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만 믿는 것입니다!
[대덕]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만 믿는 것입니다!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9.12.2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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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은 2019년에도 너무 놀라웠다. 세계 여러 각국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을 받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세계 각국 대통령, 국왕, 장관, 교육부 관계자들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각국의 마인드교육을 위하여 땅을 기증하였다. 현재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잠비아, 말라위에서 선교센터를 건축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열린 제49회 1차 겨울수양회에서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마음의 변화를 경험했다.

4층 예배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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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목 목사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만 믿는 것입니다.”

1차 수양회 주 강사 이헌목 목사
1차 수양회 주 강사 이헌목 목사

 “출애굽기 4장 1~9절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길 원하셨지만 그보다 먼저 모세가 갖춘 모든 것을 비우게 하시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로 알게 하셨습니다.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만 믿는 것입니다. 모세가 의지했던 지팡이가 뱀인 것을 알게 하셨고, 내게서 나온 옳음이 결국은 대적인 것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시며 비우게 하십니다.”

 이어 이헌목 목사는 예배당을 지을 때 흐뭇한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다 내려놓게 하심을 간증했다. “이 흐뭇한 마음 하나가 큰 일이 나게 하고, 망하고 저주인 것을 종을 통해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종을 통해 우리 마음을 비우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세계만 이루십니다." 우리가 볼 때 아무리 옳아 보인다 할찌라도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고 하면 마음을 옮기는 부분에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요한복음 9장의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는 말씀을 전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믿음이 약하다, 흔들린다, 부족하다고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지만 구원을 받았으면 이미 보배로운 믿음도 함께 주신 것입니다. 절망, 고통을 쫓아낼 수 있는 빛은 예수님의 빛밖에 없습니다. 이 빛은 한 번 들어오면 영원토록 꺼지지 않고 우리 마음 안에 들어와 영원한 빛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인터뷰>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가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처럼 하나님의 세계를 감각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저를 바라봤을 때는 그런 제 자신이 이미 끝났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4절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와 9절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저는 항상 제 안에 믿음이 없거나 믿음이 흔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제 마음에 한 번 들어온 빛, 즉 믿음이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 기쁜소식천안교회 이대하 형제

 

구원! 예수님의 빛으로 가득 차게 된 참석자들의 마음

 이번 1차 수양회 기간 동안 복음반과 재복음반에 참석한 550여 명의 사람들이 귀한 생명의 말씀을 듣는 기회를 얻었다. 전기가 전선을 통해 흐르듯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이 연결되어 성경 속 38년 된 병자가 기쁨을 얻고,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새로운 삶을 얻은 것처럼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기쁨과 새로운 삶을 소망하게 하셨다. 1차 수양회 이후로 예수님과 동행하게 된 이들의 간증을 담아보았다.

복음반
복음반
'죄가 깨끗히 씻어졌습니까?'는 질문에 손을 드는 참석자들
'죄가 깨끗히 씻어졌습니까?'는 질문에 손을 드는 참석자들

 

▼ ‘연가시처럼 나를 조종하는 사단에서 벗어나’ - 기쁜소식마산교회 김동민 형제

복음반 말씀을 듣고 행복해하는 김동민 형제
복음반 말씀을 듣고 행복해하는 김동민 형제

Q. 수양회에 처음 참석하셨는데, 오전 오후로 진행된 복음반은 어떠셨나요?

김동민)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많아서 질서 있게 돌아가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하루 동안 지내보니 군대보다도 더 질서 있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너무 놀랐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 하나로 형제, 자매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며 감동 받았습니다. 제가 50년 이상 불교를 믿다가 구원받은 지 오늘로서 65일 째 되는데 복음반에 들어가 설교를 들으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죄가 없다는 사실, 모든 죄에서 다 벗어났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강조하셨는데 필기도 못할 정도로 그 말씀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두 시간이 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졸음이 싹 달아나더라고요. 저녁 먹을 시간이 됐는데 ‘저녁을 먹기보다는 말씀을 좀 더 전해주시면 안 되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Q. 어떤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으셨나요?

