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20,000명에게 전해진 예수님의 탄생과 복음 - 2주차 칸타타 투어 소식
[우간다] 20,000명에게 전해진 예수님의 탄생과 복음 - 2주차 칸타타 투어 소식
  • 김형진 기자
  • 승인 2020.01.02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 7,000명의 성도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던 카얀자목사 미라클 센터교회에서의 칸타타
#5 우간다에서 가장 유명한 국민가수 부겜베 목사의 월십 하우스(Worship House)에서의 칸타타
#6 10만 명의 스타디움 집회에 박 목사님을 주강사로 초청한 세루와다 비숍 빅토리 교회에서의 칸타타
#7 코수(CoRSU) 재활 병원에서의 칸타타
#8 마지막 칸타타 투어 우간다 캄팔라 교회에서 가진 칸타타

하나님의 약속 아래 시작된 2019 칸타타 첫 우간다 투어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그 막을 내렸다. 처음엔 불가능해보였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발을 내밀었을 때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모든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우간다 캄팔라 수도 내 대형 교회 6개와 콜수병원 그리고 기쁜소식 캄팔라교회, 총 8곳에서 칸타타가 열렸다. 첫 투어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예수님의 탄생으로 푼 칸타타와 메시지로 큰 선물을 할 수 있었다.

 
#4
7천 명의 성도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던 카얀자 목사 미라클 센터교회에서의 칸타타

지난 1월 1일, 박옥수 목사와 함께 신년예배를 드린 곳이기도 한 미라클 센터(Miracle Centre)가 바로 칸타타 네 번째 공연 장소이다. 칸타타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관객들은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번 공연에는 2,5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우간다에서 가장 유명한 기독교 방송국인 미라클 센터 TV의 ‘채널 44’에서 칸타타가 우간다 전역과 35개국으로 생중계되었고 2,500명의 사람들이 칸타타를 시청했다. 18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건전댄스로 칸타타의 막이 열렸다.

로마 제국의 압제에 고통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 객석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하지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소리에 사람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칸타타 공연이 끝난 후, 로버트 카얀자 목사가 무대로 올라왔다. 칸타타에 감격을 받은 카얀자 목사는 팀원들을 모두 무대로 불렀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들의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은 제 목사님이시고 제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박 목사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쁜소식선교회 전체를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카얀자 비숍 감사인사말 중)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돈의 기적, 명예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하지만 진정으로 마음의 기적을 바라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에 탄생하시는 날, 우리 마음에서 진정한 기적이 일어난다.

 

#5
우간다에서 가장 유명한 국민가수 부겜베 목사의 월십 하우스(Worship House)에서의 칸타타

우간다에는 아주 유명한 노래가 있다. 바로 ‘와나자(WANAZA: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의 우간다 현지어)’이다. 이 노래는 윌슨 부겜베(WILSON BUGEMBE) 목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많은 우간다 사람들이 즐기고 사랑하는 노래이다. 그리고 윌슨 부겜베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가 바로 다섯 번째 투어 장소 ‘워십 하우스(Worship House)'이다.

‘워십 하우스(Worship House)'의 무대가 작아 무대 세트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세트 중 일부를 무대 위에 올릴 수 없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늘 공연을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로 만들어 주셨다. 이날 공연에는 2,200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작되었다. ‘예수님의 탄생’을 소재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 지금까지 공연을 했던 모든 장소 중 워십하우스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특히 아기 예수의 울음소리가 울리던 장면과 마지막 ‘노엘’ 합창 신에서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 플루티스트 박주은 단원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우간다 현지 노래인 ‘얀수물루란제’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윌슨 부겜베 목사가 무대 위에 올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간다의 큰 교회들 중 월십 하우스를 칸타타의 공연지로 선택해주셨습니다. 이 좋은 공연을 우리 교회에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저를 한국으로 데려가 주시길 바랍니다. 칸타타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윌슨 부겜베 감사인사말 중)

윌슨 부겜베 목사는 내년에는 부활절 및 크리스마스 공연(칸타타)에 모두 함께할 것을 약속했고 이날 공연은 워십 하우스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생중계되었다.

 

#6
10만 명의 스타디움 집회에 박옥수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한 세루와다 비숍 빅토리 교회에서의 칸타타

빅토리 교회는 2017 한국 CLF 기독교지도자모임에 참석했던 세루와다 비숍의 교회이다. 우간다 BAF 목회자연합회 총회장인 세루와다 비숍은 2018-2019 패스오버 페스티벌(Passover Festival)에 박옥수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10만 명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그리고 투어의 여섯 번째 장소가 바로 빅토리 교회이다. 1,500명의 관객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해 모였다.

빅토리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이 무대 준비를 했고 나머지 팀원들은 다 같이 모여 모임을 가졌다. 큰 무대 앞에 들뜬 기분을 가라앉히고 마음을 모았다. 이날 공연은 밤 10시에 시작되었다. 18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건전댄스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막이 올랐다.

