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온두라스 부통령과 김진성 목사의 만남
[온두라스] 온두라스 부통령과 김진성 목사의 만남
  • 김민지
  • 승인 2019.12.05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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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과의 면담
-청소년부 장관과 가진 월드문화캠프 준비과정 점검 회의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

12월 2일, 3일 IYF 중미 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는 니카라과와 과테말라의 일정을 마치고, 2020년 2월에 있을 월드캠프 준비를 위해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과의 면담

마리아 안토니아(Maria Antonia) 부통령은 최근 경제발전부 장관을 겸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있다. 하지만 김진성목사의 방문소식에 본인의 일정을 변경해 면담 시간을 마련했다. 김 목사는 "제가 다녀본 중미 여러 나라 가운데 가장 마음이 가까운 나라 중 한 나라가 온두라스 입니다. 부통령님 같이 IYF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 여러 분들이 있어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라고 전했다.

마리아 부통령은 대통령과 영부인 또한 온두라스 IYF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온두라스 월드문화캠프가 두 달 정도 남은 현시점에서 본인이 무엇을 지원할 수 있는지 등을 질문하며 IYF를 더욱 적극적으로 돕길 원했다.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과 면담을 나누고 있는 김진성 목사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과 면담을 나누고 있는 김진성 목사

“저는 작년 한국에서 박옥수 목사님과 IYF 회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곳 온두라스에서 저도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는 월드캠프 무대 설치 지원을 위한 실무 회의를 가질 것입니다. 또한 정부 각 부처의 장,차관 혹은 담당자를 초청해 IYF와 월드캠프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정부가 어떻게 IYF를 도울 수 있는지 이야기할 것입니다. 사실 이 캠프는 대통령과 영부인의 이름으로 하는 캠프입니다. 그래서 온두라스 정부는 이 행사를 지원할 것이고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도리입니다. 특히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영적인 부분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계속된 지원을 부탁드리고 우리 정부는 IYF와 함께 우리 온두라스 청소년들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이어 김 목사는 온두라스 청소년을 향한 IYF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부통령에게 전달했다. 몇 년 전 라이베리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요한 단원의 예화를 들며 “IYF는 하나님의 마음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연결시켜서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최요한 단원이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마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로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온두라스 청소년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많은 문제들에서 벗어나 행복한 마음을 얻길 바라고 이런 일들에 부통령님이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면담이 끝난 후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과 함께
면담이 끝난 후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과 함께
박옥수목사의 저서 '마음밭에 서서'를 받고 기뻐하고 있는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
박옥수 목사의 저서 '마음밭에 서서'를 받고 기뻐하고 있는 마리아 안토니아 부통령

 

청소년부 장관과 가진 월드캠프 준비과정 점검 회의

월드문화캠프 준비 과정과 진행 사항들을 조율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사절단 마르코 아얄라(Marco Ayala) 청소년부 장관, 미겔 수니가(Miguel Zuniga) 사회개발부 차관, 에밀리오 문기아(Emilio Munguia) 사회개발부 더 좋은 가족 프로그램 담당자 등이 김 목사와 다시 한 번 모임을 가졌다.

“사실 이번 온두라스 방문은 저의 계획에 없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번 일정을 허락하시고 또 우리를 이끄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온두라스 월드문화캠프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캠프이기에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아름답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성경 말씀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야고보서 1:5)’ 라고 하셨는데 이 캠프를 준비하면서 우리 모두 후히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진성 목사)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모임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모였다.

월드캠프 준비과정 점검 회의 중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김 목사의 간증과 하나님의 마음을 들은 미겔 사회개발부차관은 “최근 굉장히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심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월드문화캠프를 위해 의논할 수 있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월드문화캠프는 단순한 쇼나 행사가 아닙니다. 이 캠프가 우리 온두라스 청소년들의 진정한 변화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제가 이 일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이어진 대화를 통해 최근 엘살바도르에 하나님이 길을 열어가시고 교회를 세우고자 한다는 소식을 들은 마르코 청소년부 장관은 “다음날부터 엘살바도르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 엘살바도르 청소년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인데, 그분에게 IYF를 소개하고, 가능하다면 IYF 임원진들과의 만남도 주선하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엘살바도르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의 길을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의 인도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월드캠프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

김 목사는 온두라스 주요 방송인 ‘TEN 10 뉴스’를 비롯 여러 언론사들과의 인터뷰도 가질 수 있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온두라스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기자들은 내년 2월에 개최될 월드캠프에 대한 질문들을 이어나갔다. 이에 김 목사는 "IYF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이 서로 연결되고 교류되어 청소년들이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라고 인터뷰했다. 이에 기자들은 IYF의 활동이 온두라스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올 것이라며 각 언론 매체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언론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김진성목사
언론과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김진성목사

청소년의 진정한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것은 IYF의 마인드 강연과 월드문화캠프라고 믿는 온두라스 정부 관계자들. 이번 일정에서 그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온두라스 월드문화캠프를 계획하신 하나님이 이 캠프를 어떻게 아름답게 꾸려나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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