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하추위를 뚫고 인천실버대학 청와대 관람
[인천] 영하추위를 뚫고 인천실버대학 청와대 관람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9.12.07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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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실버대학이 지난 5일(목) 청와대를 관람했다.

실버대학은 그동안 캠프에 연결된 실버들과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연결된 경로당을 방문해 청와대 관람 신청을 받았다.

젊은 사람들은 청와대에 관심 없지만 노인들은 청와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청와대 관람을 했으면 좋겠다는 교회의 인도에 따라 6개월 전에 관람 예약을 추진했다.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념촬영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념촬영

드디어 만난 12월 5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관람에 들뜬 80여 명의 실버들이 버스에 올랐다.

청와대 관람을 위해 버스에 올라탄 실버들
청와대 관람을 위해 버스에 올라탄 실버들

입구에서 검색대를 거쳐 춘추관에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경찰관의 인솔하에 관람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대기장소인 춘추관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대기장소인 춘추관

지정된 곳에서만 사진을 찍어야 하는 규칙이 있어 아쉽기도 했지만 실버들은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청와대 큰 정원에 176년 된 소나무를 따라 대통령의 집무이자 생활공간을 둘러봤다.

청와대 집무실 가기 전 ?   기념비 앞에서
청와대 집무실 가기 전
청와대 집무실 정원 앞
청와대 집무실 정원 앞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영빈관. 영빈관은 8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 100인 이상의 방문이 있을 때 식사와 공연 같은 것이 열리는 공간이다. 약 50분 동안 청와대를 관람한 실버들은 "평생에 갈 수 없는 청와대를 관람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TV화면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빈관 앞에서 교사들과 함께
영빈관 앞에서 교사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사는 곳인 청와대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가깝지만 평생에 한 번 갈까 말까할 수 있는 이 관람에 가족과 같이 동행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감사했습니다. 인천실버대학 파이팅!” - 심혁전(인천 남동구)

가족과 함께한 청와대 방문
가족과 함께한 청와대 방문

“날씨가 많이 추워서 어떻게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막상 하다보니까 마음이 들떠서인지 아픈 다리도 안 아플 정도로 즐거웠어요. 대통령의 집무 공간이자 생활공간을 보니까 이곳에서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애를 많이 쓰시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가슴이 벅찼어요. 그리고 청와대에 큰 정원에 176년 된 소나무도 있는데 너무 신기했고 영빈관도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 황숙희(인천실버대학)

관람 후에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식사를 하며 마음을 연 실버들이 다가올 겨울실버캠프에 참석하겠다고 신청했다.

인천실버대학 화이팅! 기념촬영
인천실버대학 화이팅! 기념촬영

실버대학은 이번 겨울캠프에 100명의 실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말씀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실버들을 하나님이 붙이신다는 믿음으로 생각의 한계를 넘어 실버겨울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겨울실버캠프에도 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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