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28 독일 뒤셀도르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동과 사랑을 전합니다
[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28 독일 뒤셀도르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동과 사랑을 전합니다
  • 한다은
  • 승인 2019.12.27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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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다시 복음으로 뒤덮이는 날을 소망하며

독일의 기적 라인강에 접해 있는 경제적으로 부강한 도시 뒤셀도르프, ‘생각보다 작고, 산기슭에 있는 심장 같은 도시’ 라는 음악가 슈만의 표현처럼 아름다운 도시 뒤셀도르프에서 2년 만에 크리스마스 미라클 공연이 열렸다.

뒤셀도르프의 진병준 선교사는 행사를 준비하며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과정에 하나님께서 여러 목회자들을 만나게 하신 부분을 떠올렸다.

“이전에 집회를 준비하면서 목회자들을 만났습니다. 뒤셀도르프에 있는 일반 자유교회 목회자들을 만나서 교제하게 되면서 이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목회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어느 독일 목회자를 만나게 하셨고, 그 목회자를 통해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는 미국 목회자를 만났고, 그 미국 목회자를 통해서 또 다른 독일 교회를 만나게 되었고, 그 외에 연락만 하고 만나지 못하고 있던 뒤셀도르프의 큰 교회의 목회자들을 초청했습니다.”

더불어, 목회자들이 이 ‘크리스마스 미라클’이라는 공연을 직접 와서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어떻게 복음으로 유럽의 수많은 도시들을 덮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젊은이들을 영적으로 부흥시키고 복음 앞에 각성시키는지를 알리는 데에 훗날 더 큰 복음의 역사를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2019 크리스마스 미라클 하이라이트 영상이 재생되었다. 관객들은 투어의 발자취를 보며 놀라는 한편, 영상 속 단원들의 아마추어답고 친근한 모습들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은 특별히 뒤셀도르프 자원봉사자들의 문화댄스 ‘One More Time’ 공연이 있었다. 모든 멤버가 다 같이 모여 연습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완벽하게 보여준 무대는 아니었지만 관객들은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응원의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다.

이어서 라이쳐스 스타즈만의 환한 미소와 이어지는 아카펠라 및 애한을 선보이며 본 공연을 시작하기 전 관객들의 마음문을 두드렸고, 예수님의 탄생을 오페라로 표현한 1막은 복음의 메시지를 위해 관객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좋은 매개체였다.

IYF 뒤셀도르프 지부의 진병준 선교사는 현재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아프리카 케냐에 가 있는 딸의 이야기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부녀 간 소통의 단절로 인해 딸 본인뿐 아니라 아버지 또한 마음이 아팠다는 사연을 예로 들면서 죄 때문에 발생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단절로 인해 하나님 또한 고통한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는 죄를 짓습니다. 어떤 죄는 평생 내 마음을 괴롭게 합니다. 그러나 그 죄와 씨름하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도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 죄의 장벽을 헐어 다시 관계를 연결시키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거룩한 삶과 의로 우리의 죄를 모두 덮으셨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눈에 우리의 허물이나 죄는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바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여러분에게 오늘이 크리스마스입니다.”

빅토리아(관객)

“오늘 여러분의 공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어요. 무대 디자인과 더불어 모든 공연들이 아주 멋졌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공연은 마치 한 달이 아니라 일년 내내 준비한 것 같았고 정말 많이 연습한 것 같아 보였어요. 제가 기독교인이라서 그런지 저는 1막과 메시지가 가장 감동적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오셨던 베들레헴 장면에서 이어진 메시지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부분을 정말 잘 전달하셨습니다.” - 빅토리아(관객)

레나(관객)

“뮤지컬은 처음부터 끝까지, 심지어 관객까지도 정말 다 좋았어요. 지루하지도 않았고, 굉장히 전문적인 느낌이 났어요. ‘뭐 나는 뮤지컬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는 사람들도 진짜 한 번쯤은 꼭 봤으면 해요. 모든 장면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너무 귀여웠던 작은 안나가 제 마음속에 평생 남을 것 같아요. 아마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자애들도 저처럼 생각할 것 같아요.” – 레나(관객)

빅토어 하일렌(독일-러시아교회 인도자)

“오늘 저희 가족들과 다 함께 처음으로 미라클 공연을 봤는데, 저희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특히나 저는 목사님의 크리스마스에 관한 메시지가 가장 기뻤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광고에는 메시지 내용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전문배우가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봤을 때 여러분은 이미 전문가였습니다. 오늘 공연 중 어느 하나만을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특히 예수님의 탄생을 다룬 1막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그 당시의 상황을 상상할 수 있었는데, 꼭 꿈을 꾸는 것 같았고, 마리아와 요셉이 나와서 노래하는 장면을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목사님께서 나오셔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한 메시지를 전하셨는데, 저도 복음을 전할 때 나 자신의 이야기를 접목시켜 이야기하면 사람들에게 더 부드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빅토어 하일렌(독일-러시아교회 인도자)

공연을 마친 후에는 공연을 보러 왔던 교회의 인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짧게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는 유럽에 있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 복음의 일을 함께 하고자 한다는 미라클 투어의 숨은 뜻을 전했다.

다비드 네마트리(뒤셀도르프 형제교회 인도자)

“정말 너무나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정말 큰 기쁨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안에는 많은 에너지와 행복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는지 놀랍고, 오히려 제가 여러분 중 한 명이라도 인터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힘든 투어 일정 속에서 힘있게 일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그 배경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여러분들에게 어떤 마음과 믿음으로 이러한 일들을 하는지 자세히 간증을 듣고 싶습니다.” – 다비드 네마트리(뒤셀도르프 형제교회 인도자)

마틴 루터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있던 유럽이 다시 복음으로 뒤덮이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발견해나가는 미라클 투어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놀랍기만 하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감동과 사랑을 전하며 미라클 팀은 독일 제 2의 도시 함부르크로 향한다.

https://www.facebook.com/christmasmiracleeurope/

[공식 크리스마스 미라클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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