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절망을 소망으로!" 믿음의 수양회
[코트디부아르] "절망을 소망으로!" 믿음의 수양회
  • 신성욱
  • 승인 2019.12.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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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12월 20~22일 일정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했다. 21일, 아비장 시(DISTRICT D’ABODJAN) 시청사에서 공식방문 환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아비장 주지사 특별초청으로 조규윤 IYF 대전충청 지부장과 이준현 코트디부아르 지부장이 한국을 대표해 초청받았다. 아비장 주지사는 프랑스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며 IYF 지부장들을 ‘한국인 나의 친구’라고 소개했다.

임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조규윤 IYF 대전충청 지부장이 서로 악수를 하고있다.
임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조규윤 IYF 대전충청 지부장이 악수하고 있다.

 한편 아비장 뵈그레 맘베(Beugre Mambe) 주지사는 지난 7월 IYF 주관 장관포럼에 참석해 IYF와 MOU 체결식을 가졌고, 부산시와 아비장 시 간 협력식을 부산시에서 체별한 바 있다.
이번 일을 통해 프랑스 외무부 장관과 조규윤 목사가 만남을 가지면서 IYF활동을 위해 주 코트디부아르 프랑스 대사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프랑스에서도 IYF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왼쪽]아비장 뵈그레 맘베(Beugre Mambe) 주지사
[왼쪽]아비장 뵈그레 맘베(Beugre Mambe) 주지사

 프랑스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던 날을 시작으로 기쁜소식 코트디부아르 교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조규윤 목사와 조영구 목사를 강사로 수양회를 가졌다. ‘Collège Méthoiste John Wesley de Angré’학교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수양회 기간 동안 각 부서별로 마인드교육과 실버힐링캠프, 청소년 워크샵, CLF, 어린이성경캠프가 같이 진행되었고. 각 부서마다 그동안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첫날 저녁 개막식
첫날 저녁 개막식
아비장 교회에서 진행된 CLF 모임
아비장 교회에서 진행된 CLF 모임

 이번 수양회는 특별한 시간들이 많이 준비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거리로 나와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는 ‘클린캠페인’은 참석자들뿐 아니라 코트디부아르 시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IYF와 참석자들이 거리로 나와서 쓰레기를 치우며 '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IYF와 참석자들이 거리로 나와서 쓰레기를 치우며 '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양회 셋째 날, 칸타타 공연이 계획되었고, 그 자리에는 이번에 수양회를 자신의 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쿠아시 라자레’(Kouassi Lazre) 감리교 학교 이사장과 ‘안느 데시레 우로토’(Anne Désirée Ouloto) 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칸타타 공연

 무대에 먼저 오른 쿠아시 라자레 이사는 수양회가 시작하기 전 쓰레기로 가득했던 학교거리가 말끔하게 정리되고 2천여 명이 되는 사람들이 질서있게 생활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학교에 마인드 교육이 실시되길 바라고 IYF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쿠아시 라자레’(Kouassi Lazre)감리교 학교 이사장
‘쿠아시 라자레’(Kouassi Lazre) 감리교 학교 이사장

 이어 무대에 오른 안느 데시레 우로토 환경부장관은 칸타타 중간에 나왔던 IYF의 ‘클린캠페인’ 영상을 보고 IYF가 정확하게 이 코트디부아르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로 생각하고 같이 MOU를 통한 협력을 하고 싶다는 말과 마인드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했다. 그 밖에 연이은 유명인사들의 만남과 그 소식을 전해들은 행사장 분위기는 늘 행복으로 가득했다.

‘안느 데시레 우로토’(Anne Désirée Ouloto) 환경부 장관
‘안느 데시레 우로토’(Anne Désirée Ouloto) 환경부 장관

 매 저녁마다 코트디브아르 공연팀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화려한 댄스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공연 후 강사 조규윤 목사는 어떠한 형편도 믿으면 소망으로 변하는 말씀의 힘을 이야기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심어주었다. 

저녁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조규윤목사
저녁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조규윤 목사

 그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은 저마다 마음에 품었던 형편들을 소망으로 바꾸는 힘이 생겼고 끝으로 코트디부아르가 불어권 나라들을 복음으로 덮는 일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얻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진지한 자세로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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