김동민) 연가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사단에 사로잡혀 자살까지 시도했다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연가시가 사마귀 몸속에 들어가 기생하면서 사마귀의 뇌를 조종해 물에 빠뜨려 죽이듯이 마귀는 연가시처럼 우리 뇌 속에서 우리보다도 훨씬 더 영리하게 작업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데 제가 자살 시도하기 3개월 전부터 마귀가 연가시처럼 작업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사단에게 조종을 당하지 않고 이 선교회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Q.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김동민) 저에겐 두 딸이 있는데, 이곳에서 지내며 ‘아이들이 함께 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딸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좋겠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50년이라는 세월을 사는 동안 예수님을 거부했었는데 딸은 이제 17년밖에 안 됐잖아요? 이 아이에게도 분명히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을 믿습니다. 또 여기 오니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가기 위해 훈련을 받는 학생들을 보는데 둘째 딸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자유롭고 건전하게 지내는 학생들을 보며 저희 딸들도 교회 안에서 말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며 자유롭고 건전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 어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제 이야기만 하시는지! - 기쁜소식정읍교회 김준자 자매

수양회로 이끌어준 자매와 김준자 자매(좌측)
수양회로 이끌어준 자매와 김준자 자매(좌측)

Q. 수양회에 어떻게 참석하게 되셨나요?

김준자) 우연치 않게 시장에서 만난 교회 자매님을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읍교회 행사에 한 번 참석하고 이번 수양회에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집에서 살림만 하고 개인생활만 하며 살다가 이런 단체생활을 해 보니 너무 재밌네요. 이런 수양회가 있어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말씀을 듣고 마음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Q. 기억에 남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김준자) 복음반에서 목사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이 어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제 이야기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사야 53장 5-6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는 말씀을 들으며 나는 이제 죄가 없구나. 내 모든 죄를 예수님이 다 담당하셨구나. 감사한 마음이 제 마음을 가득 채우니 자꾸 미소가 저절로 나오네요. 구원을 받고나니 가장 먼저 동생 생각이 났습니다. 사이가 안 좋아서 2년 동안 말을 안 하고 있는데, 지금은 동생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라도 사과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제 동생도 복음을 듣고 죄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마하나임 동문모임, 전도훈련반, 마인드교육, 그룹교제 - 모임시간으로 마음에 말씀을 새기다!

마하나임 동문모임 참석자들
마하나임 동문모임 참석자들
마음을 나누는 그룹교제 시간

“교회와 종들의 것을 받아서 살아야 한다. 잘 되는 형편도 안 되는 형편도 믿지 말고 일하실 하나님만 믿으세요.”라는 말씀을 들으며,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면 내게도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할 수 있는데 난 안 된다는 내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마하나임 동문모임을 통해 교육전도사들에게 복음의 지식이 아닌 믿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도록 교회에서 이끌어 주시는 것이 감사합니다." - 마하나임 동문 기쁜소식마산교회 박주희 자매

“목사님께서 성주참외가 어떻게 해야 좋게 맺는지를 알려 주셨는데, 참외 뿌리가 완전히 잘리고 호박에 접붙임이 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지금까지 제 뿌리도 있고 종으로 인한 말씀의 뿌리도 있기에 한 번씩 일시적으로 열매가 맺는 것 같지만 지속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종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 안에 모든 게 다 있다’고 받을 때 하나님이 내게 열매를 많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전도훈련반에서 들려진 말씀을 따라 살고 싶습니다.” - 전도훈련반 참석자 기쁜소식전주교회 박지현 자매

“마인드교육을 들으면서 제 모습들이 비춰졌습니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어도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그것은 결국 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을 표현하며 살고 싶습니다.” - 마인드교육 참석자 기쁜소식천안교회 배미영 자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망대의 구유에서 태어나시고 천하고 천한 인생에게까지 찾아오셔서,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히 온전케 하시고 더럽고 추한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우리에게 의롭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마음에 살아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실 줄 믿는다. 죄에서 벗어나 마음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끄는 제49회 겨울수양회는 대덕과 강릉에서 4차(1/15~18)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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