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복음의 지경을 한 번 더 넓히다.
[부룬디] 복음의 지경을 한 번 더 넓히다.
  • 모대곤
  • 승인 2020.01.0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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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중앙 밈바 교도소 제1회 졸업식
부줌부라 교회 영화 상영 집회
대통령 각하 기테가 집회
주일예배 초청, 본 베르지 교회 연 7,000명 주일 말씀

2018년 2월 부룬디의 밈바 교도소에 마인드 교육 학교 및 신학교 개교식이 있었다. 아쉽게도 정부에서 작년 10월에 NGO 단체들의 등록을 철회하였기 때문에 졸업식을 할 수 없었지만, 이번 년 4월부터 다시 시작해 8개월간의 수료 과정을 마치고 12월 27일 금요일,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졸업식을 가지게 되었다.

졸업식은 귀빈들과 졸업자, 재소자들로 가득 채웠다.
졸업식은 귀빈들과 졸업자, 재소자들로 가득 채웠다.

8개월간 꾸준히 참석한 60명의 재소자들 중, 32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었다. 또한 2명의 재소자가 특별히 전도자로 안수를 받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안수를 받는 졸업자
안수를 받는 졸업자

올해 월드캠프에서 교정청 포럼을 참석한 뒤, IYF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열었던 교정청장 젤베 하자얀디도 함께 참석해 축하해주며, 이번에 졸업하는 재소자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이 바뀌어 새롭게 시작하는 삶에서 더 행복하게 살기를 격려했다.

IYF의 교도소 활동에 감사를 전하는 교정청장, 젤베 하자얀디
IYF의 교도소 활동에 감사를 전하는 교정청장, 젤베 하자얀디

단시선교사들의 라이쳐스 공연과 아카펠라 공연으로 재소자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부룬디 새소리 음악학교 이솔이 교사의 피아노 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GNC단원들의 라이쳐스 공연
단기선교사들의 라이쳐스 공연
피아노 공연을 선보이는 이솔이 교사
피아노 공연을 선보이는 이솔이 교사

이후 김기성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김기성 목사는 토마스 에디슨의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자신은 바보였고 바보로 살 수밖에 없는 비참한 사람이지만, 어머니의 믿음을 따라 마음을 바꾸고 세상의 천재가 되었던 에디슨처럼 모든 재소자에게 죄인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내 모습을 버리고 나를 1%의 영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볼 때, 모든 재소자들이 행복하게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고 소망을 넣어주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기성 목사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기성 목사
수료증을 받는 졸업자
수료증을 받는 졸업자

부룬디 IYF와 교정청은 부줌부라의 교도소 뿐만 아니라, 부룬디 전역에 있는 모든 교도소에 IYF 마인드 교육 학교 및 신학교를 신설할 계획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교도소에 IYF의 프로그램이 확립되어 많은 이들이 변화되어 살아가길 소망한다.

졸업자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졸업자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기쁜소식 부줌부라 교회의 영화 상영 집회가 있었다. 비록 짧은 이틀의 시간이었지만 많은 참석자들이 참석해 참된 복음을 들었다. 일반인들도 참석했지만 기성교회의 목사들도 참석해 김기성 목사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을 듣는 성도들
말씀을 듣는 성도들

마지막 날 저녁 김기성 목사는 집회의 참석자들에게 레위 지파의 신앙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이 적힌 2개의 돌판을 들고 내려올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첫번째 계명인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고 금송아지를 섬기고 있었다. 그 일을 주도한 지파는 레위 지파였지만 레위 지파 자손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고 자신의 모습에서 돌이켜 구원을 얻었다. 영화 속에서 어머니가 아무리 자식이 살인을 하고 잘못을 했을지라도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변치 않는 것처럼,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원한 죽음에서 새 생명을 얻는 복음을 전하였다.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이번 집회를 통해 행위에 매달렸던 많은 사람들이 참된 복음을 들으며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맞는 기쁜 시간이 되었다.


 

12월 28일 부룬디의 행정 수도, 기테가에서 대통령 주최로 열린 성경 세미나가 있었다. 기독교 국가인 부룬디에서는 1년에 한 번, 한 해 동안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집회를 한다. 이번 집회에는 부룬디의 단기선교사들과 김기성 목사가 초대되어 이번 집회에 함께할 수 있었다.

기테가 집회 현장
기테가 집회 현장

집회의 오후 시간, 단기선교사들이 무대 위에 올라 IYF를 짧게 소개하고 부룬디 노래 ‘나마난가라’와 ‘뫄무씨제 헤주루’를 불렀다. 집회를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겼다. 이후 김기성 목사가 부룬디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부통령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고 기쁘게 헤어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me4Wi5SlDss  /  단기선교사들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김기성 목사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김기성 목사
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기성 목사
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기성 목사

많은 어려움과 내전을 통해 큰 아픔이 있는 부룬디 사람에게 하나님을 정확하게 믿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부룬디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2019년 12월 29일, 비숍 에스론의 초청으로 본 베르지 교회(선한 목자 교회)에서 김기성 목사가 주일 말씀을 전했다. 1, 2부 예배 모두 말씀시간을 김기성 목사에게 내어주었다. 총 7,000여 명이 성도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고 김기성 목사의 말씀을 들었다.

본 베르지 교회
본 베르지 교회 / 4,500여 명이 모인 1부예배
본 베르지 교회(2)
본 베르지 교회(2)

말씀을 듣기 전, 부룬디 단기선교사들이 키룬디 어로 짧은 소개와 아카펠라 공연을 했다. 1부와 2부 모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기성 목사는 사울의 신앙과 다윗의 신앙의 차이를 들어 복음을 전했다.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은 가능하다고 다 함께 외치며 구원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기성 목사
질문을 하는 김기성 목사
질문을 하는 김기성 목사

말씀이 마친 뒤, 비숍 에스론은 주일 예배의 김기성 목사 말씀에 기뻐하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부룬디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숍 에스론 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수차례 고개를 끄덕이며 놀라워했다. 내년에 있을 CLF 최고목회자훈련 과정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부룬디가 참된 복음으로 뒤덮이길 소망했다.

비숍 에스론과 함께
비숍 에스론과 함께
비숍 에스론과 함께(2)
비숍 에스론과 함께(2)

이번 주일 말씀 초청을 통해 한 번 더 복음의 지경이 넓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부룬디의 많은 교회가 기쁜소식선교회의 참된 복음을 만나 부룬디 전역이 복음으로 뒤덮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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