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차 겨울캠프,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새해 첫 발걸음은 말씀과 함께!
[강릉] 2차 겨울캠프,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새해 첫 발걸음은 말씀과 함께!
  • 김효미
  • 승인 2020.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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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새해 첫날 아침! 박옥수 목사의 신년사는 올해를 향한 우리의 소망과 기대에 더욱 밝은 확신을 주었기에 캠프로 향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찼다. 

2020년 새해를 기쁨으로 강릉캠프로 함께 하는 참석자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 11:40> 말씀처럼,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 속에 풍성하게 나타날 소망과 기쁨을 가득 안은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강릉 캠프장으로 모여들어 총 1,400여명이 함께 했다. 신년사 말씀으로 뜨거워진 성도들의 마음 때문일까? 세밑 한파가 누그러진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캠프장에 도착한 참석자들의 밝고 환한 미소 속엔 하나같이 ‘올 한해, 약속의 말씀이 힘있게 역사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가득했다. 

 

■ 신년사 말씀 인터뷰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제 삶 속에 나타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던 마리아와 마르다의 마음을 먼저 바꾸신 것처럼, 제 마음도 먼저 믿을 수 있는 마음으로 옮기시고, 올 한해 제가 무슨 일을 만나든 말씀을 믿게 하시고 말씀 그대로 이끌어 가시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박현주)

“마인드 교육 교과서 제작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말씀 속에서 마인드 교재를 향한 교회의 큰 뜻을 알 수 있었기에 올 한해는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제게도 믿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들을 허락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배혜연)

저녁 공연시간, 감미로운 첼로와 피아노 소리는 마음을 포근하게 하였고, 수원 교회 정지영 자매의 트루스토리, 춘천 교회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즐거운 찬송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감사로 준비된 공연들은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어 벅찬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강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 마음에 ‘감사!’를 가득 채운 첫날 저녁 말씀

이어진 저녁 말씀 시간,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인에 대한 말씀을 통해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19절의 ‘율법 아래’ 있다는 것은 저주 아래 있다는 것이고, 곧 모두가 죄를 지었다는 것, 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죄가 먼저 있었다는 것이다. 율법으로는 단 한 명의 생명도 살릴 수가 없고, 율법을 지켜서는 선하게 될 수 없으며 구원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결국 멸망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새 언약을 주신 것이라고 했다. 죄를 범해 죽어야만 했던 우리를 사랑하셨고, 살리기 위하여 예수님은 땅, 곧 우리 마음에 ‘새 언약’을 기록하셨다며 예레미야 31:31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그 뜨거운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새삼 다시 확인한 시간으로 참석자들은 모두 깊은 행복 속에 잠기었다. 특히 구절의 마지막,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말씀은 미쁘신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믿음을 더욱 크게 자라나게 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었다.   

“하나님은 율법으로 ‘죄를 짓지 말아야지~’ 하는 것을 싫어하시고, 마음으로 죄를 이기기 원하셨기에 예수님의 마음이 와 마음에서 죄를 이기도록 하셨습니다.” 

“사단은 미워하는 마음, 음란한 마음, 도둑질하는 마음을 넣어 주려고 하는데 이제 간음한 여자 마음에는 예수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꽉 차 버려 음란한 마음이 들어갈 틈이 없어 밝고 즐겁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려고 해요.”

감사로 가득 찬 여인의 마음에는 더 이상 죄악이 들어 갈 틈이 없었다. 그렇듯 우리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감사와 기쁨을 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거룩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소망의 말씀은 우리 마음을 힘차게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Q. 말씀을 들으신 후 어떤 변화가 있으셨나요?

“율법과 새 언약에 대해 들었어요.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위하여 예수님은 땅에 글을 쓰셨는데 그 글은 우리 마음에 새겨졌다고 하셨어요. 이것이 새 언약이다. 라는 말씀을 들으며 나는 죄를 지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내 마음에 새 언약을 새겨 죄를 이기고 벗어나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얻게 하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김하은)

Q. 어떤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았나요?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세계를 만나겠다는 소망이 듭니다. 나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죄를 사하고 그 마음에 감사를 가득 채워주신 것처럼 말씀이 제 마음에도 동일하게 일하여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 채워 제 생각을 버리게 하셨고, 2020년 올 한해 동안 복음 안에서 힘 있게 발걸음을 내딛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기쁜소식의정부교회, 홍옥자)

 

■ 때이른 웃음꽃이 핀 봉사자들의 얼굴!

