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파를 몰아낸 '2019 청춘 페스티벌
[포항] 한파를 몰아낸 '2019 청춘 페스티벌
  • 주미순 기자
  • 승인 2019.12.0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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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된 12월 6일, 울산지역 대학생들 주축으로 기획된 청춘페스티벌이 위덕대학교 스포츠센터(정진관)에서 개최됐다.

청춘페스벌을 함께한 울산지역 굿뉴스코단원들
청춘페스벌을 함께한 울산지역 굿뉴스코단원들

지난 11월 8일 울산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청춘페스티벌'은 1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울산, 경주, 포항지역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해 각 지역 대학교에서 진행함으로써 교내에 굿뉴스코를 알리고, 시민들을 초청해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했다.

열정을 쏟아내는 공연팀
열정을 쏟아내는 공연팀

학생들은 학업과 시험준비에 바쁜 와중에도 자신들이 다녀온 해외봉사 1년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 행복을 전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아냈다.

청춘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홍보하는 동안 포항시 여러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을 초청하고, 교장선생님을 만나 수능을 끝내고 이제 곧 대학을 들어가는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한 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고3 학생들 대상으로 마인드강연후 행사 소개
고3 학생들 대상으로 마인드강연후 행사 소개

포항 두호고등학교와 중앙고등학교에서는 고3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과 청춘페스티벌 행사소개를 하면서 학교측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너무 감사해했고, 앞으로 학교 내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약속했다.

밴드공연 '곰세마리'
밴드공연 '곰세마리'

울산지역 밴드그룹 곰세마리의 공연과 라이쳐스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대학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열정적인 공연은 얼어 있던 마음들을 풀어 주었다.

축사를 하는 한국감사운동본부 박승호이사장
축사를 하는 한국감사운동본부 박승호 이사장

또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 현 한국감사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포항에 걸맞는 이런 활동과 행사를 만드는 학생들이 고맙고 놀랍다"며 축사했다.

인도댄스 타타드
인도댄스 타타드
말라위 해외봉사 체험담을 하는 정현진 단원
말라위 해외봉사 체험담을 하는 정현진 단원

이어서 세계 문화댄스들과 체험담을 통해서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1년간 해외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행복의 순간들을 표현해 주었다.

아카펠라를 하는 단원들
아카펠라를 하는 단원들
김시원 트루스토리
김시원 트루스토리

또한 김시원 단원의 트루스토리는 해외봉사를 통해 막혀 있던 아버지와의 마음의 벽이 부서지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자아내어 주었다.

보이는 라디오 '청춘 라디오' 토크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굿뉴스코의 실질적인 활동을 알려주기도 했다.

프로그램 속 굿뉴스코 홍보영상과 PPT 자료 설명들을 통해 그간 대학생들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굿뉴스코 1년 해외봉사 활동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메시지를 전하는 이현돈강사
메시지를 전하는 이현돈 강사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맨토 역할을 하는 강사의 메시지 시간에는 본 행사가 개최되는 위덕대학교를 졸업한 이현돈 강사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의 마음이 자라고 발전하는 것은 좋은 조건이 아니라 ‘어려움’이라는 거름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이야기 하면서, 시련과 어려움은 나를 성장하게 하는 아주 좋은 자양분이 됨을 전해 주었다.

세계문화 체험부스 운영
세계문화 체험부스 운영

이번 행사에는 공연뿐 아니라 세계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켤쳐체험부스를 만들어 진행했다.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문화체험을 소개하는 자원봉사자
문화체험 소개
문화체험 소개

세계문화체험을 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부스를 체험하는 부모들은 신기해하며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계문화체험부스를 찾아온 위덕대학교 장익 총장
세계문화체험부스를 찾아온 위덕대학교 장익 총장과의 만남

행사 소식을 듣고 부스를 둘러보러 온 위덕대학교 장익 총장은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을 감사해하고 학생들을 겪려해 주었다.

위덕대학교(정진관) 앞에서 포크댄스를 하는 자원봉사자들
위덕대학교(정진관) 앞에서 포크댄스를 하는 자원봉사자들

이번 행사는 포항시 대학생,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석해 각 체험부스와 안내, 진행을 도와 주었다. 특히 행사를 알리기위해 행사장 주차장에서 포크댄스를 하게 되었다.

홍보를 맡은 교내 홍보팀은 강추위에도 무릎쓰고 전통복차림으로 포크댄스를 해서 지나가던 학생들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어주었다.

올 겨울 최강의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자원봉사자들의 활약과 공연팀의 무대는 뜨거웠고. 이 행사를 계기로 IYF가 주관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늘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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