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에 가득 열린 복음의 열매
[대만] 대만에 가득 열린 복음의 열매
  • 김민주
  • 승인 2019.12.1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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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도여행팀과 원주민 마을에 복음을 전하다

대만 칸타타 투어가 끝나고 한국에서 온 목회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던 귀빈들과 교회 성도, 지원봉사자와 원주민 마을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여행 시간을 가졌다.

타이중_ 정용섭 목사와 함께한 전도 여행

황즈신 회장과의 만남
황즈신 회장과의 만남

첫째 날 한국에서 온 정용섭 목사와 함께 칸타타 행사 귀빈으로 참석했던 황즈신 회장을 찾아갔다. 사업을 하며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최근 혀가 갈라지는 병과 어려워진 사업으로 인해 고통하며 어려움 속에 있던 중 타이중 지부의 김장훈 전도사를 통해 웨이그어국제학교에서 치른 칸타타에 참석하게 되었다. 참석 후 매우 기뻐했고 특히 이헌덕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정용섭 목사와 다시 찾아가 복음을 전했고, 이내 '하나님이 당신을 거룩하게 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난토우 시민대표와의 만남
난토우 시민대표와의 만남

둘째 날 칸타타 귀빈으로 참석했던 난토우 시민대표인 왕선생을 찾아갔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었던 자녀 문제를 링컨학교의 도움으로 해결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고 그의 아내 이혜진 자매는 복음을 받아들였다. 자매는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었지만 여전히 죄가 있는 자신의 모습에 매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교제를 통해 행위와 상관없이 주시는 은혜와 구원의 복음을 들으며 행복해했다.

 

가오슝_ 양정학 목사와 함께한 전도 여행

장리췌 자매 아버지와의 만남
장리췌 자매 아버지와의 만남

첫째 날 오전 10시 장리췌 자매의 부친을 만나러 갔다. 올해 80의 나이로 몸이 많이 안 좋다는 부친에게 양정학 목사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어려움과 고통을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죄가 있어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가 가로막혔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라면 능히 병도 고칠 것이라 소망을 심어주었고 부친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씀을 받아들였다.

교회 공자매와 자매 여동생, 친구와 교제
교회 공 자매와 자매 여동생, 친구와 교제

오후에는 가오슝교회에서 최근 구원받은 공 자매의 초대로 자매 집에서 복음교제를 가졌다. 모두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양정학 목사는 말씀으로 분명하게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 설명하며 듣는 이의 마음을 말씀 편으로 옮겼다. 공 자매 또한 연결된 지 몇 달이 안 되어 아직까지 복음에 대해 생소한 부분이 많았지만 이번에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가오슝교회 류이쥔 자매의 고객과의 상담
가오슝교회 류이쥔 자매의 고객과의 상담

저녁에는 류 자매의 소개로 새로운 사람과 상담을 가졌다. 성경을 그저 철학이나 역사책으로 보았지만 양 목사가 전하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대한 말씀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었다. 양 목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증거했고, 그는 말씀을 들은 후 조금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었다면서 마음을 열고 다음 시간을 약속했다. 

다음 날 동차오 자매의 집을 방문했다. 대만에 시집을 와서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다가 구원을 받은 후 감사해하며 행복했지만 집안과 아이들에게 매여 현실의 삶 속에 빠지면서 마음의 힘을 잃게 되었다. 양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씻었을 뿐 아니라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전했고 또한 예수님의 성령이 우리 마음에 함께 해 능히 이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후 자매는 마음에 힘을 얻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류이쥔 자매 부친께 안수기도를 하는 모습
류이쥔 자매 부친께 안수기도를 하는 모습

저녁이 되어 류이쥔 자매의 부모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류 자매 어머니의 배척으로 댁에서 바로 나와야 할 상황이었다. 최근 암에 걸린 아버지 또한 기도를 받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차에 타서 돌아가려고 할 때 자매 아버지가 나왔고 기적적으로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며 양 목사는 심령이 몸을 살려낸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야기를 복음으로 이어갔다. 아버지는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였고 말씀이 끝난 후 안수 기도를 받았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일어남에 하나님께 매우 감사하다.

굿뉴스코 단원들과 학교의 댄스 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댄스공연
굿뉴스코 단원들과 학교의 댄스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댄스공연

셋째 날 오후에는 수더가사 상업직업고등학교에서 오후 1시 반부터 굿뉴스코 단원들과 학교의 댄스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염종은 단원의 체험담이 있었고 곧 이어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마인드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정학 강사는 학생들에게 욕구에 대한 절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자기를 절제하지 못해 오는 문제와 피해에 대해 설명하며 절제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물고기 코이와 에디슨 등의 예를 들며 사람이 가지는 마음에 따라 각자 다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설명했다. 학생들이 욕구와 절제를 배우고 깊은 사고를 배움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훠수이 교회에서의 예배
훠수이 교회에서의 예배

저녁에는 원주민 마을의 훠수이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다른 마을에서도 원주민들이 와서 같이 모임을 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 목사는 말씀 시간에 갈라디아서 3장 10~14절을 통해 예수님이 우릴 대신해 받으신 저주에 대해 설명했다. 사람들이 본인이 받아야 할 저주가 얼마나 크고 무서웠던 것인지 모르기에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율법이 말하는 율법을 지키지 않을 시 받아야 할 저주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생각하면 너무 두렵지만 예수님이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값 없이 은혜를 입은 사실에 대해 설명하며 큰 구원을 이야기했다.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것도 말씀으로 전했다. 말씀을 통해 듣는 이들 마음에 감사와 소망이 심기고 어두움이 물러가는 역사를 볼 수 있었다.

 

타이페이 교회 성경공부

김리핑 자매 언니 부부와의 교제
김리핑 자매 언니 부부와의 교제

타이페이에서는 한국에서 온 사모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한국에서 전도팀이 왔다는 소식에 1시간 반이 떨어진 위치에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페이 김리핑 자매의 언니와 남편이 한걸음에 달려와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다는 사실을 들으며 기뻐했고 앞으로도 계속 교제할 것을 약속하며 돌아갔다.

자원봉사자 타미와의 만남
자원봉사자 타미와의 만남

칸타타 투어 때 영어를 동시통역 했던 자원봉사자 타미와도 만남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강사였던 이헌덕 선교사와의 교제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칸타타 후로 다시 만나 복음 교제를 나누었고 복음이 마음에 확실히 심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도여행 동안 사람을 만나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은혜로운 시간들이 가득했다. 앞으로도 만날 사람들과 만났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와 소망을 두며 대만 선교에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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