 교육, 소년원 교육도 부탁했다. 또 땅을 기증해 IYF센터를 짓고, 'IYF NGO'가 수리남에 설립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청소년부 장관이 약속한 지원

- IYF 교육위원이 수리남에 오면 지낼 수 있는 장소
- NGO 등록
- 리더들과 교사 마인드 교육
-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 제공
- 교도소 교육 및 경찰 교육
- 건물 지을 수 있는 땅 제공

 

3. 수리남 대학교 마인드 강연

  이어 수리남 대학교에서 총장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이 있었다. 교수들은 "학생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며 학생들의 태도를 보고 놀라워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임민철 목사와 좀 더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교수들도 궁금한 질문을 마음껏 꺼내놓았다.

수리남 대학교에서 강연하는 임민철 목사
수리남 대학교에서 강연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수리남 대학교에서 강연하는 임민철 목사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듣는 학생들
임민철 목사에게 질문하고 있는 교수님
임민철 목사에게 질문하고 있는 교수

 

4. 청소년부 지도자들과 식사 및 만남

  장관은 내년 5월에 임기가 마치는데 그 전에 IYF가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일들을 진행하기 원했고, 매 식사 때마다 청소년부에 지도자들을 초청해서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청소년부 지도자들과 식사
청소년부 지도자들과 식사

 

5. SPI 고등학교 마인드 강연

  SPI 고등학교 강연에는 아카데미로 댄스 클래스를 했고, 이어 마인드 강연을 했다. 댄스를 하는 내내 학생들은 행복해했다. 그 모습을 보며 교장은 "아이들이 이렇게 웃는 걸 본 적이 별로 없다"고 했다. 아카데미와 강연을 듣는 3시간 동안 학생들은 행복해하며 마음을 열었고, 청소년부 장관과 리더들은 수리남에 월드캠프도 개최하고 싶어 했다.

댄스 아카데미-함께 댄스를 하고 있는 장관님과 국장님
댄스 아카데미 - 함께 댄스를 하고 있는 장관과 국장

  2일 동안 마인드 강연을 하는 곳마다 청소년부 장관과 국장 및 직원들이 모두 참석했고, 교육부장도 함께 강연을 들었다. 장관은 종교가 무슬림이고, 대부분 지도자들도 힌두 및 다른 종교가 많았다. 하지만 하나님이 여시는 길에 종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름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수리남이라는 생소한 나라에 복음 전하시기를 원하셨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참된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큰 길을 여셨다. 한반도와 크기와 비슷하지만 인구는 1/10밖에 안 되는 이 나라가 복음으로 덮일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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