매끼 최고의 식사로 우리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과 편안하고 쾌적한 캠프 환경을 위하여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봉사자들을 만났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의 간증으로 봉사에 임하는 그들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도 밝고 환했다.  

“하나님께 은혜 입은 것이 많아 이번 주방 봉사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침 잠도 많고, 허리에 디스크도 있어서 생각만하고 지나쳤는데, 캠프에 도착하자 마침 부인회 회장을 만나 부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고, 교회의 인도와 기도 속에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몸이 힘들지 않고, 자매님들과 서로 이야기 나누며 봉사하는 이 시간이 너무 즐겁고 평안합니다.” (기쁜소식강동교회, 강영희)

“배식 봉사로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않게 화목 보일러로 배정되어 처음 이 봉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일러실에 마련된 방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편하게 숙소 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들으면 좋을 것 같았지만, 이렇게 형제 자매님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귀한 봉사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 더 알게 된 건 봉사를 하면서 감사하고 즐거워진 마음에 말씀이 더 깊게 젖어 들을 수 있다는 것이네요.” (기쁜소식강남교회, 김용수)

■ 교류의 기쁨 ‘아카데미 활동’과 ‘그룹교제 시간’

그룹교제 시간은 서로 마음을 비추며 믿음의 깊이를 더해가는 신앙의 성숙과 배움의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함께 운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했다.
삼삼오오 둘러 앉아 교제를 나누기도 했다.

캠프에서 놓칠 수 없는 묘미, 아카데미 활동은 지체들 간에 서로 마음을 나누며 더욱 가깝게 교류할 수 있는 즐거움의 장이 되었으며, 그룹교제 시간은 서로 마음을 비추며 믿음의 깊이를 더해가는 신앙의 성숙과 배움의 시간이었다.

■ 겨울캠프에서도 이어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기독교지도자포럼(CLF)’

이튿날,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시작된 기독교 목회자 모임 CLF가 이번 겨울캠프에서도 계속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속죄 제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를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의 온전한 성막에서 영원히 사하신 사실을 힘있게 전했다. 

기독교지도자모임을 기도로 시작하는 이헌목 목사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복음을 듣고 참된 구원을 받았다고 간증하는 신현종 목사
하나님과 마음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에서 온전하다고 하면 아무리 내 생각과 달라도 우리는 온전한 자입니다.”라는 복음이 선포되었을 땐, 많은 분들은 큰 소리로 ‘아멘’하고 화답 하였다.

 

■ 목회자 인터뷰

배학규 목사 / 미국 북장로교단 신학박사, 양로원 사역, 화가

“내가 너를 의롭다고 한 거다. 그거는 대단한 폭탄 선언이죠. 박옥수 목사님이 하신 말씀에서 회장이 ‘내가 너를 진급시켜 줄게’ 하면 끝난 거지. 저 같이 형편없는 사람이 회장님에게 따지면 되겠어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배학규 목사 | 미국 북장로교단 신학박사, 양로원 사역, 화가)

“저는 신현종 목사님의 바울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이고, 신학교 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부회장 목사님과 같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번이 CLF 두 번째 참석인데 앞으로 이 복음을 위해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내가 죄사함을 위해 기도하고 성령을 받으려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 주님이 십자가에 흘리신 피로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모태신앙이기 때문에 80년 동안 죄인으로 살았어요. 80년 믿은 나랑 8년 믿은 사람이나 8일이나 8시간을 믿은 사람이나 똑같은 죄인이라고 간증을 했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뒤로 저는 죄인이라는 짐을 벗고 흡족하고 재미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화평 장로 | 신현종 목사 바울 신학교 동문회 회장)

서경용 목사 / 네비게이토 청년 올바른 인성교육 센터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속죄를 받았는데, 여전히 장로교나 기성교단에서는 행위를 강조하고 성경을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는 잘못이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복음의 말씀 안에서 영원한 속죄를 통한 의인 된 삶 속에서 교파를 나누지 않고, 성경으로 하나되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서경용 목사 | 네비게이토 청년 올바른 인성교육 센터)

필리핀에서 성경을 배우러 온 목회자들
필리핀에서 성경을 배우러 온 목회자들

"저는 한국에서 15년간 선교를 하고있습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초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게 되어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 오늘 들은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명확했고 설명 또한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가 다시 있기를 희망합니다." (미코나 세베 목사 | 필리핀)

신년사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새해 첫 캠프의 현장!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날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남았기에 모두의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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