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왕국] 총리, 부총리 면담 및 정부 마인드교육
[통가왕국] 총리, 부총리 면담 및 정부 마인드교육
  • 오은택
  • 승인 2019.11.2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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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와 면담
-신임 부총리와 면담
-PSC 회장 및 위원장과 면담
-교도소 성경세미나
-정부 전 부처 공직자 마인드교육
하나님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나라 통가

지난 사모아 정부 초청 마인드강연에 이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통가왕국 정부의 초청으로 정부 마인드교육이 진행되었다. 강사 김성훈 목사와 호주와 뉴질랜드 형제 자매 총 9명이 이번 일정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PSC위원회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정부 공무원교육에 적용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이다. 본 프로그램은 내년 4월까지 총 3차가 진행된다.

 

PSC 위원회 CEO와 회장과의 면담

공항에서 PSC직원이 나와 김성훈 목사 일행을 바로 PSC 사무실이 있는 호텔로 안내했다. 오후에 PSC 위원회의 회장과 CEO와의 면담이 있었다. PSC회장은 마인드교육이 현재까지 진행되면서 좋은 결과를 많이 가져다 줬고, PSC에서 이런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것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사 김성훈 목사는 PSC위원회에서 정부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는 데 마음을 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신임 부총리와의 면담

PSC위원회 사무실에서 잠깐의 면담 후 김성훈 목사 일행은 곧바로 신임 부총리 사무실로 향했다. 법무부 장관이었던 부총리는 이번에 새 정부가 출마하면서 부총리로 임명되었다.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마인드교육과 IYF에 많은 관심을 보인 부총리는 이번 만남을 통해 IYF에 대해 더욱 큰 확신을 보였고, 내년 장관포럼 때 본인이 직접 한국에 가서 보고 듣고 배우고 싶다며 내년 한국 월드캠프 장관포럼 참석을 약속했다.

신임 총리와의 면담

20일 오후, 김성훈 목사 일행은 통가왕국 신임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신임 총리는 마인드교육을 처음으로 접하고 설명을 듣게 되었다. 김성훈 목사는 아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음의 변화로 인해 다시 살아난 간증을 하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은 들은 총리는 “지금 통가는 마약과의 전쟁 중입니다, 마인드교육은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PSC는 총리실 직속 기관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같이 협력해 통가를 위해 일해주십시오.”

또한 총리는 “IYF가 통가에 있는 경찰관들 또한 교육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앞으로도 통가왕국 정부와 IYF가 긴밀히 협조하기를 바랐다.

마인드교육 강연자 김성훈 목사와 마인드교육에 참석한 정부귀빈들

교육 프로그램 첫날 오전 개회식에 PSC 회장을 포함한 많은 귀빈이 함께해 축하해 주었다. 개회사에서 PSC위원회의 회장은 “IYF가 이렇게 열심히 마인드교육을 제공해주고 적극적으로 통가정부와 협력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Lia Maka PSC위원장은 사회를 보며 “여러분들 여기 마인드교육에서 뭔가 재미있는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나 이 교육은 통가를 바꿀 수 있는 확실한 교육입니다”라고 이야기 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

정부 각 부처 공직자들에게 강연중인 김성훈 목사

강사 김성훈 목사는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첫째 날에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둘째 날은 새마을운동과 새마음운동을, 그리고 마지막 날은 꿈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은 3일간 오전 오후로 하루 2회, 정부 각 부서의 공직자들이 와서 참석했다. 매 강의시간마다 적게는 30명 많게는 50명이 와서 마인드교육을 받았다. 처음 온 참석자도 있고,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참석하는 참석자들도 있었지만, 다들 강사의 강연에 집중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중들은 교육을 들으면서, 마인드강연 자체도 좋았지만, 이 교육이 성경에서 나왔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강연 동안 강사 김성훈 목사는 성경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인터뷰 중인 Dharma dassanayake

"비록 나라가 부유해지더라도,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이 나라를 도와주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은 통가를 한 단계 더 상승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통령이 어떻게 한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세계수준의 나라로 발전시켰는지 들었습니다.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올바른 마인드가 국민들에게 필요했고, 국민들의 마인드가 연합되면서 더욱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올바른 마인드가 없었다면, 나라를 이렇게 발전시키지 못했을 겁니다. 이 마인드교육은 정말 훌륭합니다." - 드하르마(Dharma dassanayake, 정부통신기술부서 공무원)

인터뷰 중인  Alifalefi Fonua

"강연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기독교인의 삶과 믿음에 대하여, 그리고 변화와 연합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지만, 이전과는 달리 오늘은 우리 마음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제 아내, 딸과 같이 마인드교육을 들었는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교육이 통가 전체,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고, 통가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 - 알리팔레피(Alifalefi Fonua, 교육 훈련부 총장)

인터뷰 중인 Eunice Moala

"강사님이 '밤하늘이 가장 어두울 때 별이 가장 빛난다'라고 하신 것이 감명 깊었습니다.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꿈이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이 있지만 계속 그 꿈을 품어야 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저에게 가장 좋았던 부분은 요셉의 이야기였습니다. 그가 꿈이 이루어지기 전에 많은 어려운 상황을 지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그 모든 어려움들이 소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꿈은 반드시 소망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것이 가장 깊게 남았습니다." - Eunice Moala(통가 상무부 변호사)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세미나를 진행 중인 뉴질랜드 오은택 선교사

19일 저녁에는 교도소에서 성경세미나를 했다. 뉴질랜드 오은택 선교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약 100여 명의 수감자들이 와서 말씀을 들었다. 오은택 선교사는 로마서 1장 말씀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만을 이야기하고, 예수님을 이루신 일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수감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교도소 소장 윌리아미는 지속적인 IYF마인드 교육과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교도소 수감자들 또한 큰 변화를 입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예전에 100명의 죄수를 인솔하기 위해 많은 교도관이 투입되었지만, 지금은 한 사람만 있으면 충분히 인솔될 정도로 사람들이 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도소와 IYF는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통가 마인드교육을 진행한 IYF팀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Lia Maka위원장

마인드교육이 마친 마지막 날, PSC위원장 Lia Maka 와 IYF팀과의 피드백 및 미팅이 있었다. 이날 미팅에서 IYF측은 향후 각 부서마다 마인드교육 담당자를 세워 지속적인 교육을 할 것을 부탁했고, PSC측은 이 부분에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최근에 하나님께서 남태평양 섬나라의 문을 여시면서 많은 섬나라에 복음이 들어가고, 정부와의 연결을 통해 많은 정부 고위관계자들이나 직원들이 마인드교육을 듣고 복음을 들었다. 그리고 현지 교회도 연결되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에게 주신 약속이 살아 역사하는 것을 볼 때 마음에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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