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하나님이 힘있게 역사하신 일주일, 김용학 목사와 함께하는 성경세미나
[코스타리카] 하나님이 힘있게 역사하신 일주일, 김용학 목사와 함께하는 성경세미나
  • 배혜주
  • 승인 2019.12.2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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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코스타리카 지부에는 내년 2020년 2월에 열릴 월드캠프 준비를 위해 한국과 아이티, 도미니카 등 여러 나라에서 목회자들이 방문하고 있어, 반가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12월 16일 한국 김천교회의 김용학 목사가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빅토르 총회장 과의 만남
빅토르 총회장 과의 만남

19일 오전 김용학 목사는 코스타리카 mision tras mundiales(다국적 선교회)의 빅토르 키로스 총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빅토르 총회장은 기쁜소식선교회의 여러 가지 활동들이나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대해 물어보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총회장은 "요즘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마음을 이끌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 또 청년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오래 전부터 더 큰 선교회와 협력해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2월에 있을 세계대회와 CLF에 청년들과 목회자들을 보내는 부분에 함께 홍보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며 IYF에 관심을 보였다.

라이쳐스 공연
라이쳐스 공연
단기선교사 들과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단기선교사들과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남자 단기선교사 들의 태권무 공연
남자 단기선교사들의 태권무 공연

김용학 목사를 강사로 17, 18, 19일 3일간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워크숍과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매일 오후 2시 30분 워크숍을 위해 약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고, 단기선교사들과 현지 청년들로 구성된 라이쳐스, 아카펠라 공연으로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태권무, 문화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부서별 모임
부서별 모임

그 후 홍보, 안내, 댄스, 스태프, 광고, 그리고 콜센터 등으로 구성된 부서별 모임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관심있는 부서로 찾아가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 월드캠프를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의논했다.

"처음에 어느 부서로 들어갈지 고민하다가 평소 댄스를 좋아해서 댄스팀 모임에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가서 설명을 듣는데 여러 가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보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월드캠프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했어요." (워크숍 참석자 웬디 / 19세)

마음을 이야기 하고있는 멜리사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멜리사

그리고 얼마 전 12월 14일에 열린 빛축제 거리퍼레이드 행사로 연결된 현지 학생 멜리사(Melissa)와 아쉴리(Ashley)가 이번 월드캠프 봉사자 워크숍에도 참석하며 거리퍼레이드 때 얻은 감사한 마음을 앞에 나와 표현했다.

마인드 강연 시간, 강사 김용학 목사는 마음의 근육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몸에 근육이 있는 것처럼 마음에도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을 키워야 한다.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반격'이다. 반격이란 끝까지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마음이 강한 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이 있다. 마음이 약한 이유는 부담스러운 일을 계속 피하기 때문인데 피하지 않고 이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이제 피하지 말고 도전하고 부딪혀서 마음의 세계를 더 넓게 배워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연중인 감사 목사
강연중인 강사 목사
참석자와 소통하고 있는 김용학 목사
참석자와 소통하고 있는 김용학 목사

강사 목사는 무대 밑으로 내려와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강연을 했다. 참석자들은 강사목사의 질문에 대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으며 더 열린 마음으로 경청했다.

"지금까지 내 생각이 올라오면 그대로 받아주기만 하고 반격은 할 줄 몰랐어요. 그러다보니 내 마음은 어려운 형편이 다가오면 그대로 어려워지고 포기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반격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건강해지는지 알게 되었어요." (단기선교사 장지훈)

단기선교사 들의 공연
단기선교사들의 공연
가스펠 그룹 '리오 데 비다'의 공연
가스펠 그룹 '리오 데 비다'의 공연

워크숍과 동일하게 3일 동안 오후 7시부터는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매일 저녁, 단기선교사들의 아카펠라와 가스펠 그룹 '리오 데 비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예배당을 울렸다. 성도들은 공연을 보며 말씀을 듣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목사

강사 김용학 목사는 3일 동안 '생각'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생각을 안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그런 생각들이 우리 생각인 것처럼 알고 있지만 성경에는 마귀가 우리 속에 생각을 넣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그 생각을 이길 수 있다. 어렵게 여기지 말라, 하나님에게는 하나도 어렵지 않다" 라고 말하며 "생각을 믿을 것이냐 말씀을 믿을 것이냐. 우리는 신앙이 힘들고 피곤하다 생각하는데 마음을 나누기 시작하면 신앙이 쉬워지고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중요한 것은 표현을 하는 것이라며, 강사 목사는 28년 동안 아내와 살면서 사랑한다고 말을 잘 못했는데 표현을 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씀을 듣고 아내에게 표현을 해보았다고 하면서 마음을 표현하다 보면 굉장히 가까워진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몇몇 부부를 앞으로 불러 서로 표현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참석자

성경세미나 후 2부 교제를 통해 더 많은 성도들과 더 많은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고민을 풀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석자 중 한 명은 평소 경제력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말씀 중 "하나님이 다 바꾸실 수 있다. 말씀과 연결시키면 문제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믿는 자 속에서 일하신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시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들었고, "나한테 정말 큰 문제이지만, 마인드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구나, 하나님은 믿는 자 속에서 일하시고 나는 믿으면 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어 정말 행복해했다.

매일 매일 IYF와 우리 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연 새로운 사람들이 목사님의 강연을 기다리며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성도들은 성경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에 대한 큰 소망을 가질수 있었다.

참석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무대에서 내려온 강사 목사
마지막 날 저녁 말씀

.강사 김용학 목사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코스타리카에 머물면서 정말 행복했고 2020년 2월 코스타리카 월드캠프가 정말 소망스럽고 기대된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용학 목사는 "흩어진 사람들이 말씀을 들었을때 온 기쁨이 가득 차는 것처럼 이 코스타리카 교회에 성령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소망을 심어주었다.

"이번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소망이 많이 되었어요. 저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해주시기 때문이에요. 세계대회 준비도 제 눈으로 봤을 때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채우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이 복음의 일에 저를 쓰시기 원하시고 그분의 인도를 따라서 달려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해요." - (성경세미나 참석자 앙헬레스)

집중해서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
말씀을 들으며 웃고 있는 참석자

김용학 목사와 함께하는 워크샵과 성경세미나 속에서 전해지는 복음을 통해 하나님이 많은 코스타리카 청년들과 성도들에게 힘있게 역사하시는 일주일이었다. 세상에는 수많은 행사가 있지만 기쁜소식선교회의 모든 행사에는 복음이 살아 움직인다. 어디든지 우리의 행사가 있는 곳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행사를 이끄신다. 앞으로 곧 이어질 칸타타와, 월드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IYF와 교회에 마음을 열고 우리와 함께 걸어나갈 그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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