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큰 소망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큰 소망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김양미 기자
  • 승인 2020.01.12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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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호 기쁜소식
줌인 새해 인사

 

 

해외에서 보내 온 새해 인사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넘치길 바랍니다

바라니테 기라타 | 키리바시 기독교회 교단 총회장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의 모든 목회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들에게 키리바시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여러분이 저에게 전해준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헌신을 제 마음에 간직하고 있으며,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예수님과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이 여러분에게 넘치길 바라고, 다가오는 2020년을 하나님이 주신 큰 소망 안에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감사하고 기뻤던 순간은 역시 2월에 한국에서 열린 CLF 최고목회자 과정에 참석하여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듣고 죄 사함과 구원의 확신을 얻은 것입니다. 저는 목사로서, 신학교 교수이자 학장으로서 오랫동안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복잡한 교리와 이론은, 분명하고 단순하고 쉬운 복음의 메시지 앞에서 점점 무너져 내렸고, 하나님의 큰 은혜로 ‘예수님이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평생을 가족들과 함께 매일 잠자기 전에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던 삶이 끝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성경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변화된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을 잊지 못하며, 그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에서 큰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기쁜소식선교회와 키리바시 기독교회 사이에 MOU 체결식이 있었고, 저는 키리바시에 돌아와서 MOU 체결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축하 연합예배를 개최했습니다. 축하 연합예배에는 대통령과 국회의장, 그리고 수도 타라와 섬에 있는 3,000여 명의 성도가 함께했습니다. 축하 연합예배를 통해 우리 교단 내부적으로나 대외적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이후 윤태현 선교사님이 일주일에 한 번 신학교에서 특별 복음 강의를 맡아 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해 왔고, 지난 9월에 있었던 교단 총회에서는 김성훈 목사님이 200여 명의 교단 총회 임원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 교단의 모든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참된 복음을 받아들이고 의인으로 거듭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는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참된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함께하게 된 것이 매우 감사하고 만족하며,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기쁜소식선교회에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교단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급 목사님들과 교회의 젊은 지도자들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CLF에 더 많이 참석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직접 보고 느끼길 바라며, 무엇보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복음과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CLF는 전 세계의 서로 다른 교단과 종파를 참된 복음으로써 하나로 묶고 교류할 수 있게 해주는 정말 놀라운 네트워크로, 우리 교단도 CLF의 일부로 함께할 수 있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CLF 네트워크를 통해서 우리 교단의 지도자들과 청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에 참여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그 열매가 우리 교단의 모든 성도들에게 다시 전해지길 바랍니다.

 

 타굼시와 함께 필리핀에서
오래오래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앨런 L. 렐론 | 필리핀, 타굼시 시장

 

안녕하세요. 필리핀의 타굼에서 인사드립니다. 하나님이 타굼시와 시민들에게 복을 베풀어주시고, IYF와 파트너십을 맺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리더로서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어려움들을 하나님을 의지하는 용기로 부딪쳐 나가 더 밝은 날들을 맞이하길 바라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토대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20년부터는 마약 자수자 교육에 정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인드 교육이 정식 과목으로 실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년 5월에는 타굼시에서 월드캠프를 열게 되어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타굼시와 함께 필리핀에서 오래오래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단기선교사들이 우리 도시와 파트너가 되어 기쁘며, 타굼에 필요한 지원과 도움을 주시는 것이 굉장한 영광이요 특혜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박옥수 목사님과 선교회의 리더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2019년 간증 기고자의 새해인사

새해에는 밝은 눈으로 성경도 읽고 책도 읽고

홍지영 | 합천, 2월호 기고자

홍지영 자매는 피부병을 심하게 앓고 시력을 점점 잃으며 고통 속에서 젊은 날을 보내야 했다. 의사는 절망만을 말했지만 홍 자매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마음에 담았고,
그 소망이 형편을 이겼다. 이제 홍 자매는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이 신기하고 행복해요’라고 간증한다.