로마의 압제에 희망을 잃고 절망 속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 하지만 예수님의 탄생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기적이 일어났다. 관객들은 매 장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특히 아기 예수님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질 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칸타타가 막을 내린 후 세루와다 비숍은 감격해하며 다시 한 번 기쁜소식선교회에 깜짝 놀라며 최고의 공연과 메세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공연도 빅토리 교회의 TV 방송국인 ‘드림 TV’를 통해 우간다 전역에 생중계되었다.

 

#7
코수(CoRSU) 재활 병원에서의 칸타타

칸타타 우간다 투어 일곱 번째 장소는 콜수(CoRSU) 재활병원이다. 이 병원은 이탈리아 출신 의사가 세운 병원으로 우간다에서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세운 병원이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희망을 주고자 특별히 재활병원에서 진행됐다. 무대 설치 중 비가 내려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연을 할 당시에는 밤하늘이 별로 가득해 칸타타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예수님의 탄생을 소재로 한 칸타타는 관객들 마음에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주었다.

코수 재활병원에서 허태양 선교사의 크리스마스 메세지가 전달되었다. 자신이 지내왔던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불행과 절망에 마음이 연결되지 않고 IYF를 만나 소망과 기쁨이 연결되었을 때 정말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간증을 통해 어린 아이들 마음에 형편에 보이는 절망과 마음을 연결하지 말고 IYF를 통해 기쁨과 소망으로 마음이 연결되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콜수(CoRSU) 병원과 우간다 IYF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재활병원 관계자는 ‘오늘 이 공연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칸타타에는 희망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칸타타를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길 바랍니다.’라고 감사인사말을 전했다.

콜수(CoRSU) 재활 병원에서의 공연까지 총 7차례의 공연이 끝나고 이제 마지막 공연만 남았다. 아무것도 없던 조건에서 시작된 2019 칸타타 우간다 투어가 지금은 온 우간다를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뒤덮고 있다.

 

#8
마지막 우간다 칸타타 투어 캄팔라 교회에서 가진 칸타타 

지난 12월 12일에 시작된 칸타타 우간다 투어가 22일 캄팔라 교회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그 막을 내렸다. 마지막 공연인 만큼 배우도 스태프들도 온 마음을 쏟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귀빈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기초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중국 후원 대표들 등 그동안 IYF를 성원해준 많은 분들과 캄팔라 교회 형제 자매들의 가족 및 지인들, 교회 이웃 주민들 등 약 3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칸타타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전야제 행사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캄팔라 교회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됐다. 그리고 18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건전댄스로 칸타타의 막이 열렸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울리는 나팔 소리가 관객들의 마음에 뜨겁게 울렸다. 그리고 칸타타 투어 기간 김형진 선교사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전했다.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이자 이번 칸타타 투어를 진행한 박주은 단원의 플루트 공연이 있었다.

이어서 기초교육부 장관은 “칸타타 팀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칸타타 팀은 많은 교회들을 돌아다니며 칸타타 투어를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날 아주 특별한 시간이 있었다.
‘최고 남자배우상(Best Actor)’, ‘최고 여자배우상(Best Actress)’, ‘최고 태도상(Best Attitude)’ 시상식이 열렸다.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와 칸타타 준비 및 투어 기간 중 최고의 태도를 보여준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주는 상들이다. 시상에는 기초교육부 장관이 도왔다. 특히 중국 휴대폰 회사 ‘TECNO'에서 후원해준 스마트 폰이 상품이었다. 수상자들은 상을 받으며 정말 기뻐했고 모든 사람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현재 우간다에서 활발하게 봉사하고 있는 11명의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에게 봉사 증명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모든 시상식이 끝이 나고 다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온 컴파운드가 사람들의 행복한 소리로 가득했다.

두 달간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준비 기간, 2주간 진행된 투어, 60명의 배우 및 스태프들, 그리고 20,000명의 관객들, 4개의 TV방송국 생중계로 크리스마스를 보고 복음을 들은 수백만 명의 관객들. 이번 칸타타 투어가 남긴 흔적들이다. 처음엔 불가능해보였지만 현재 공연을 본 모든 관객들은 칸타타가 선사한 감동과 따뜻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문배우도, 소품도, 의상도, 무대도 아무것도 없던 형편 속에서 시작된 2019 칸타타 우간다 투어가 온 우간다를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물들였다. 하나님의 약속만을 바라보고 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배우들과 소품, 의상들, 수많은 관객들과 큰 교회들의 비숍들, 그리고 내년을 위한 부활절 및 크리스마스 공연(칸타타) 약속까지 주셨다.

2019년 우간다에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힘있게 전해진 예수님의 탄생과 그 복음으로 우간다교회의 2019년은 아름답게 저물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글: 홍민서(18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사진: 정성국(18기 우간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