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오후 2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힐링 콘서트’가 기쁜소식 대구교회에서 열렸다. 하반기 실버대학 종강을 기념해 대구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이번 힐링 콘서트에는 한 학기 동안 대구실버대학을 통해 다양한 공부와 활동들을 함께한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건강박수와 대구 실버대학 활동영상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해금연주, 링컨하우스 대구스쿨 학생들의 태권무, 대구 실버대 학생들의 고전무용, 꼬마산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연신 미소를 지으며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이번 실버 힐링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대구 서구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김종도 서구 부구청장은 “오늘 서구청장님을 대신해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대구 실버 대학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는 줄 압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성숙 학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실버 힐링 콘서트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라며 축사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의 마음에 귀 기울이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 마인드 강연. 박경희 강사는 가족의 사랑을 예로 들며 "사랑을 만나면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는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펼쳤다.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알레그리아 합창단은 섬집아기, 닐리리 맘보, 고향의 봄 등 3곡을 노래했다. 마지막 곡인 고향의 봄이 시작되었을 때, 참석자들은 익숙한 멜로디의 노랫말을 따라 부르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대구 실버대학은 매학기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로 대구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라는 대구 실버대학의 슬로건처럼 많은 어르신들이 실버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