2019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감사의 선물을 많이 주셨는데, 그 가운데 제일 큰 것은 부모님의 구원이에요. 부모님이 죄 사함을 받으신 후 교회 안에 계신 것을 볼 때 무척 감사해요. 모든 것을 갖춰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빠지면 행복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부모님을 구원받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2019년 2월호에 간증이 실린 후 어디를 가나 형제 자매들이 저를 알아보셨어요. 그중 기억에 남는 분은 내 간증을 스무 번이나 읽으셨다는 자매님이었어요. 나를 볼 때마다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간증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매님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찼다고 해요. 하나님이 제게 주신 마음이 자매님에게도 전해졌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제 간증을 읽으신 자매님이 ‘이것은 하나님이 자매님에게 주신 것 같다’며 태블릿 PC를 보내주셨어요. 그것으로 하루 종일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정말 감사해요.
얼마 전에는 박옥수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에게 밝은 눈을 주셔서 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을 간증할 수 있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도해 주셨어요. 하나님이 목사님의 기도를 이루시겠다는 믿음 안에서 살고 있어 무척 행복해요.
새해에는 부모님을 이끄신 하나님이 오빠 가족도 구원으로 이끄실 것을 소망해요. 내 삶의 이야기로 마인드 강연도 하고 싶고, 밝은 눈으로 성경도 읽고  책도 읽고, 엄마 아빠와 성경 공부도 같이 하고 싶어요.

 

직원들이 다 구원받고
가족들도 연결되어 기뻐요

박영분 | 원주, 3월호 기고자

박영분 자매 부부는 가족에게 닥친 여러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통해 교회를 만나 구원받은 후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있던 문제를 다 풀어주셨다.
식당을 운영하며 만난 문제는 직원들이 한 명 한 명 구원받으며 가족들이 구원받는 복으로 인도하셨다.

 

몇 달 전에 기쁜소식원주교회 이한규 목사님이 우리 식당에 오셔서 “한 사람이 구원받으면 분위기가 달라져요. 두 사람이 구원받고, 직원들이 다 구원받으면 식당이 달라져요. 내 마음에는 식당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감사했어요.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구원받고 나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니까 어떤 문제가 있어도 교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직원들 가운데 누구보다 김정희 자매가 복음을 듣고 30년 동안 마시던 술을 끊으면서 남편도 구원받고 부부가 새벽예배에 다니고 있고, 송광자 자매의 아들도 주일학교에 다니며 하나님 안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워가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올해는 큰아들이 결혼해 예쁜 며느리를 선물로 받아서 감사했어요. 아들 부부와 함께 가게 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어서 복음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리고 직원들이 다 구원을 받고 직원의 가족들도 하나둘 교회와 연결되니, 앞으로는 누가 더 연결될지 기대가 되고요.
새해에는 큰아들 부부가 아이를 낳아 할머니가 되고 싶고요. 둘째 아들은 어렸을 때 불치병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박옥수 목사님이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겁니다’라고 하신 대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에서 바순을 불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어요.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복된 길을 열어주시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해 행복하시길 빕니다.

 

공연을 하고 간증하면서
복음 안에서 쓰임받고 싶어요

자일럿 | 미얀마, 4월호 기고자

2019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에서 다섯 명의 미얀마 청년들의 이야기를 엮은 뮤지컬이 큰 감동을 주었다. 그들은 과거 마약에 중독되어 비참한 삶을 살았는데 교회를 만나 죄 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이제는 노래로 소망을 전하며 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오른쪽 끝이 자일럿 형제)

 

2019년에 교회와 하나님의 종의 인도로 상상할 수 없었던 은혜를 입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공연했는데, 특히 한국에서 13개 도시를 순회하며 가진 굿뉴스코페스티벌에서 저와 같은 마약 중독자 청년의 변화를 그린 뮤지컬을 공연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쓰레기 같은 저에게 예수님이 사랑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을 보고 간증을 읽고 변화를 입는 것을 보는 것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더 많은 나라에 가서 뮤지컬 공연을 하고 간증하면서 복음 안에서 쓰임을 받고 싶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박옥수 목사님과 아웅산 수지 여사가 면담을 가져 미얀마에서 마인드교육으로 복음의 문이 크게 열리길 소망합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2019년에 성경세미나를 인도하려 미얀마에 오셨을 때 ‘내년 미얀마 성경세미나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전원을 초청하겠다’고 하신 말씀이 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사람마다 행복을 얻기 위해 나름대로 방법을 찾고 있지만 ‘나는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복음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았습니다. <기쁜소식>을 읽는 여러분도 복음 안에 있는 진정한 행복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복음을 듣고 은혜를 입기를

