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아이티인들에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
[도미니카공화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아이티인들에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
  • 문혜원
  • 승인 2019.12.0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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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은 아이티에서 유일하게 육로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국가이다. 1백만 명이 넘는 아이티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와서 소망 없이 지내고 있다.

지난 11월 26, 27일 이틀에 걸쳐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교회에서 아이티인들을 초청해 성경집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를 위해 산티아고 교회 아이티 형제 자매들이 온 마음으로 많은 아이티인들을 초청하고 준비했다.

첫째 날 약 50여 명의 아이티인들이 모인 가운데 쟈켈린 형제가 크레올(아이티 언어) 기도로 성경세미나를 시작했다.

먼저 쟈켈린 형제의 독창 공연 후 굿뉴스코 김원영 단원이 한국에서의 다른 삶에서 경험하고 찾은 하나님을 간증했다.

이어서 새소리 음악교사의 마림바 연주(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와 GNC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싸야쿠두미사, 우탱가, agnus dei)이 있었다. 특히 불어로 준비 한 agnus dei를 함께 따라 부르며 기뻐했다.

음악 공연이 끝난 후 산티아고 교회 김춘권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첫날 김춘권 목사는 죄가 어떻게 이 세상에 들어왔는지에 대해 설명했고 하나님이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목적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했다. 우리는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의 씨로 태어 났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행위로도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그룹교제가 이어졌다.

27일 둘째 날에는 첫째 날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쟈켈린 형제의 크레올 찬송 지휘와 몰리엘 형제의 기도로 둘째 날 집회를 시작했다.

문혜원 단원이 단기 선교사의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보고,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인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이후 바이올린, 플루트 듀엣 연주(Tu estas aqui)와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하쿠나밍기네텐나, 호놀로빠쨔, Je suis dans la joie)이 있었다.

특히 Je suis dans la joie를 노래할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와서 춤추며 즐거워했다.

둘째 날 김춘권 목사는 우리는 죄의 씨로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 어떤 선도 행할 수 없기에 하나님이 우리의 죄짐을 맡으실 예수님을 보내주셨다. 그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모두 씼으셨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죄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설교가 끝난 후 김춘권 목사가 참석자들 중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자신의 죄가 깨끗이 씻긴 것을 믿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고, 많은 참석자들이 손을 번쩍 들었다.

설교 후 이어진 복음반을 통해 많은 참석자들이 구원을 확신했다.

집회 참석자 위스미

“말씀을 들으면서 삽자가에서 흘린 예수님의 피를 통해 제 죄가 씼어졌고 제가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인입니다. 죄 때문에 고통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 위스미

이번 집회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살고 있는 많은 아이티인들에게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참된 소망을 심어줄 수 있어 감사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망의 땅 도미니카공화국 전체를 복음으로 뒤덮으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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