마시친 | 남아프리카공화국, 10월호 기고자

중국인으로 남아공에서 사업하고 있는 마시친 자매는 젊은 시절 하나님을 알게 된 후 ‘하나님은 내가 무얼하며 살길 바라실까?’를 평소 고민하며 지냈다. 어느 날 자신에게 찾아온 남아공 교회 전도사님을 통해 구원받으며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중국인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

 

안녕하세요. 남아공에서 인사드립니다. 전에 조경원 목사님이 저에게 복음을 위해 사업을 크게 넓히라고 하며 제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가 모임도 잘될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는데, 하나님이 당신의 방법으로 놀랍게 역사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에는 제 간증을 읽고 감동을 받은 분들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한국에서는 어떤 분이 제 간증으로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며, 구원받기 전 후의 삶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고 하셨어요. 다른 나라에서도 제 간증으로 연극을 만들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했고요. 제 삶에 일하신 하나님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어 무척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소망하는 것은,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하나님을 만나서 복음을 듣고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 친구들과 고객들도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계획이 제일 좋은 것임을 믿고 많은 은혜를 입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모두 이 귀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데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제 인생을 이토록 아름답게
만들어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타일러 무디 | 캐나다, 11월호 기고자

 

캐나다에 있는 원주민 마을에는 소망이 없이 사는 사람이 많다. 타일러 무디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부모님은 술과 도박에 빠져 사셨고, 그 자신도 10여 년을 술과 마약에 빠져 살았다. 그런데 2019년 여름에 구원받으며 그의 인생에 빛이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타일러 무디입니다. 작년 스프링필드 월드캠프에서 구원받은 후 저는 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답니다. 11월 19일, 단기선교사로 한국에 도착한 후 한 달 사이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도착한 그 주에 동서울링컨학교 학생들과 박옥수 목사님의 첫 사역지인 압곡동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목사님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신 곳에 갔다는 의미가 컸지요. 그리고 김치를 만들 재료를 다듬고 자르는 봉사도 하고, 또 기쁜소식강남교회 주일예배 때 1천 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 앞에서 간증도 했어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과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홍보도 하고, 영어캠프 교사 워크숍에도 참석했습니다. 기쁜소식강릉교회에서는 김치 만드는 것을 실제로 도왔는데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신문사와 잡지사에서도 인터뷰하고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전에는 항상 슬픔과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마약에 중독되어 아무 계획 없이 살았는데, 복음을 만난 뒤 제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행복해지기 시작했고, 감사와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복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무척 감사합니다. 오늘이 제가 있기까지 그리고 제 인생 을 이토록 아름답게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야 삶을 사는 것 같아요. 도와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희생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극복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복음에 대해 더 배우고 싶고, 한국어도 배우고 싶습니다. Happy New Year!

 

 

 


선교사가 보내 온 새해 인사

가장 힘든 3개월을
가장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이한솔 | 아이티 선교사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아이티에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아이티가 하나님의 종과 교회의 기도로 말미암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2018년 8월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커지면서 2019년 8월에는 나라 전체가 마비가 되어 학교와 주유소가 문을 닫았고, 선교사들은 대거 철수하고 현지 교회들도 강도들 때문에 굳게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게다가 우리 교회 한 형제가 강도를 만나 총에 맞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교회 식구들에게 전화해 비록 어렵지만 기도하면서 이 일을 견뎌보자고 하셨고, 매일 전화해 상황을 살피셨습니다. 특히 형제 자매들이 늦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당부했고 양식을 구하기 어려운 아이티 사람들이 교회에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후원금도 보내주었습니다.
신기한 일은, 목사님이 우리에게 행복하게 지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날부터 행복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1월쯤에야 학교와 주유소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는데 11월에 학교와 주유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11월 24일 희망콘서트를 개최했고, 드림 대안학교 개교식을 가졌으며, 12월 24일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안나 이야기로 행복을 전해주었습니다.
아이티는 가장 힘든 3개월을 보냈지만 우리는 가장 행복한 3개월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시위 때문에 길이 막혀 복음을 전하러 다니지 못했는데 2020년에는 도시 곳곳을 다니며 이 행복을 전하고 싶고, 드림 대안학교를 통해 희망을 잃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배우길 바라고, 아이티의 많은 목회자들이 구원받아 복음을 전하길 소망합니다. 그동안 복음을 위해 아이티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2020년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가 항상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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